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이희망이다

물의 용(龍) 문국현[재밌는 해석^^]

우리 문국현 후보님은 물을 닮은 분인 것 같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막힘없이 흐르며, 돌 틈 사이 구석구석, 어둡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촉촉히 적시며 나가시는 모습이 물을 닮으셨다.

물은 큰 그릇에도 담겨지고 작은 그릇에도 담겨진다고 했다. 스스로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가정을 물과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올바르게 꾸려오신 후보님은 대기업의 대표로서도 역시 물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셨으며, 이제 나라를 맡아 깨끗하며 따뜻한 번영을 이루어 내시겠다고 나서셨다.  물의 용(龍).


반대편에는 불을 닮은 사람이 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좋던 싫던간에 그는 물의 용(龍)과 맞설 불의 용(龍)이다.

성정도 불같고 밀어붙이는 화염은 대적할 사람이 없을 정도다. '나의 의지는 아무도 꺾을 수 없다'라고 두 손들고 외치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뜨거운 사람이다. 불은 무섭게 위로 타오르며 밑을 보지 않는다.


물은 생명을 되살아나게 하고 나무를 키우고 꽃을 피우지만, 불은 모든 생명을 앗아가고 숲을 황무지로 만들어 버린다. 물의 용(龍)이 지나온 자리를 보면, 어딜가나 숲이 우거져 있지만, 반대로 불의 용(龍)이 지나온 자리는 삭막한 콘크리트만이 남아있다.


화모수(火侮水)요, 수승화(水乘火)면, 수극화(水克火)라.

불은 물을 업신여기나, 물이 불을 덮치면, 물이 불을 이긴다.


이미 물의 용(龍)과 불의 용(龍)의 운명은 그 태생에서부터 결정되어 있는 것이다.

너무나도 많은 헛점을 노출하고 있는 불의 용(龍)은 물의 용(龍)에게 틈을 보였으니, 이제 물의 용(龍)을 앞세운 노도와 같은 수(水)의 물결 아래로 너무나도 무력하고 싱겁게 꺼져가 버릴 것이다. 치이익~

그것이 우주의 흐름이고, 역사의 방향이며, 2007년 12월 대선의 운명이자, 미래를 읽을 줄 아는 우리 물의 용(龍) 문국현 후보님의 결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