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풍경이야기

[화천여행] 화천, 아름다운 산의 정기로 자라는 산약초의 향기가 가득한 '산약초마을'

 

 

 

화천, 비래바위의 정기와 맑은 자연이 키운다

신비의 산약초들이 자라는 갈목계곡 산약초마을

 

 

 

자연은 순응하는 자에게는 복을!!!
거스르는 자에게는 화를 부릅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승화 발전시켜나가고자 노력하는 강원도의 산과 물의나라 화천군 상서면에 위치한 갈목계곡

 

그 맑고 깨끗한 계곡을 내려다 보면서 맑은 정기를 보내는 산 위에는 금강산에서 날아와 이 곳에 앉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비래바위[飛來巖]가 있습니다.

비래바위는 폭100m, 높이 60m의 병풍처럼 깍아지른 바위로 주변 산중에 홀로 우뚝 솟아 있어 마치 호주의 사막에 자리한 에어즈락처럼 마치 지구의 배꼽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골이 깊어 맑고 깨끗한 만산동계곡과 갈목계곡을 남북으로 지닌 이 바위는 마치 병풍처럼 주위를 둘러치고 있어 병여바위라고도 한답니다.

 

비래바위가 있는 산은 오랜 기간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오던 중 최근에 개방되어 민간인의 출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1:50,000 화천지형도 '비래암'과 '해발 688.9m'라는 높이만 표시되어 있을 뿐,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긴 산줄기 어디에도 산의 이름이 없습니다.

또한 화천군에서 소개한 내용에도 비래바위에 대한 설명과 비래바위를 다녀오는 코스만이 표시되어 있을 뿐 그 누구도 비래바위산이나 주변의 산들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만산이 976m, 정상에서는 대성산,적근산,복주산등 1000미터 이상이 산들로 이루어진 한북정맥이 잘 조망되고 남쪽으로 백적산,장군산 등도 보이는 곳입니다.

 

689m의 비래바위산[?]은 대자연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그런 비래바위산 아래 위치한 갈목계곡 중상류지점에 현재 조성 중인 '산약초마을' '산약초타운'이 개장을 목표로 차근 차근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약초마을이 들어서고 있는 이곳은 원래 다양한 산약초들이 자라던 곳으로 인위적으로 변경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에서 덩굴식물들 정도만 제거한 채 원래의 산약초들의 종자를 채취하거나, 꺾꽃이, 포기나눔, 옮겨심기 등으로 일정 형태의 집단화를 시키는 정도의 정리를 하고 잇었습니다.

 

온 산을 가득 메울 것 같은 '산괴불주머니'도...

 

 

야생의 자생지에서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만드는 귀한 야생화들도 많이 만나게 해 준 곳입니다.

 

아름답고 고운 자태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금낭화'를 야생의 자생지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해 주었고,

 

 

집단으로 자리한 눈산승마, 삼나물, 고기나물로도 불리는 '눈개승마'는 아직 철이 아니라, 6월경부터 피기 시작하는 꽃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눈개승마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식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물로 먹는 식물이며 비빔밥용 나물이나 국을 끓일 때 많이 사용하며 특히 쇠고기 맛을 내는 식물이라하여 고기나물로도 불리지만, 편도선염,지혈,해독,정력증강제로 널리 사용되는 약초입니다.

 

 

현재 이곳 산약초마을에는 산약초와 산나물들을 이용한 약초 테라피 등 체험공간과 휴식 공간, 산책을 위한 산책로와 등산 코스설정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떻게 소문을 알고 왔는지 이용하는 분들의 모습이 간간히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산기슭 한쪽에서는 목수들이 정자를 짓고 있었는데, 전통기법을 사용한 짜맞춤 마루 시공 모습은 보기 힘든 광경이라 눈여겨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혹여 작업에 방해가 될까 염려되어 담지 못했습니다.

^^

세계 어디에든 나무 다루는 솜씨와 기술은 역시 우리나라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곧 완성되어 이곳 산약초마을을 찾는 수많은 래방객들의 소중한 쉼터로 체험공간으로 훌륭한 몫을 다 하리라 생각됩니다.

