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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복이

마당의 풀 때문에 뱀나오겠다, 대문앞 뼈다귀들 치우라고 이웃들이 난리 마당의 풀 때문에 뱀나오겠다, 대문앞 뼈다귀들 치우라고 이웃들이 난리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대문앞에는 어느날 문득 뜻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 수준의 것들이 자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이웃 중의 누군가가 돼지족발 뼈를 잔뜩 던져 놓았습니다. 뭐 개가 먹으리라는 생각으로 가져다 두었겠지만 솔직히 파리 등 각종 벌레에 썩으면서 나는 냄새 또한 장난이 아니랍니다. 평소에도 먹다 남은 마른 밥 등 벼라 별 것들이 다 버려지듯 놓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제발 가져다 놓지, 아니 버리지 마세요. 치우려면 여간 짜증 아닙니다. 개가 무슨 음식물 쓰레기 처치하는 동물인가요? 자기네들이 가져다 버리듯 던져놓고 가곤 파리가 꼬이네 냄새가 나네 어쩌구 사람을 피곤하게 합니다. 그리고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의 마.. 더보기
견공들과 함께 살려면 힘이 듭니다. 견공들과 함께 살려면 힘이 듭니다. 여러분들 동물 좋아 하시나요? 계룡도령은 개를 좋아 합니다. 먹는 것도 좋아하고 함게 살면서 자라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는 것도 좋아하고... 특히 집으로 돌아왔을 때 엉덩이까지 움직여 가며 꼬리를 흔들어 반기는 모습은 정말 고맙고 사랑스럽죠. ^^ 계룡도령이 거하는 계룡면 월암리의 토굴에는 현재 3마리의 개가 있습니다. 한마리는 족보있는 달래라는 이름의 블랙탄 네눈박이 진돗개고 두마리는 잡견입니다. 그렇게 인간 1과 견공 3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같은 공간에서 서로가 겹치지 않게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자칫 사람의 공간을 탐하는 경우 당연한 응징을 하여야 하는데... 아직은 그 방법을 모르는 계룡도령인지라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 중 계룡도령.. 더보기
연하남 즐기는 발정난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가 유혹하는 칠복이는... 연하남 즐기는 발정난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가 유혹하는 칠복이는... 현재 발정이 난, 2012년 9월 28일생인 달래는 이번이 두번째 발정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아느냐구요? ㅎㅎㅎ 뭐 달래의 족보에 적혀 있는 출생년월일시와 그 동안 키워 오던 사람의 이야기로 알게 된 것이지요. ^^ 사실 족보라는게 적당히 만들어 지는 것이니 믿을 것은 못되겠지만 달래의 족보를 만든 사람이 생일까지야 장난치지 않았겠죠? ㅠ.ㅠ 아무튼 그런 달래를 전봇대와 입구 대문의 기둥에 묶은 10미터 가량의 긴 줄에 목줄을 엮어서 최대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해 두었더니 달래가 얼마나 활동이 많은지 마당에 뚜렸하게 발 자욱이 남아 풀이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보이시나요? 이런 달래는 암컷입니다. 지금 발정난 지가 발견한 후 8일정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