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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블랙야크 트래블 워킹화 앤디[thre3 zone] 1년만에 수선을 맡기다

 

 

 

 

지난 6월 24일 그 동안 계룡도령이 애용해 오던 블랙야크 트래블 워킹화 앤디[thre3 zone]의 수선을

블랙야크 동학사점에 맡겼습니다.

   

    

지난해 5월 18일 교환한 것이니 정확하게 1년을 신고 수선을 보낸 것이 됩니다.

 

수선을 맡긴 블랙야크 등산화를 대신해 블랙야크 트래블 워킹화 앤디[thre3 zone]로 교환했습니다.

 

 

당시에도 마음에 드는 등산화 블랙야크 플래시 모델에서 고리부분이 부러져서

제대로 수선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교환 한 것인데...

한동안 즐겨 신던 트래블 워킹화 앤디[thre3 zone]의 경우에도 제대로 수선이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계룡도령이 생각하기에는 수선해야 할 부위가 아무리보아도

정상적으로 수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신발의 바닥창이 연결되어 붙여진 앞코 부분의 고무가 삭아서 갈라지고 찢어지는 현상이기에

수선을 한다면 전체를 다 분해해서 새로이 작업을 하듯 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신발을 새로 만드는 경우처럼 복잡해지고

그 동안 신으면서 자리잡아 변형된 부분을 정확하게 수선하기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5월 11일 2013 기호유학 인문학 포럼 '추사 김정희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이야기'라는 제하의

‘인문학 이야기가 있는 충남명가 탐방’을 다니 던 도중

개심사에서 바위에 걸터앉아 무심코 워킹화를 내려다 보니 앞코가 갈라지고 벌어져 있는 것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수선을 맡기고 싶었지만

미리 짜여진 스케줄 때문에 제법 먼 거리인 블랙야크 동학사점까지 갈 시간이 없어서였습니다.

 

그래서 전반기 2013 기호유학 인문학 포럼이 끝난 24일 수선을 맡기게된 것입니다.

 

수선을 맡기고 보름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

 

 

 

[2013년 6월 24일에 트래블 워킹화 앤디[thre3 zone]의 수선을 맡긴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