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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계룡산의 안개 가득한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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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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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색과 빛을 덮어 버린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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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몽환적인 아침은 저기 낡은 폐가도 마치 꿈속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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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들여다 보던 그 길도

지금은 너무도 생소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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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제일 높은 개독들의 이기와 거짓으로 가득찬 그들만의 성전도 그저 아스라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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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 기댈...

내 집으로 가는 길도

그저 어둠속에 끝을 내어 주지 않는다.

 

이 아침 안개는 그렇게 조용히 가라앉아 있다.

 

모든 것을 다 감싸 덮어 버릴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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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Jours Tranquilles[조용한 날들] - Andre Gagnon[앙드레 가뇽]의 피아노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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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6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인근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