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그저 내리는 것이 아니다.
헛됨이라는 가르침의 화두를 던지는 것이다.
무심의 눈으로 보면 있지도 없지도 않는 것이며
잠시 스치는 인연일 뿐인 것을...
[2008년 2월 9일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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