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작화(金雀花)라 불리는 약용식용꽃 골담초
골담초라는 식물 여러분은 아세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 관목으로 꽃말은 겸손, 청초이며
4~5월에 피는 꽃을 따서 먹기도하는 식물로
꽃의 맛은 아카시꽃과 비슷하나 향은 좀 덜한 편입니다.
더러 비린 맛이 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입맛의 차이일 수도 있답니다.
^^
골담초[骨擔草, chinese pea tree]는 산지에서 서식하는데 키가 2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다른이름으로 금작목, 금작화, 강남금봉, 금계아 등으로 불리고
위쪽을 향한 가지는 위의 사진처럼 사방으로 퍼지는 특성이 있답니다.
비슷한 종으로는 작은잎의 길이가 8∼17mm인 것을 반용골담초(var. megalantha),
작은잎이 12∼18개인 것을 좀골담초(C. microphylla)라고 한다는데
식물학자도 아니고...
아직 애써 구분해 보지는 않았답니다.
^^
위의 꽃은 금방 핀 꽃이고 아래는 핀지 오래된 꽃인데...
붉은 빛이 많아졌죠?
줄기는 회갈색으로 가시가 뭉쳐나며
가시가 있어 옛집에 가 보면 짐승들의 통행을 막기위해 집의 울타리로 심어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가끔은 햇빛이 잘드는 산의 양지쪽에서 야생상태로 발견되기도 하며
산행이나 탐사 도중에 꽃을 따 먹으면 갈증을 덜어주는 유용한 식물이기도 하답니다.
골담초는 보통 꽃이 아름답고 잎의 모양이 기이하여
정원수나 공원수로 이용하고, 가시가 있어 생울타리로 사용하는 수종으로
뿌리가 많아 도로변 절개지 토사 유실 방지용으로도 좋다고합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린 것을 골담근(骨擔根)이라 하는데
진통·통맥(痛脈)의 효능이 있어 신체허약으로 인하여 미열이 나면서 기침을 할 때에 쓰고,
신비[腎脾]기능 허약으로 인한 백대하, 생리불순에 활용되며
활혈효과가 커 관절염, 타박상, 통풍, 요통, 신경통 등에 널리 응용된다네요.
그리고, 뿌리를 술로도 담궈 신경통약으로 이용하며 골담초나 참골담초의 꽃은 金雀花(금작화),
근피(根皮)는 金雀根(금작근)이라 하며 약용으로 사용한다니 아주 유용한 식물이라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골담초의 약리작용 및 사용법"을 펼쳐 보면 됩니다.
물론 약이 된다 하여 과용하거나 함부로 사용해서는 절대 않되며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해서 같이 행복하게 어우러져요~~~!!!
[2014년 4월 28일 골담초에 대한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
'1월~ 4월의 산/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용식물 산수유나무[山茱萸木]꽃 (0) | 2015.03.21 |
---|---|
[야생화] 대한민국 고유종 노루귀 이야기 (2) | 2014.05.02 |
[야생화]또르르 말린 꽃대에 꽃을 피우는 꽃마리 (0) | 2014.05.01 |
아름다운 봄꽃 금낭화[錦囊花] (0) | 2014.04.30 |
염주괴불주머니? 산괴불주머니??? (0) | 2014.04.29 |
아름다운 노란 별로 피어난 봄꽃 개나리 (0) | 2014.04.22 |
아름답고 향기로운 한국 특산식물 미선나무 꽃 (0) | 2014.04.21 |
아름다운 향기의 라일락에 대한 이야기 (0) | 2014.04.20 |
야생화 식용식물 광대나물의 희한한 꽃 (0) | 2014.04.08 |
우리나라 토종 약용식물 목련의 아름다운 자태 (0) | 2014.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