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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뱃살과의 전쟁 중 간헐적 단식과 탄수화물을 기피해 보니...

 

 

계룡도령이 간헐적 단식을 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급한 것도 아닌데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나지 않아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바로 삼겹살 데친 것과 햇양파를 염장 다시마 데친 것에 싸서 먹어 탄수화물의 흡수를 최대한 억제해 보자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양념이나 소금은 일체 없이 쌈을 싸서 먹었는데도 먹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염장 다시마이니 아무리 씻어도 소금기가 아주 조금이라도 남아 있긴 하겠죠?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지만 허기지지 않을 정도를 저녁에 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뻑쩍지근한 것이 너무 무겁습니다.

 

아마도 지방 때문이거나 단백질 성분이라 소화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되어집니다.

 

정신은 잠들었는데 몸은 아직도 단백질과 지방을 소화 시키느라 잠들지 못한 까닭에 전체적인 쉼이 아니어서 인 듯...

 

앞으로는 아침에 먹거나 점심시간에 먹고 저녁에는 채소나 좀 먹어서 체크해 볼 생각입니다.
^^

 

 

[2013년 6월 21일 하지에 뱃살과의 전쟁 경과 보고 중인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