본문 바로가기

주자학

[논산여행]사계절 안과 밖이 모두 아름다운 논산명재고택 [논산여행]사계절 안과 밖이 모두 아름다운 논산명재고택 일반적으로 오래된 서양건축물은 바깥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멋지고, 한옥 고택의 경우 안에서 창을 통해 내다 보는 풍경이 멋집니다. 그래서 일까요? 오래된 서양의 건축물에는 액자가 많이 걸려있습니다. 고택 한옥의 경우 적당한 위치에 창이 있어 사계절 변화하는 외부의 자연이 그대로 그림이 되고 액자가되어 아름다움을 전해주지요. 그 중... 바깥에서 보아도 멋지고 안에서 보면 더욱 더 멋진 한옥 고택... 요즘에 와서야 가장 편안한 화면 규격이라고 이야기하는 Full HD 사이즈... 300여년 전 이미 그 규격을 알고 창을 낸 선조들의 지혜와 멋!!! 한옥의 과학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옥의 과학 교과서라 불리는 논산 명재종택[명재고택]의 모습을 소.. 더보기
백의정승 명재윤증선생의 영정을 모신 유봉영당 백의정승 명재윤증선생의 영정을 모신 유봉영당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182번지에는 1985년 12월 31일 충남문화재자료 제280호로 지정된, 백의정승 명재윤증선생의 영정을 모신 유봉영당[酉峯影堂]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명재윤증선생의 영정을 모신 곳인데 왜 유봉영당이냐구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윤증선생의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자는 자인[子仁]이며 호는 명재[明齋]와 유봉[酉峯]이고 시호는 문성[文成]이었는데 그 호 중의 하나인 유봉을 따서 이름한 것이랍니다. 호는 별명과도 같은 것이라 시기나 상황에 따라 달리 불리기도 하고 새로이 짓기도 하는데... 널리 알려진 호 명재와는 달리 유봉이라는 호로 불린 연유에 대해서는 아무리 찾아도 알 수가 없습니다. ^^ ​ 그런데... 지난 23일.. 더보기
논산 명재고택의 아름다운 설경속에서 느끼는 선조들의 여유와 기품 논산 명재고택의 아름다운 설경속에서 느끼는 선조들의 여유와 기품 계룡산에만 그렇지는 않을테고...​ 올해는 첫눈 이 지나치다할 정도로 많이 내립니다. 내리는 눈이 멈추길 기다려 논산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 윤증선생고택을 다녀왔습니다. 12월 첫날부터 내린 눈이 어느 정도 진정된 상황이지만 날이 잔뜩 흐려있는 것이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을 예고하는 듯 합니다. 300년이 넘은 고택의 주변은 말 그대로 한폭의 그림입니다. 이날도 전국에서 찾아온 사진동호회사람들이 가득했는데 그 틈 사이 사이 잠깐 비는 순간 사진을 담느라 고생이 좀 심했습니다. [계룡도령도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었겠죠?]​ ^^ 하지만 순간 순간 숨은 그림찾기 처럼 들어 선 모습을 어쩌지는 못하고 사진을 올렸는데 한번 찾아 보세요. ^^ 우.. 더보기
[충남 논산] 전통 한옥의 과학 명재고택의 아름다움 [충남 논산] 전통 한옥의 과학 명재고택의 아름다움 기호유학 소론의 영수 윤증선생의 300년 넘은 가옥이 전해주는 아름다움 충청도의 자랑 기호유학의 본산이라 할 논산... 그곳에 자리한 노론파의 영수이자 백의정승이었던 명재선생의 고택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보다 더 앞섰던 과학적 아이디어로 가득한 곳이라 300여년 전의 가옥이라고는 보기 힘든 고 건축의 과학적 교과서라 일컬어지는 명재윤증선생의 고택을 소개할까 합니다. 조선 숙종 때 건립되어 현재까지 잘 보전되어 온 명재고택은 ‘300년’ 이 넘는 긴 시간을 오롯이 담아낸 기호지방의 대표적 양반가의 아름다운 한옥으로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명재 윤증(1629~1714)의 호를 딴 대표적인 양반가옥으로 1984년 12월 24일 중요민속자료 제1.. 더보기
