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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너무도 조용한 삼성가의 이재용과 이혼한 임세령의 이혼 후 삶은 ?


이번 삼성 이건희 회장의 사면과 관련 해 이재용을 비롯한 삼성가의 후계구도의 일선 배치 등 이건희 공화국의 부활을 보면서 지난 삼성가 이재용씨와 대상그룹 임세령씨의 이혼과 관련한 이야기 그 후가 궁금해 졌다.

2009년 2월 결혼 11년만의 이혼소송으로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삼성그룹 이재용 전무와의 전격 이혼 파문 후
임세령씨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혼 파문 당시 임세령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무척이나 뜨거웠다.

부인인 임세령씨가 남편인 이재용을 상대로 이혼 및 자녀들에 대한 양육권과 10억원의 위자료,
그리고 국내 최대 규모로 기록될 천문학적 숫자에 가까운 5000억원 상당의 재산분할 청구소송과
임세령 그녀 자신이 대상그룹의 유력한 상속녀인데다 국내 최고 재벌가의 맏며느리 신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혼소송과 ‘협의 이혼’ 발표가 있은 이후로 너무도 조용하다.

세간에 뿌린 커다란 파문만큼이나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음직도 한데 말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혹자는 삼성의 언론 통제기능의 일면목에 의해서 그렇다고 하기도 하고,
삼성가와 대상가 양쪽 가문의 합의가 있었다는 얘기까지 다양하기도 하다.
합의를 기본으로 본다면 이 ‘합의’를 바탕으로 임세령씨는 물론 이재용 전무 역시 할 말이 있어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말을 해 보아야 세간의 화제만 뿌릴 뿐 재벌가에 도움이 될 것은 없다는 판단이 앞선 것이라는 이야기다.

재벌가의 최고라 할 화려한 ‘돌싱’이자 뉴스메이커인 대상가의 맏딸 임세령(33)씨.

임세령[32]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이며 현재 대상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 주식 19.9%를 보유하여 여동생에 이어 2대 주주이고, 임세령씨의 아버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두 딸에게 주식을 상당수 증여하고 현재는 6.26% 만을 보유하여 3대 주주로 남아있다고 한다.

올 초 그녀가 삼성 이재용 전무와 이혼할 때만 해도 재계니 일반인들 모두 그녀가 대상그룹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향후 대상의 경영권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들이 지배적이었다.
그녀가 여동생에 이어 대상홀딩스의 2대 주주이며 차녀인 임상민(30)씨가 아직 미혼이며 전공이 경영학이라는 이유가 지배적인 관측의 빌미가 되었었고, 실제 많은 전문가이 임세령씨가 안정을 되찾는 대로 아버지 임 회장을 도와 곧 회사경영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었다.

그러나 협의 이혼 발표 후 전개된 상황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금까지 분명하게 드러난 것은 임씨가 은둔에 가까울 정도로 외부 접촉을 하지 않고 있는 데,
대상홀딩스의 대주주일 뿐 현재 경영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직책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세령씨는 일시적일지 계속될 것일지는 알 수 없지만 ‘경영 참여’보다 자녀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자녀 양육’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레 따라 대상그룹의 후계구도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대상그룹의 총수인 임창욱 명예회장은 아들 대신 두 딸만 있다.
따라서 재계의 한국적 정서상 대물림을 전제로 한 후계자 계승 구도로 볼 때,
두 딸 가운데 한 사람은 대상의 경영을 승계할 가능성이 큰데
이혼 당시 한때 유력한 후계자로 언론에 보도된 임세령씨의 동생인 임상민씨도 실제로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임세령씨 보다는 최대주주인 임상미씨에게 승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일 수 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최대 주주인 점도 감안하였지만, 특히 임세령씨는 10년 동안 삼성가의 사람으로 실제적 대상그룹의 경영권과 거리가 있었고, 이혼 후 양육문제, 세간의 시선, 삼성과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후계자로 부각되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게 드러나는 이유이다.
물론 변칙적인 승계가 많았던 재벌가들의 속내를 들여다 보자면, 어느 시점 경영권 승계 논의가 다시 일어난다면 임세령씨가 경영에 참여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이럴 경우 후계 승계보다는 계열 분리 형태로 독립 경영에 나서는 것이 부담이 적을 수도 있다고 본다.
이는 대상그룹 총수인 임창욱 명예회장의 나이가 60대 초반이라 일선에서 물러서고 후계구도를 강화하기에는 너무 시기상조로 보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재벌가가 유한처럼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리라는 추측은 일고의 가치도 없기 때문이다.

임세령씨는 지난 2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이혼소송 한 달 전 강남의 최고급 빌라 삼성동 아펠바움을 본인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빌라를 매입한 시점인데, 임세령씨는 이혼소송 한 달여 전 이 빌라를 본인 명의로 구입했다. 
이것은 임세령씨가 이혼소송을 시위가 아닌 실제로 이혼을 목적으로 결심하고 이 빌라를 산 것으로 추정되는데...
임세령씨가 매입한 삼성동아펠바움은 20층 규모의 건물로 총 17가구가 입주한 강남 일대에서도 최고급 빌라로 통한다.
공시지가로 만 31억 2000만 원인데 실제 거래가는 이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렇다면 빌라 매입 자금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구입 시기로 봐서 당연히 이혼 합의금으로 빌라를 매입할 수는 없다.

밝혀진 바로는 임세령씨의 공식적인 수입원은 대상홀딩스 지분 보유를 통한 주식 배당금이다. 
그렇다면 빌라를 구입한 돈은 주식배당금을 모은 것인가?
확인을 할 수는 없다.
그것은 국세청의 몫이니 말이다.
^^
 

하지만 묘하게도 임세령씨가 매입한 빌라는 시아버지였던 이건희 전 삼성회장 소유의 아파트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사실이다.


삼성가 와 대상그룹간이야 그렇다 쳐도 본인들의 입에서나 주변어디에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는 것일까?
세간의 초미의 관심사인 위자료 금액이나 그들 당사자간의 감정적 찌꺼기인 상대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전혀 없다는 것인데...
물론 양 재벌간의 이미지 실추나 사생활에 피해를 줄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이 즈음이면 슬슬 흘러나오기 마련인데...

이는 협의이혼 당시 삼성가와 대상가가 어떠한 밀약[?]을 서로간에 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삼성과 대상 양가 모두 그 밀약을 서로 잘 지키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공화국의 안방마님인 홍라희 여사와 대상가 박현주 여사와는 사돈을 맺기 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었는데,
이혼 후에도 양가의 안사돈끼리는 소통하고 지낸다는 이야기도 들리는 것으로 보아
협의 이혼 때 홍라희여사가 사돈인 박현주여사를 만나 좋게 매듭을 풀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들은 굳게 입을 닫고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