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이 너무도 달콤한
돌코리아 스위티오 파인애플
이번 겨울 같은 혹한...
언제 끝나랴 싶던 그 겨울의 혹한도 입춘 이후 한풀 꺾인 듯 합니다.
하지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지 영동지방과 남해안에 폭설로 커다란 심술의 발자욱을 남겨 놓았습니다.
먼저 강원영동지역과 남해안 일부 누 피해를 입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래도 이제 내일이면 정월 대보름입니다.
어차피 세상살이라는게 좋은 일만 계속되거나 나쁜 일만 계속되라는 법은 없는 것이지요.
차츰 기온이 오르면 쌓인 눈도 녹고 생활도 제자리를 찾게 되겠지요.
며칠 전 바나나를 주문했다가 날씨가 너무 추워 이송중 얼 수도 있겠다는 제안에 따라 바군 파인애플이 도착을 했습니다.
시골에서는 사실 겨울에는 아무래도 과일을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달콤한 파인애플...
그것도
Dole 코리아[http://www.dolefruit.co.kr]
Dole 아저씨의 과일농장[http://blog.dolefruit.co.kr]에서 보내 온 스위티오 파인애플은 그 풍미가 더합니다.
6개들이 한상자를 받자 마자 이웃들과 나눔을 하고, 인증 사진을 찍고, 단 2개의 파인애플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 무신 황당시츄에이션!!!!!
세상에나 네상에나...
그동안 찍은 것은 메모리카드도 없이 찍은 것입니다.
도착에서부터 나눔까지...
한장의 사진도 남지 않은 것입니다.
ㅋㅎㅎㅎ흑
그렇다고 이웃의 스님이나 단청장, 노인분들께 이미 다 드셨을텐데,
다시 사진찍어야 한다고 할 수도 없고...
자칫 이번에는 정작 계룡도령 본인이 파인애플의 맛도 못볼 뻔했습니다.
그래도 두개 남은 것 중에 하나는 논산의 명의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박사님께 드렸습니다.
지난 12일 전 노무현대통령 청와대제2부속실장을 지낸 이은희님이 쓴 책 '사랑은 힘이 세다'를
쓴 이가 손영기원장님께 직접 자필 서명까지 남겨 전달을 부탁했던 책도 함께 들고 겸사 겸사 들른 것입니다.
전 이은희실장은 민주당후보로 마포구청장에 출마했다가 아쉽게 석패를 한 분입니다.
이은희님의 앞길에 승리가 함께 하길 이자리를 빌어 기원합니다.
채과 함께 파인애플을 드렸더니 입이 귓가에 걸립니다.
파인애플은 진료실 책상위에 두고 봉투속의 '사랑은 힘이 세다'를 거내 보기 바쁩니다.
이제 하나 남은 파인애플을 아껴서 아껴서 먹습니다.
다음에는 계룡도령이 먹을 것 부터 남겨두고 나눔을 해야겠습니다.
그래서는 않되겠지만...
ㅠ.ㅠ
이제 먹기 위해 윗부분을 잘라 내었습니다.
속살에 가득한 과즙...
흐~~~
환상입니다.
그런데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파인애플을 먹으려니 좀 불편합니다.
그래서 파인애플컷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냥 하나 정도 먹는다면 모를까...
아무리 맛이 좋아도...
일일이 칼로 잘라서 살을 발라내어 먹는 다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장점도 잇습니다.
컷터로 자르면 지나치게 많은 파인애플의 살이 손실되는데 반해
이렇게 일일이 잘라서 먹으면 살이 있는 부분을 마치 생선발라 먹듯이 깨긋하게 다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둥글게 잘라서는 과일 깎듯이 껍질을 벗겨도 보았지만
파인애플은 격자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그러면 껍질에 붙은 부분도 발라 먹을 수도 있고~~~ㅎ
너무 빈티난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Dole 아저씨의 과일농장[http://blog.dolefruit.co.kr]
Dole 코리아[http://www.dolefruit.co.kr]의
너무도 달콤하고 향기로운 스위티오 파인애플~~~~
한조각 먹어 보면 마치 크림같은 부드러움과 향은 입안에서 혀를 춤추게 합니다.
껍질이나 가운데 목집부이의 한점도 놓치기 싫어집니다.
ㅠ.ㅠ
계룡도령은 돌아저씨 과일농장의 스위티오 파인애플에 중독된 것 같습니다.
[2011년 2월 16일 돌아저씨 과일농장의 스위티오 파인애플에 중독[?]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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