 

 

'딱주'라고 아세요?

사삼(沙蔘)이라고도 불리는 '잔대'의 다른 이름입니다.

 

예전 어린시절 부산의 작은 야산에도 흔했던 식물로 그 맛과 향기가 좋아 도라지 열뿌리와도 바꾸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 잔대는 초롱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딱주, 사삼, 남사삼, 잔다구 등의 여러 이름으로 각 지역마다 달리 불리며 예로부터 인삼처럼 민간 보약으로 널리 쓰여 왔습니다.

 

잔대는 전통 한의학 보다는 민간에서 산후풍과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 온갖 부인병에는 효력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옛 기록에 뱀 독, 농약 독, 중금속 독, 화학약품 등 백 가지 독을 푸는 약초는 오직 잔대 뿐이라 하며 매우 귀하게 쓰이는 소중한 약초이자 맛있는 산나물입니다.

 

 

어린시절 자그마한 야산이나 근처 유원지로 봄소풍을 가면 주변에 지천으로 널린 것이 이 잔대였는데...

지금은 웬만한 산에서는 산삼보다 만나기 어려운 식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잔대 뿌리의 껍질을 엄지 손톱으로 긁어 내고 먹어 보면 향긋하고 달콤하면서도 도라지와 달리 쓴 맛도 없고 부드러워 참 많이도 캐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여자에게 더 좋은 잔대를 만나고 돌아서자 바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남자들에게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 '음양곽'이라 불리며 우리나라가 원산인 야생에서 채취가 금지된 '삼지구엽초'입니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음양곽(陰羊藿)이라고 하며 최음·강장·강정·거풍에 대한 약재로 쓰고, 민간에서는 음위(陰謄)·신경쇠약·건망증·히스테리·발기력 부족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식물입니다.

 

 

삼지구엽초는 깊은 산에서 자라는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 잎대가 2차례 셋으로 갈라지고 총 9매의 잎이 달리므로 얻어진 이름이고, 음양곽이란 이름은 염소가 이 잎을 뜯어 먹고 하루에 100회 교미를 하였다 는 말이 전해져, 양이 이 풀을 먹고 음탕해졌다 하여 한방에서는 '음양곽'이라고 하였다 합니다.

 

하지만 약효나 명칭을 떠나 삼지구엽초는 식물 전체의 모습은 물론이고, 4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꽃의 모습 또한 아름다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식물입니다.

 

이날 처음 삼지구엽초를 만났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매크로렌즈가 든 가방을 차에다 두고 가는 통에 원하는 모습을 다 담지 못했습니다.

ㅠ.ㅠ

 

아래의 식물의 이름이 뭔지 아시겠죠?
그렇습니다.
다래덩굴이라고도 부르는 "다래나무"입니다.

다래나무는 암수가 따로 있는 나무랍니다.

 

 

다래나무는 『동의보감』에 “심한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고. 결석치료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열기에 막힌 증상과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술되어있으며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식용과 약용 등으로 이용해 왔다고 합니다.

 

특히 다래나무의 수액은 고로쇠나무의 수액보다 함유한 영양이나 약리성분이 뛰어나 민간요법으로 피로회복, 항암효과, 신장염 등에 다양한 효혐이 있다 하여 곡우를 지나 나무의 생리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다래나무에 상처를 내어 수액을 받아 마십니다.
계룡도령이 사는 이곳 계룡산에는 많이 알려져 봄이면 산에 온통 비닐봉지로 다래나무의 수액을 받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덕분에 꽃마중을 다니는 계룡도령의 갈증은 이 다래나무의 수액이 풀어 줍니다. ㅎ~

 

이곳 갈목계곡에도 수많은 다래나무 덩굴이 존재하는데...

산약초마을을 꾸미는 화천시 공무원들은 이런 사실을 잘 모르는 듯합니다.

^^

그저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유해식물 정도로 생각하고는 마구 베어 버린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계룡도령이 넌즈시 한수 지도를 했습니다.

