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시작하고 벌써 231일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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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그러한 어제 오랜만에 몸무게들 재 보았습니다.
평소 72킬로그램 밑돌던 몸무게는 78.88Kg이라는 육중한 몸무게로 바뀌어 있습니다.
전주에서 온 동생과 같이 공주시에 위치한 금강온천이라는 곳에서 목욕을 하며 잰 몸무게인데...
약간은 걱정입니다.
지나치게 많이 나온 배 때문에...
그나저나 이곳 금강온천이 원래는 금강유황온천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유황'이 빠져 버리고 그냥 금강온천입니다.
그새 유황성분이 사라져 버렸남???
아니면 온천수로서의 효능이 사라진 것인가???
겨울에 얼마나 부지런히 운동을 해야 배에 가득 찬 복부지방이 빠질런지...
누군가 꾸준히 목욕을 다녀도 뱃살이 빠진다고 하던데...
목욕비에 투자를 해 볼까요?
오고가는 기름값에 목욕비하면 20만원 정도 들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나 저나 금연 232알째 금단 증상은 뭔가를 강하게 흡입하고 싶다는 욕구가 한번씩 생긴다는 것입니다.
곁에 흡연을 하는 아우가 있어서 만은 아닌 듯합니다.
사실 그 아우가 담배를 피우는 곳을 지나거나 아니면 담배를 다 피우고 곁에 오거나 하면 담배냄새가 너무나 역겹습니다.
금연을 이야기하는 많은 사람들의
"금연을 하고 나면 담배냄새가 그리워서 절로 고개가 움직인다"는 이야기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담배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 보다는 스스로의 의지 그 이상도 이하도 필요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금연이라는 것은 각기 다른 길을 스스로가 개척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겠습니다.
^^
금연을 꿈꾸거나 실천하는 여러분들도 반드시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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