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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꽃 식물이야기

이제 우리숲진 블로그와 작별을 고하는 인사를 올려야겠습니다.







 

우리숲에서 만난 모든 분들게 작별의 말씀을 올립니다.

나뭇잎블로그 1기를 시작으로 2기의 기간을 마쳐가고 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

결코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간동안 우리숲에 한줄의 글을 올리려고

고민도 참 많이하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습니다.

 

아니 어쩌면 더 많은 공부를 한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보다 더 정확하고 좋은 사진을 올리려고...

한자라도 틀리지 않고 바른 정보를 올리려고...

그렇게 노력해 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우리숲블로그 1기로 제안을 받았을 때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 기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기간이 조금씩 지나가면서...

하나 둘 작은 모습들이 이정표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어느덧 하나 둘 글들이 쌓여가면서

더 나은 사진과 더 나은 내용에 대한 갈구는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1년...

돌아 보니 어느덧 우리숲진 블로그는 커다란 나무가 되어 우뚝 서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숲진블로그 1기부터 2기까지의 모든 분들은

앞으로 3기 4기...

계속해서 이어져 나갈 무한의 공간을 향한 빗질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작하거나 이어갈 분들이 좀 더 편안하고 수월하게 지나가실 수 있도록,

눈길을 쓰는 정성으로 지나온 기간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비록 쓸어버려 발자욱은 남아 있지 않을지라도

나,

아니 우리 우리숲진블로그들의 가슴에는

커다란 자부심이 발자욱처럼 아로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숲진블로그를 이끌어 나가실 많은 분들의 앞날에 건승을 빕니다.

아울러 우리숲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가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일깨우는 그런 우리숲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많은 부족함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2010년12월 23일 우리숲진블로그 1,2기 활동을 마치면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