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진드기 등 해충 박멸 계피 스프레이

 

 

모기 진드기 등 해충 박멸 계피 스프레이

 

 

 

15일...

생각지도 않았던 택배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것은 절분쇄한 베트남산 계피 3Kg입니다.

 

보낸 사람은 충남 금산에서 '사미약초'[사미약초(강귀동)☎010~5406~9482]라는

유명한 도매 약재상을 운영하는 강사장이 보낸 것입니다.

 

작년 6월 23일 명재고택에서 열린 우리나라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의 공연에

[가야랑♥ 예랑]계룡도령이 초대를 했더니,

계피로 모기퇴치제를 만들겠다며 문의를 하니

그 감사의 표현으로 보낸 것 같습니다. 

 

 

3보내 온 킬로그램의 계피는 10리터 플라스틱 병에 딱 맞게 들어갑니다.

^^

 

통계피나 절계피의 경우 한 근[600g]에 3,000원이고,

분말 계피의 경우 분쇄비를 포함해서 5,000원이라고 합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 보시면 알겠지만 도매라 엄청 저렴한 가격입니다.

^^

 

 

우선 계피스프레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용량 설정을 위해 여기저기 검색을 해 보니

적당한 량이라고만 하지 정확한 양은 나와 있지 않아

2리터 병에 약 300그램의 절계피를 넣고 맑은 물로 먼지 등을 행궈내었습니다.

 

세척을 한 계피를 적당히 물기를 제거한 후 소독용 에탄올을 넣어 주어야 하는데...

병원에서 파는 알콜은 두가지랍니다.

 

하나는 아래 그림의 좌측에 있는 소독용 에탄올이고,

또 다른 하나는 먹거니 혈액에 들어가면 않되는 메칠 알콜인데,

예전에 캠핑용 버너 예열용으로 주로 사용했던 메칠알콜은

계피 스프레이 만드는데에 절대 사용하면 않된답니다.

 

 

보이시죠?

 

소.독.용.에.탄.올만 사용해야한다는 사실!!!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

 

 

8병 가까운 양의 에탄올을 2리터 생수병에 담고

2주를 숙성시켜야할 준비를 해 두고나니

계피의 향이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을 쫓는다는 것을 보고

혹시 쌀독에 넣으면 쌀벌레의 생성이 억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삼베주머니에 담아서 쌀독에도 넣어 두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방안에 계피를 통채로 두면 잡냄새도 가려지고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들이 사라질 지 모른다는 생각에

계피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직포 주머니가 있으면 좋은데...

시골에서 갑자기 구할 수도 없고 해서 양파망이 생각나

가까운 대형마트에 가서 구입하려했으나

판매용은 없어 양배추 자루로 구해왔습니다.

^^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계피를 얹고 살짝 묶어 주면 계피낭이 하나 완성됩니다.

 

^^

 

 

이렇게 열심히 하나 하나 계피낭을 만들다 보면

어느새 필요한 만큼의 숫자가 완성됩니다.

^^

 

 

그럼 어떻게 한다구요???

^^

 

바닥 보다는 적당한 자리에 매달아 줍니다.

 

 

이렇게 매달아 둔 계피 낭!!!

 

약 1미터 간격으로 ​매달다 보니

작은 방안에 10개 가량이 달렸씁니다.

ㅎㅎㅎ

 

 

그리고 모니터 TV 발열부에도 계피조각을 올려 두었습니다.

ㅎㅎㅎ

 

이제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들은 못 들어 오겠죠?

^^

 

좋은 이웃님 덕분에 모기나 해충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

 

금산 사미약초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32-10
041-753-4498 / 010~5406~9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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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5일 도착한 계피로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 구제를 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