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밑 새 알이 딱새의 알이랍니다.
하루 한 알씩 늘어나는 이 알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우연히 둥지에 들어있는 새를 발견하고 사진을 담아 정체를 밝힌 것인데...
바로 딱새입니다.
^^
딱새[daurian redstart]는 참새목 딱새과의 몸길이 약 14cm 소형 조류인데
학명이 Phoenicurus auroreus 랍니다.
몸무게 17~18g정도로 한국에서는 흔한 텃새로 인가 지붕이나 처마 밑에서 번식하며
한배에 5~7개의 알을 낳고 먹이는 곤충 이외에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도 먹는 새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네이버카페 곤충나라식물나라카페의 임백호(wtiger53)님 사진을 무단 펌질 한 것입니다.
http://cafe.naver.com/lovessym/61369
정체가 밝혀지고나니 뭔가 후련하면서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신비감이 사라져서인 듯...^^
[2014년 4월 14일 처마밑에 둥지를 튼 딱새를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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