^^
아마도 내년 곡우 즈음에는 이곳 산약초 마을에도 곳곳에 수액 채취를 위한 비닐 봉지들이 매달리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ㅎㅎㅎ

 

참...
이곳 산약초 마을을 꾸미고 가꾸는 분들은 화천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너무도 사랑하시는 공무원들과 지역민들이 직점 참여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소중하게 다루는 듯합니다. ^^

 

사실 이곳 갈목계곡 주변은 오래전 계획조림을 한 지역으로 보이며 엄청난 키의 나무들이 숲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나무 그늘에는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들이 수도없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중에 우리나라 원산인 '홀아비꽃대'는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는데, 약재로도 쓰이는 식물로 산행시 알아두면 아주 유용한 식물입니다.

 

우리가 산행중에 흔히 당할 수 있는 것이 어딘가에 부딪쳐 생기는 타박상입니다.

이럴 때 홀아비꽃대의 신선한 잎을 찧어서 환부에 바르면 큰 효과를 볼 수있습니다.

 

이 홀아비꽃대의 생약명은 급기(及己)로 민간에서 관절염 치료시 노루오줌뿌리 11g, 급기(及己) 1.5g, 홍회향(紅茴香) 뿌리 껍질 1g을 물로 달여서 황주(黃酒)에 타서 복용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이뇨 작용과 월경 촉진을 돕기 위해 민간요법처럼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합니다.

 

 

꽃이 아름다워 특히 사랑받는 '으아리'도 자주 눈에 뜨이는데...

맛이 좋은 나물로 알려져 이미 새순의 연한부분은 다 잘려 나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만약 으아리의 수가 적다면 순을 따지 않겠지만 여기저기 흔하게 발견되니 아마도 어느 정도의 양은 되니 따서 나물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 으아리 역시 우리나라가 원산이며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은 꽃밭침인 좀 특이한 형태의 꽃입니다.

 

계룡도령이 사는 계룡산 지역에는 지금 한창 피고 있는데 여시 강원도가 더 북쪽이고 해발이 높은 곳이어서인지, 아니면 새순이 더 자라야 하는데 나물로 꺾여저 나가서인지 꽃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아래의 잎이 심장처럼 생긴 식물의 이름은 꽃이 마치 결혼식 때 각시가 쓰는 족두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족두리풀'입니다.

흔히 세신 [細辛]이라는 약재명으로 더 많이 알려진 이 식물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보이는 식물중의 하나입니다.


세신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유는 뿌리가 가늘고 맛이 매우 맵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특이한 냄새가 있고 독성이 강해 혀를 약간 마비시키며 맛은 매운데 풍한습 두통, 사지마비동통, 복통, 외감성 두통, 오한, 발열, 전신통, 해수, 천식, 가래가 많은 증상, 축농증, 중풍 등에 쓰이는 소중한 약재로 해열, 진정, 진통, 국부마취, 항염, 면역억제작용, 기관지이완작용, 강심작용의 약리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룡도령을 멋적게 만든 아이입니다.

마치 병을 씻을 때 사용하는 병솔처럼 생긴 식물의 이름은 '녹두승마[綠豆升麻]'라는 약재명으로 더 잘 알려진 '노루삼'입니다.

계룡도령이 처음 만난 식물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한국이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대한민국의 전역에 분포한다는데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게되니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아 멀뚱했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들풀과 꽃 그리고 산야초에 대해 아는 척 깨나 해대서 마치 야생화 박사처럼 대접 받다가 갑자기 입이 딱 막혀 버리니 이런 당혹스러울 데가...

ㅋㅋㅋ

 

 

가을에 뿌리 및 근경을 비롯한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후 약재로 사용하는 녹두승마는 뿌리줄기를 감기로 인한 두통(頭痛), 백일해(百日咳)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고 일반적으로 전초의 경우 거풍, 청열, 활혈, 진해, 거어, 해독, 진경, 지통, 근골산통, 타박상, 관절통, 위통, 수술후동통, 구신동통, 해수, 신경통, 백일해, 기관지염 등 많은 질병에 달여서 복용하거나 외용제로 짓찧어서 상처에 붙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산나물의 제왕이며 흔히 '병풍취'라 불리는 '어리병풍'입니다.

