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풍경이야기

계룡산 갑사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곡이나 산길에서

작은 벤취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기분이 좋은 일이다.

물론 낙엽도 있고 조금 지저분 하긴 하지만...

하지만 어떠랴

입으로 한번 후욱하고 불어버리면 되는 것을...

그 벤취에 앉아

나로 돌아가는 일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다.

 

더욱이 박인희의 청량한 목소리와 함께라면~~~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물 처럼 바람 처럼 계룡도령 춘월의 블로그 입니다. http://blog.naver.com/mhdc 지금 혼자서 열심히 황토흙집을 새로운 개념으로 짓고 있답니다. 댓글로 열열한 응원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박인희- 세월이 가면

 

 

[2007년 11월 11일 계룡산 갑사계곡에서  계룡도령 춘월]

'여행/풍경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 길위의 길...  (0) 2007.11.28
마지막 잎새...  (0) 2007.11.28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  (0) 2007.11.28
초겨울 저수지 낚시터 풍경  (0) 2007.11.27
첫눈  (0) 2007.11.21
아침 갑사 중장저수지  (0) 2007.11.17
으악새는 바람에 눕고...  (0) 2007.11.10
입동[立冬] 풍경  (0) 2007.11.09
며칠사이에 은행나무가 노랗게~~~  (0) 2007.11.07
계룡산 갑사입구 구룡암의 단풍  (0)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