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초와 지붕...그리고 기둥용으로 사용할 칼라형강을 들이고
기초콘크리트를 대신해 땅에 박을 려고 비계용 아연도 파이프를 70센티길이로 잘라서 두고
우물 펌프와 씨름하는 걸로 하루가 다 가버렸다.
오전에 아연도 비계 파이프를 큰 햄머로 땅속에 때려 박고
점심 식사후 절단 그라인더의 소모품 휠 절단석을 구입하여 칼라형강을 치수에 맞추어서 절단하고
형강을 땅속에 박아둔 파이프 위에 올려서 용접을 하는 것으로 하루가 갔다.
내일부터 기둥을 만들고...
세운 후
그 주변을 적벽돌로 조적하여 가운데는 시멘트로 메우고
온돌용 고래도 적벽돌로 만들고...
그 위를 슬레이트로 덮고
스틸 그물망을 올려 시멘트로 덮어야 하고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프다.
혼자 일을 한다는 것은 세배이상 힘이 든다.
간단한 일조차 몇번씩 왔다 갔다하며 해야 하니 말이다.
잡아 줄 이가 없으니 용접도 몇배나 고생스럽고~~~
으~~~
힘들어~~~
팔이 후들거리고 허리가 너무 아프다.
[2007년 10월 12일 계룡산 흥룡골 흙집짓기 현장에서 계룡도령 춘월]
'살면서 느끼는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0) | 2007.10.23 |
---|---|
도움이 필요합니다. ㅠ.ㅠ (0) | 2007.10.19 |
힘들게 기둥을 세우고... (0) | 2007.10.19 |
그 동안 황토집짓기의 진행상황 (0) | 2007.10.18 |
손영기원장님의 위로 방문 (0) | 2007.10.15 |
연장을 둘 창고를 짓고... (0) | 2007.10.11 |
생활 용수 확보를 위하여... (0) | 2007.10.07 |
인프라 구축완료!!! (0) | 2007.10.06 |
또 비가 내린다. (0) | 2007.09.28 |
흙집짓기-떠올라 버린 정화조... (0) | 2007.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