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면서 느끼는 것들

논산 상월 만복정에서 한정식을 먹고 모기장[방장]도 사다가 설치했습니다.

 

 

그저께는 밤이 되면서 유난히 모기가 많았습니다.

1시경 잠이 깨어 모기 잡느라 몇시간을 보내고는 끝내 잠을 설치고 말았습니다.

 

어제...
며칠 전 논산 상월면에서 만났던 간판 하나...
'약선 한정식 만복정 2.7Km'에서 그냥 약선 요리 한정식이, 음식이 아닌 예술작품을 가득 담고서...

  

 

만복정에는 주말이면 상견례자리나 소중한 분들 접대자리로 예약이 많아 자리잡기가 힘든데...
어제는 평일이라서 다행스럽게도 충분히 즐기고 논산으로 향했습니다.

 

자전거로 갔냐구요?

 

어제같은 날씨에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죽음입니다.
그래서 차로~~~

ㅜ.ㅜ;

 

 

논산 화지시장에서 모기장을 사 와서 설치를 했습니다.

 

흔히 방장이라고 부르는 사각형 모기장입니다.

 

2~3인용 2개와 4~5인용 하나를 샀는데...

모두 2만8천원이 들었습니다.

 

계룡도령이 2~3인용 하나를 쓰고, 사랑채에 2~3인용을 하나 사용하고...

옆방에는 5~6인용을 쓸 요량입니다.


오늘부터는 모기 걱정 없겠죠?


1만원이면 해결될 것을 게으름 부리다 모기에 물려 고생만 했습니다.
ㅎㅎㅎ


요즘 우리네 삶 속에서 만원으로 이 정도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또 뭐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