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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공영방송 지키자” 촛불, 여의도로 “공영방송 지키자” 촛불, 여의도로 입력: 2008년 06월 13일 23:53:31 ㆍ보수단체 KBS·MBC 항의 집회 맞서 시민 1만여명 거리 행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시위가 13일에도 전국에서 열렸다.이날 촛불시위 최대 이슈는 ‘공영방송 지키기’였다.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가진 시민 1만여명은 여의도로 자리를 옮겨 ‘공영방송 수호’에 나섰다.앞서 보수단체 회원들은 여의도 MBC와 KBS 본관을 항의방문해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보수단체 회원들은 촛불시위대가 오기 전 자진해산해 양측간 큰 충돌은 없었다. ◇‘촛불’과 ‘맞불’ 곳곳에서 충돌=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는 주최측 추산 시민 3만여명(경찰 추산 1만5000여명)이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를 열었다.시민들은 “추.. 더보기
콘테이너를 보면 이명박이 보인다. 콘테이너를 보면 이명박이 보인다. 백만 시위를 할 예정에 겁을 먹어서일까, 경찰들이 서둘러 세종로에 컨테이너장벽을 둘러치고 있단다. 이를 본 시민들이 '무슨 전쟁이라도 터졌냐'며' 명박스러운 짓'이라고 혀를 차고 있다.시민들이 자유로이 통행하고 있는 도로를 갑자기 막고 나서니 그럴 수 밖에 없는 소리들이다.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소통을 먹통으로 만들어 왔었고, 차단하여 왔던 것과 같이 명박스러운 차단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실 대선이 끝나고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당선을 축하하면서도 그가 우쭐해 하거나 오만하지 않고 겸손해지기를 바랐다.행여 점령군처럼 굴어 일을 망치거나 그르치지 않을가 염려해서였다.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면서 '좌파정책은 무조건 일소'.. 더보기
[용접명박] <소통>의 끝을 보여주는군요.^^ [용접명박] 의 끝을 보여주는군요.^^ [다시뛰자] 광화문에 컨테이너벽이 생겼을지는 꿈에도 상상을 못했습니다. 속으로 "이거 화물연대에서 막장까지 갈 각오로 컨테이너를 광화문 대로에 설치를 했구나, 정말 큰일인데..."라고 생각을 했었지요. ▲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대형 컨테이너 박스를 동원해 방어벽을 쌓았다. ⓒ프레시안 그런데, 신문기사를 보니 입이 딱 막혀버리네요. 이곳 아고라에서 인터넷 알바라고 통칭해서 그들의 게시판 어지럽힘을 막기 위한 조치로 글 첫마디에 [명박퇴진]을 넣어서 글을 쓰자고 했었는데, 솔직히 생각하면 이 또한 편을 나누는 전근대적인 방식이라고 판단을 하고 조금은 생각을 달리 하고 싶어졌었는데.......조금 넓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우리들의 생각을 저들에게 설득을 시키면 되지 않을까.. 더보기
촛불민심 외면…李정부, 국정기조 전환 고민이 없다 촛불민심 외면…李정부, 국정기조 전환 고민이 없다 입력: 2008년 06월 10일 02:26:28 ㆍ부분 개각·유류세 환급 등 대증요법 치중 ㆍ각계 대운하 폐기·전면 쇄신 요구 쏟아져 이명박 정부가 ‘촛불집회’에서 표출된 민심을 외면하고 현재의 국정운영 방향을 고수하고 있는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이 대통령이 지난 6일 불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며 추진 의사를 거듭 밝힌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비롯해 성장·친기업 중심의 경제정책, 상호주의 대북정책, 경쟁 위주의 교육정책 같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와 회의(懷疑)가 촛불집회를 통해 확인됐음에도 이 대통령이 부분적 인적 쇄신이나 유류세 환급 같은 ‘대증(對症)요법’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달.. 더보기
아마추어 정권은 이제 무릎을 꿇어라 [명박퇴진] 아마추어 정권은 이제 무릎을 꿇어라[항상ing] 노무현 정부 5년내내 찌라시 조.중.동과 함께 정부가 하는 일마다 방해를 일삼던 정치꾼들이 노무현 정부를 아마추어 정부라고 비하하면서 멀쩡한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여론을 호도하여 그 반사이익을 통해 정권을 잡더니 경제를 되살리기는 커녕 자신들의 대선 공약인 "747공약"에 집착하여 정권을 잡자마자 전 세계에서 미국의 모기지 사태로 달러가치가 곤두박질 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만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통에 달러가치가 폭등하는 기현상을 발생시켜 놓았다. 따라서 산업생산의 원자재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기름값은 물론이고 모든 물가가 다오르는 것은 자명한 일일수 밖에 없다. 도대체 이 정권 내부에 경제가 뭔지를 아는 자가 한 명.. 더보기
