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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쥐박정권의 삼호주얼리호 구출!!! 해적사살 자랑질에 금미호 선원 안전 어쩌나




삼호주얼리호 구출!!!

요즘 방송이나 언론은 피랍선박 구출에 쌍나팔을 불어 댑니다.

국방부도 어깨를 으쓱거리고...
그래서 해적이 소탕되고 섬멸되었나요?

무엇보다 과연 잘 한짓일까요?

인질의 목숨과 작전 장병들의 위험이 과연 돈보다 귀한 것일까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삼호주얼리호 구출 이후] EU 해군 "그러나…" 쓴소리
"인질 위험 담보 작전 바람직하지는 않아"

김이삭기자 hiro@hk.co.kr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를 성공적으로 구출한 한국 청해부대의 진압 작전은 인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패디 오케네디 유럽연합(EU) 해군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한국과 말레이시아 해군이 특별 작전을 통해 선원들을 무사히 구했지만, 이는 선원들의 안전담보로 한 것이기 때문에 같은 유형의 작전을 따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한국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이 삼호주얼리호를 구조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 해군도 이날 자국 화학제품 운반선 붕가 로렐호를 납치하려던 해적 7명을 생포하고 선원 23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오케네디 대변인은 "구조 작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질의 안전"이라며 "우리가 너무 가까이 근접하면 해적들은 인질을 인간방패로 내세워 살해 위협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적들은 결국 돈을 노리고 선박을 납치하기 때문에 인질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EU 해군은 인도양에 4척의 군함을 파견해 소말리아 인근 해역을 순찰하며 해적선 파괴 및 선박 호송, 납치 방지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EU 해군은 지난해 소말리아 해적에 의한 선박 납치 시도를 64차례 무산시킨 바 있다.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101/h2011012320390722450.htm

 

 

금미호 선원 안전 어쩌나
로이터 보도 "해적 보복살해 위협"… 실제 가능성은 의문
2011년 01월 24일 (월) 11:26:15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한국 해군의 피랍 선박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 과정에서 8명의 소말리아 해적들이 사살된 것과 관련해 소말리아 해적이 향후 인질로 잡히는 배를 태워없애고 한국인들을 죽일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3일 저녁(한국시각) 송고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적들은 높은 몸값을 얻어낼 수 있는 협상을 기대하기 때문에 보통 그들의 포로들에 해를 끼치지 않지만, 그들은 이번 해적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복수하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라고 밝힌 한 해적은 로이터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결코 죽일 계획이 없었지만 지금은 복수를 할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 배의 몸값을 얻으려 하지 않고, 그(배)들을 태워없애고 그 선원을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 활동을 더욱 배가할 것”이라며 “한국은 우리 동료를 죽임으로써 곤경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 지난 23일 송고된 로이터통신.  

 

앞서 한국 해군의 최영함과 UDT 대원들은 지난 21일 낮(한국시각․현지 새벽) 기관총 경고사격과 침투작전을 통해 삼호주얼리로 진입해 선원 전원을 구출했다. 이 가운데 소말리아 해적 5명을 생포하고 8명을 사살했다.

 

이에 대해 케냐 해군 관계자는 “해적들이 당황했을 때 종종 선원들을 (내륙으로) 옮기기도 한다”면서도 하지만 한국 선원을 죽이겠다는 위협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케냐에 본부를 둔 해사기구인 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프로그램의 앤드루 므완구는 로이터 통신 기자에게 “그들은 흥분한 상태여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주된 목적은 언제나 돈”이라고 말해 실제 보복을 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MBC는 23일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이런 경고 때문에 현재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돼 있는 금미호 선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