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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아름다운 향기의 라일락에 대한 이야기 아름다운 향기의 라일락에 대한 이야기 대한민국의 4월은 라일락의 향기가 사방으로 흩어지는 달입니다. 네군데로 갈라지며 오무린 입을 벌리듯 활짝 열리는 라일락의 꽃을 보노라면 마치 풍선이 터지며 그 속의 향기를 대기 속으로 확 뿜어내는 것 같은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아... 펼쳐지기 전 꽃의 크기는 성냥머리만 하지만...^^; 활짝 펼쳐지니 꽃이 열배는 커진 듯 보이죠? ^^ 이러한 라일락에 대해서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라일락에 대한 이해가 먼저인데 그 동안의 계룡도령이 소개한 라일락과 수수꽃다리 등도 제대로 설명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데 같은 물푸레나무과며 라일락은 외래종이고 이와 유사한 우리나라 특산종인 꽃나무가 수수꽃다리이고, 이와 꽃이 거의 같거나 유사한 것으로 개회나.. 더보기
모기의 극성과 모내기, 그리고 밤꽃의 상관관계 요즘들어 모기가 극성을 부립니다. 이제 야외에서의 행복한 시간은 절반 쯤 줄어 든다고 보아야겠죠? 계룡도령이 사는 계룡면 월암리에도 모기가 제법 많이 있어 물려서 고통 받기 일쑤입니다. 계룡도령은 모기를 싫어 하는데 일방적인 짝사랑을 해 대는 모기는 정말 귀찮은 존재입니다. 겨울이 지나 봄 같지 않은 봄이 지나고 모내기가 시작되면 모기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아니 모내기가 끝나고 논에 물이 갇히면 그때부터가 진짜 극성이죠. 흐르는 물에는 알을 낳지 못하는 모기가 논물이나 기타의 웅덩이에 알을 낳기 때문입니다. 몇년 동안 모기가 알을 낳는 시기에 기온이 낮아 모기의 밀도가 낮은 적이 있었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시기에 피는 꽃이 바로 밤꽃입니다. 밤나무가 꽃을 피우.. 더보기
월암리 토굴 뜰에는 붉은인동의 꽃향기가 가득하고... 주변에 가득하던 아까시 향기와 찔레향이 절정을 넘기고 이제 월암리 토굴 뜰에 피어나는 붉은인동의 짙은 향기가 눈과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유달리 향이 강한 붉은인동 인공향의 강함과는 달리 자극적이면서도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자연 속에서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 [2013년 6월의 첫날 월암리 토굴의 붉은인동 향기에 취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아카시아, 아카시로도 불리는 향기로운 아까시나무의 꽃!!! 그저께부터 인가요? 비가 그치고 갑자기 아름답고 향긋한 꽃냄새로 주변이 환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주변은 5월의 꽃이라 할만한 찔레와 아까시의 꽃향기로 정신이 다 혼미해 집니다. 그렇게 짧은 봄은 이제 여름으로 넘어가며 아카시꽃과 찔레꽃의 달콤한 향기로 사람을 미혹시키고 있는데, 정말 너무나 향기롭습니다. ^^ 아카시아인데 아까시라고 혹시 잘 못 적은 것 아니냐구요? 네~~~ 원래 이름보다는 아카시아라고 더 많이 알려진 식물이라 그렇습니다. 아까시와 아카시아는 원래 다른 식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잘 못알려진 경우라 하겠습니다. ^^ 5월의 꽃을 피우는 아까시에 대해 알아 볼까요? 아카시아와 아까시나무 아까시나무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아카시아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아프리카가 원산지입.. 더보기
야생화 찔레꽃 찔레나무 약용식물 약초 장미원종 [ 장사익 노래 찔레꽃 ] 찔레꽃 향기 지금 들이나 산에는 찔레꽃이 그 황홀한 향을 발산하고 있다. 내가 기거하는 이곳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의 죽림방에도 찔레꽃이 한창이다. 훌륭한 밀원식물중 하나인 찔레꽃 벌과 나비는 꿀을 찾아 바쁘다. 찔레꽃은 흔히 찔레, 찔레나무라 불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식물의 꽃이다. 우리가 흔히 만나는 장미의 원종이기도 하다.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냇가와 골짜기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높이 1∼2m로 자라며 주변에 다른 나무가 있으면 타고 올라 더 크게 자라기도 한다. 가지는 끝 부분이 밑으로 처지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이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작은꽃자루에 선모가 있고,.. 더보기
5월 꽃 들꽃 찔레나무 찔레꽃 향기 찔레꽃 [baby brier]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명 Rosa multiflora 분류 장미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등지 서식장소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냇가와 골짜기 크기 높이 1∼2m 찔레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냇가와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지는 끝 부분이 밑으로 처지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2∼4cm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턱잎은 아랫부분이 잎자루 밑 부분과 붙고 가장자리에 빗살 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 더보기
5월 들꽃 아카시아 아까시 꽃 아카시아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 속. 학명 Acacia 분류 콩과 분포지역 오스트레일리아를 중심으로 열대와 온대 지역 상록수이며 오스트레일리아를 중심으로 열대와 온대 지역에 약 500종이 분포한다. 잎은 짝수 2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이 매우 작으며, 잎자루가 편평하여 잎처럼 된 것도 있다. 턱잎은 가시 모양이다. 꽃은 황색 또는 흰색이고 두상꽃차례 또는 원기둥 모양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양성화 또는 잡성화이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밀원식물이며, 열매는 편평하고 잘록잘록하거나 원통 모양이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인 꽃아카시아(A. decurrens var. dealbata)는 분처럼 흰 빛깔의 잎에 황색 꽃이 피고, 와틀나무(A. decurrens var... 더보기
5월 산꽃 덜꿩나무 덜꿩나무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 학명 Viburnum erosum 분류 인동과 분포지역 한국(전남·전북·경남·경북·충남·강원·경기·황해도)·일본·중국 서식장소 산기슭 크기 높이 약 2m, 잎 길이 4∼10cm, 나비 2∼5cm, 잎자루 길이 2∼6mm, 꽃 지름 6∼7mm 해발 1200m 이하의 산기슭 숲속이나 숲가장자리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로 자라고 어린 가지에 성모(星毛)가 빽빽히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등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밑 모양이며 길이 4∼10cm, 나비 2∼5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성모가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는 가막살나무에 비해 성모가 빽빽히 자란.. 더보기
4월 봄꽃 수수꽃다리 라일락 수수꽃다리 [라일락]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학명 Syringa dilatata 분류 물푸레나무과 분포지역 한국(황해도 이북) 자생지 석회암 지대 크기 높이 2∼3m 조선정향·개똥나무·해이라크라고도 한다. 석회암 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다. 수피는 회색이고 어린 가지는 갈색 또는 붉은빛을 띤 회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묵은 가지에서 자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화관통은 길이 10∼15mm이며 끝이 4개로 갈라져서 옆으로 퍼진다. 수술은 2개가 화관통에 달리고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암술은 1개이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타원형이며 9월에 익는다. 관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