잎이 크고 넓어 마치 병풍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잎은 생채 또는 데쳐서 샐러드로 볶음나물로 쌈으로 먹으며, 말려서 묵나물로도 먹고 줄기는 절임 또는 무침과 볶음, 튀김으로 요리해서 먹습니다.

잎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절인 병풍취 잎 하나면 밥 한공기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나 많은 산나물과 약초들이 있었습니다만, 계룡도령이 처음만났거나 알아 두면 좋을 정도의 식물만 소개했습니다.

나머지 산야초나 야생화들은 다음기회에 다시 하나씩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

 

비탈진 계곡을 이리저리 다니다보면 제일 먼저 소식을 보내는 곳이 있죠?
바로 뱃속입니다.
^^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오르 내리느라 체력 소모가 많았나 봅니다.

적당히 출출한 시간...

 

멋진 상차람이 계료도령과 일행을 기다립니다.

싱싱한 산나물로 만든 음식들이 조금 지친 일행을 반가이 맞아 줍니다.

 

5월이라고는 하나 맑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햇빛은 만든 이 의 정성을 무색하게 약간 말라 있습니다만, 일행은 정신없이 즐깁니다.

이렇게 사진을 담는 순간의 그 수많은 눈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인 경지의 레이저는 계룡도령의 몸 곳곳에 박혀 절단을 내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ㅠ.ㅠ

 

 

명이와 곰취와 기타 등등의 바로 이곳에서 채취한 여러가지 산채로 만든 음식들입니다.

한마디로 예술 아닌가요?
^^ 

 

 

정말 입에 넣기 아까울 지경입니다.

입에 넣으면 또 삼키기가 아깝습니다.

입안에 화~하며 퍼지는 산나물들의 갖가지 향들은 형용할 수 없을 황홀한 맛들을 선사합니다.

 

 

특히 짭쪼름한 묵나물과 산채무침과 같이 먹는 맛은 감동을 넘어 섭니다.
^^
위, 그늘이 져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산두릅의 향은 일주일도 더 지난 지금에도 입가에 맴도는 듯합니다.

 

시원한 막걸리에 한입 한입 행복을 넘기는 시간...

어느 정도 출출함을 넘긴 것인지 다들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고개들어 이런 저런 이야기들도 나누며 나물들에 대한 질문들을 쏱아냅니다.

 

 

아직 정식 개장을 한 것이 아니라서 인지 이것 저것 부족한 것들이 눈에 뜨입니다.

올해안에는 개장을 할 것 같은 이곳 화천 산약초마을은 약초와 산나물을 직접 채취를 해보는 채험, 약초 테라피 및 족욕, 훈욕 그리고 삼림욕장, 이웃의 산천어밸리와 비래바위를 연결하는 등산과 약초 탐방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시판매장과 산약초 연구단지가 곧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과 함께가는 개발 방식...

화천의 이번 산약초마을의 오픈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탐방을 마치고 나서며 여러가지 산나물 요리의 접시로 사용했던 나무 조각에 몇자 적었습니다.

 

 

조선시대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한 전설의 서체인 지렁이꿈틀체의 대가 계룡도령이 직접 필서한 어록이니 두고 두고 보존되길 바랍니다.

 

반의어로 엑센트를 주었는데...

4차원 계룡도령이 아니면 이해 못할 것 같습니다.

 

잘 나가다가 덴장!!! 이 뭐야? 하시겠지만, 4차원의 세계에서는 극과 극이 통합니다.

너무 좋은 곳이라 마음에 드는데... 이곳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이 마음 상한다는 뜻이니 혹시 산약초 마을이 오픈되고 방문하시어 계룡도령의 이 목패를 발견하시면 계룡도령의 그 안타까운 마음을 공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계룡도령의 이 마음 이해하시죠?

 

이제 산약초 마을의 탐방을 아쉬움을 그득 남기고 마치면서 계룡도령은 화천의, 아니 대한민국 유기농의 본향인 토고미 마을로 향합니다.

산이 높아 골이 깊은 청정 강원도에서는 해가 일찍 지기 때문입니다.
^^ 

 

 

 

 

 

 

 

[2011년 5월 14일 산과 물의 나라 화천 비래바위산 아래 산약초마을을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