노성면 윤증선생의 명재고택의 설경 [논산시 명소] 노성면 윤증선생의 명재고택의 설경 [논산시 명소] 27일 오전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28일 오전 7시가 넘도록 눈이 내렸습니다. 덕분에 일하러 가지도 못하고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기호유학과 소론의 영수였던 윤증선생의 명재고택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이미 10시 30분을 넘긴 시간이라 눈도 많이 녹아 버렸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진으로 남기고 갔고 또 남기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사진으로 나마 즐겨 보시죠. 명재 윤증선생고택[尹拯先生故宅]의 경우 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번지에 위치해 있는데 이 마을은 조선시대의 정치 및 학계의 중심 인물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충청도 양반’의 본거지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중요민속자료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시대 학자였던 윤증(16.. 더보기
충청남도의 긍지, 항일봉기의 성지 홍성 안회당과 조양문 지난해 8월 다녀 온 자랑스런 충청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긍지, 항일과 독립운동의 성지 홍성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찬회 참석차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 너무 일찍 도착을 해서 내포시대의 홍성을 보고싶어 다녀왔습니다. 홍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충청남도의 긍지, 항일봉기와 독립운동의 성지 홍성에서 만나는 선비정신"에서 보실 수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막바지에 둘러 본 홍성과는 달리 이제 새롭게 움이트기 시작하는 봄의 초입에 둘러 본 홍성은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으로 한층 들떠 있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홍성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조양문을 거쳐 홍성군청으로 향합니다. 홍주아문이라 새겨진 현판을 이고 있는 홍성군청 입구입니다. 커다란 느티나무도 새싹을 돋울 준비가 한.. 더보기
충청남도의 긍지, 항일봉기와 독립운동의 성지 홍성에서 만나는 선비정신 자랑스런 충청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긍지, 항일과 독립운동의 성지 홍성 일본제국주의의 침탈로 국권이 유린된 지난 세월, 우리나라의 중앙인 충청남도에는 유난히 항일이 잦았고, 독립투사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를 기호유학과 선비정신에서 찾아 볼 수있는데 홍주로 항일의 역사에 길이 남은 홍성을 다녀왔습니다. 홍성에는 여러 동학과 항일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역사를 돌아 보면 홍성군은 옛 홍주군과 결성군을 합한 군으로 그 중심인 홍주는 본래 고려의 운주로 995년에 도단련사를 두었고, 1012년 지주사로 고쳤다가 홍주로 고쳤으며 결성은 본래 백제의 결기현인데 신라 때 결성으로 고쳐 서림군의 영현이 되었고, 고려시대인 1018년 운주에 이속되었다가 1172년에 감무를 두었던 곳이며 우왕 때 왜구의 침입으.. 더보기
충남 논산시 노성면의 윤증고택을 가다.[윤중이 아님] 10월 11일 토요일아침 계룡산에 오를까 하다가 저녁을 같이 하자시는 논산의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님 말씀이 생각나서내 블로그 이웃 오천사에게 전화를 했다.같이 갈 약속이 되지 않으면 그냥 산에나 오를려고...한문선생님인 오천사가 마침 놀토라서 고향집에서 들깨를 수확하고 있단다.점심먹고 같이 바람이나 쐬자고 한다.13시 27분 중장리 농바위앞에서 만나 같이 길을 나섰다.오천사의 귀여운 늦둥이 용성이도 같이... 토요일이라 16시 30분까지 진료를 하는 관계로 그 이후에 논산에 도착해야 하므로 그 동안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산성에 관심이 많은 오천사...논산시 노성면의 삼국시대 백제산성인 노성산성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을 하였다.노성산성및 노성산 등산로 입구에 윤증고택이 있고...먼저 노성산성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