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첫 눈이 하얗게 내렸다.
첫 눈답게 모두를 덮지는 못하였지만...
집을 올해안에 마무리해야 하는 나의 모든 것을 덮어 버리기에는 충분하였다.
루비나[박상숙] - 눈이 내리네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운 내 마음에
지루했던 밤도 허무한 내 꿈도
깨어진 지금은 태양이 반기네
오지 않는 그 님을
기약없는 그 님을
나는 왜 이렇게 기다려야만 하나
라~라~라라~ 라~ 라라~
우~우~우우~ 우~ 우우~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운 내 마음에
얼어 붙은 내 마음
따뜻이 녹혀 줄
사랑하는 그 님이 기다려지네
오지 않는 그 님을
기약없는 그 님을
나는 왜 이렇게 기다려야만 하나
나는 왜 이렇게 기다려야만 하나
라~라~라라~ 라~ 라라~
우~우~우우~ 우~ 우우~
루~루~루루~ ......
[2007년 11월 21일 계룡산 배살미 토굴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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