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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집짓기

쓰지않는 물품 저에게 주십시요. 지난 6월 14일...집을 짓기로 하였습니다.조용한 산속에... 집을 지으면 도시에서 생활하는 벗들이나 따뜻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하고자 하였습니다.누구라도 휴가나 몸과 마음을 쉬고 싶을 때... 가족단위나 혼자라도 와서 쉴수 있는 ...주말에는 가까운 벗들과 한잔의 정차를 나누고..음식과 대화를 나누는 그런,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어 집터를 구하고 약정을 맺고 집을 짓기로 결정한 후너무도 잦은 비와땅주인의 약정 변경으로 인해 공사를 하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다 10월 1일 부터 다시 작업을 시작해 현재 여기까지 왔습니다.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이제부터 본격적인 자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께 부탁을 드리고자합니다. 혹시 여러분의 집에 남는 창문/틀 이나 문/.. 더보기
힘들게 기둥을 세우고... 오늘 내일 내릴 비를 대비해2톤의 시멘트를 바닥에서 빠렛트 위로 옮기고 천막으로 튼튼하게 덮어 두고공구창고도 천막으로 덮어 비가 새지않게 해두었다.[배운 것 한가지는 자재를 내릴때는 위치나 방법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6군데의 기둥을 세웠는데...이웃의 기공을 수련하여 기 치료사로 있는 함선생의 도움으로 겨우 할 수 있었다.이제 다음 단계는 혼자 할 수 없는 작업이 남아 있다. 그 작업을 마쳐야 혼자라도 할 수 있는데...하긴이젠 그나마 있던 푼돈마저도 다 바닥나고...쩝~~~걱정이 태산이다.정다운 사람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싶은데... 누구 투자할 분 없수?큰돈도 아니고 500만원 정도면 목욕탕 주방까지 가능 할 것 같은데...현재까지 소요비용은 700정도이고 남은 돈은 15.. 더보기
그 동안 황토집짓기의 진행상황 터를 다지고... 처음 정화조를 뭍고... 잦은 폭우에 이렇게 떠 올라버리고... 드디어 10월 그 끈질긴 비가 그쳐 제일 먼저 연장을 둘 창고를 만들고... 그리고 자재를 들여 정화조 이설에 앞서 먼저 수평작업을 마치고... 돈이 없는 관계로[?] 작업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해야 한다는... ㅜ.ㅜ 집 입구의 정화조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이참에 저족 구석으로 밀어 버렸다는...ㅋㅋㅋ저기 왼쪽의 파이프 자리가 새로 자리한 정화조~~~ 벽돌 조적과 구들 상판용으로 사용할 시멘트 50포를 들이고 5톤덤프 그리고 포크레인을 이용해오늘 구들용 경사면을 만들면서 흙 12차[5톤트럭]를 가져다 작업을 하고 황토 반죽을 위해 한쪽에 쌓아두고 골을 파 두었다.차후 그 골에 물을 넣어 흙에 물기를 주고 며칠 숙성.. 더보기
은빛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고... 태양빛에 흔들리며 반짝이는 은빛의 억새바람은 쉬지않고 은빛을 사방으로 뿌린다. [2007년 10월 7일 계룡산 흥룡골 흙집현장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자재를 들이고 수평을 잡고... 11일 기초와 지붕...그리고 기둥용으로 사용할 칼라형강을 들이고기초콘크리트를 대신해 땅에 박을 려고 비계용 아연도 파이프를 70센티길이로 잘라서 두고우물 펌프와 씨름하는 걸로 하루가 다 가버렸다. 오전에 아연도 비계 파이프를 큰 햄머로 땅속에 때려 박고점심 식사후 절단 그라인더의 소모품 휠 절단석을 구입하여 칼라형강을 치수에 맞추어서 절단하고형강을 땅속에 박아둔 파이프 위에 올려서 용접을 하는 것으로 하루가 갔다. 내일부터 기둥을 만들고...세운 후그 주변을 적벽돌로 조적하여 가운데는 시멘트로 메우고온돌용 고래도 적벽돌로 만들고...그 위를 슬레이트로 덮고스틸 그물망을 올려 시멘트로 덮어야 하고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프다. 혼자 일을 한다는 것은 세배이상 힘이 든다.간단한 일조차 몇번씩 왔다 갔다하며 해.. 더보기
꽃향유와 꽃등애 이야기... 꽃향유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Elsholtzia splendens 분류 꿀풀과 분포지역 한국 서식장소 산야 크기 높이 60cm 산야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으며 높이가 60c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4cm이고,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강한 향기를 낸다. 꽃은 9∼10월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포는 콩팥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바늘처럼 뾰족해지고 자줏빛이 돈다... 더보기
또 비가 내린다. 올해는 비가와도 너무 온다는 느낌이다.여름을 접어들고 거의 이틀에 한번은 비가 온것 같다. 흙집이라도 지어보려는 나를 하늘이 말리는 것인가? 10월 초에 시작하면 언제 집을 다 지을 수 있겠는가? 여간 고민이 아니다.조립식으로 짓는다면 10일 정도면 되겠지만... 혼자 흙집을 지으려면 2달은 잡아야 할 것인데... 흠~~~ 좀전까지만해도 달이 보이더니잠간사이에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린다. [2007년 9월 27일 계룡산 배살미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농사용전기 신청을 위한 자금... 오늘 잘 알지도 못하는 카페 회원님이 불쑥 찾아 오셨다. 본인이 밝히기를 극구 부인하셔서 아이디와 카페를 밝히지는 못하나 전기 신청하는데 사용하라며 봉투를 건네시는데... 참 고맙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하였다. 머루포도도 1상자를 가져 오셨는데... 너무 많아서 이웃과도 나누고 저도 잘 먹고 있습니다. 또 해병가족카페의 종훈아빠께서 흙집의 흙바름때 지지대로 사용할 공사용 안전망 그물을 2타 [1타는 폭3미터x길이50미터] 보내주셨습니다. 그럭저럭 준비는 되어가고... 이제 꼭 필요한 것은 기둥이나 지붕의 서까래와 지지용으로 사용할 공사장 비게용 파이프와 창문이나 문에 사용할 목재를 구하는 것이다. 산에서 나무를 잘라서 사용하려해도 생나무는 변형이 심해서 묵은 나무로 해야해서 구하기가 여간 곤란 한 것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