이 대통령, 민심 소통 ‘먹통’…‘남탓’까지 이 대통령, 민심 소통 ‘먹통’…‘남탓’까지 ‘촛불’ 멀리하고 대화는 ‘모양’만…공기업 ‘낙하산’ 강행 “초 누구 돈으로…진보 총궐기…전 정부 처리했으면…” ‘촛불시위’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국민들의 요구와 달리 이명박 대통령이 여전히 민심과 동떨어진 현실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참여정부의 책임을 겨냥한 ‘설거지론’을 언급하는가 하면, 공기업 인사에서는 ‘고소영 인사’를 강행하고 있다.민심을 청취한다면서 정작 촛불집회 대책위 등 당사자들을 배제한 채 대화의 대상을 종교계 인사 등에 국한한 것도 모양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는 촛불 시위 와중에도 철도공사·토지공사·우리금융지주 등 공기업은 물론 정파적 이해에서 벗어나야 하는 국책연구기관 등에도 측근을 심으려는 ‘코드 인사’를 강행하고 있다. 최.. 더보기
잠도 안 자는 저 인간들, 도대체 넌 누구냐 잠도 안 자는 저 인간들, 도대체 넌 누구냐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인터뷰하다 ①] "공부하는 국민들 많다는 사실, 기억하시라" 오준호 (interojh) "극렬 운동권도 밤 12시면 집에 자러 가는데, 잠도 안 자고 버티는 저 인간들은 도대체 누구냐?" 경찰 관계자가 한탄을 했단다. '시민' '주권자' '민중들' '이 나라의 주인' 등등으로 불렸지만 사실 그동안 그 실체는 보이지 않았다.운동권들에게도 내게도 사실 그랬다. 거리에서 본 '인파'는 깃발과 조끼를 갖춰온 노동자들이거나, 운동단체 회원들이었지, 그 이상은 아니었다.효순이·미선이 집회나 탄핵 반대 집회 때 촛불을 든 '일반 시민'이 몰려나오기도 했지만, 그들 역시 '운동권 지도부'가 주도하는 판에 참여한 손님 같았다는 느낌이었다. 상상할 수 없는.. 더보기
“이 대통령은 학습 의지가 없다” “이 대통령은 학습 의지가 없다” 정치인 유시민의 마지막 인터뷰… 쇠고기 협상 보면 대통령 독주, 부처 간 협조체제 완전히 무너져 ▣ 글 최성진기자csj@hani.co.kr ▣ 사진 이종찬기자rhee@hani.co.kr [표지이야기 2부-요동치는 정치권] 5월29일 17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무소속 유시민 전 의원도 여의도를 떠났다.유 전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고, 집권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기도 했다.앞으로 ‘지식소매상’, 혹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게 될 그가 과 정치인으로서는 마지막 인터뷰를 했다.6월3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주요 소재였다. 유시민 전 의원은 “이전 정부의 장관을 지냈던 사람으로서의 국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현직 대통령을 공격하.. 더보기
스스로 엉터리임을 자인하는 이명박정권의 경제정책 스스로 엉터리임을 자인하는 이명박정권의 경제정책 이명박 대통령은 6월 6일 현충일 기념사에서 국제 원유가는 1년 사이에 두 배나 올랐고 곡물가격과 원자재 값도 급등하고 있으며 물가상승과 경기위축으로 우리 경제는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이럴 때일 수록 우리의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철저히 준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70년대 석유위기를 이겨내고 90년대 금융위기를 넘어섰듯이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친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럴 때일 수록 우리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철저히 준비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대선 전부터 747 공약을 내세워 금방이라도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처럼 주장.. 더보기
"어느 나라 경찰이 자국 여성 짓밟나" [부산] 12살 "어느 나라 경찰이 자국 여성 짓밟나" 2000여 명 촛불문화제 열어... 서면에서 부산지방경찰청까지 시위 윤성효 (cjnews) ▲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가 6일 저녁 부산 서면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윤성효 쇠고기 ▲ 시민들은 각종 구호를 적은 피켓을 들고 거리시위를 벌였다. ⓒ 윤성효 쇠고기 부산 사람들의 촛불시위가 계속되고 있다.연휴 첫날인 6일 저녁에도 부산 서면에서 2000여 명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를 열고, 3km가량 떨어져 있는 부산지방경찰청까지 거리 시위를 벌였다. 촛불문화제는 이날 저녁 7시 10분부터 1시간가량 열렸다.시민들은 서면 태화쥬디스 옆 2차선 도로를 가득 메웠으며, 작은 트럭의 짐칸을 무대로 사용했다. 촛불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