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두대 중 2G폰은 해약 할까 고민 중인 계룡도령

 

 

이동전화 두대 중 2G폰은 해약 할까 고민 중인 계룡도령

 

 

 

계룡도령은 두군데 통신사와 사용 계약된 두가지의 이동전화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 왼쪽에 있는 것은

가입 기간만 25년이 넘은 2G폰이고

다른 하나는 인터넷 검색용으로 사용하는

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통해 월정액 1만원 짜리

KT기반 MVNO 알뜰폰 사업자 에버그린에 등록된 것으로

2013년 1월 22일부터 사용하는 번호입니다.

 

계룡도령과 이동전화와의 인연은 정확하지 않지만

1986년경 당시 500만원 정도의 금액을 들여,

당시 대부분의 시간을 자동차로 이동을 하던 계룡도령이

삐삐라 불리 던 무선호출기에 즉시 응답[?]하기 위해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의 자회사 였던 한국이동통신서비스주식회사에 가입해서

차량 설치비만도 10만원 가량을 더 들여서 사용하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

처음에는 전국이 공통으로 국이 두자리[011-XX-XXXX]였다가

88올림픽 이후 카폰에서 더 나아가 소형화된 휴대용 이동통신 단말기가 등장하면서

사용자가 늘어나게되니 각 지역별로 국번이 할당되어

당시 부산 경남은 5XX-XXXX로 바뀌었고,

1996년으로 기억합니다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과정,

즉 CDMA로 넘어가는 과정에 계룡도령이 우연치 않게 휴대폰을 분실하고,

강제로 디지털 기기에 맞는 새로이 받은 번호가 868국이어서

기억하기 좋으라고 011-868-1868[자칫 욕설 같기도 하지만 01-1868-1868로 기억하면 됨]로

선택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 보니 SK텔레콤과는 뗄래야 뗄 수없는 인연으로 이어져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2G 전화기 구입이 난망할 때인 2011년 3월

SK텔레콤에서 2G 폰을 계룡도령에게 보내 주기도 했었답니다.

 

 

당시 가장 인기있는 삼성 폰으로 보낸다는데

계룡도령은 재벌인 삼성일가가 망치고 있는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삼성 이건희일가를 하루라도 빨리 쫓아내기 위해서는

삼성제품은 절대 팔아주면 않된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엘지폰으로 받은 것이랍니다.

 

참...

TV나 냉장고는 10년 20년 쓰는데...

더 비싼[?] 휴대폰은 왜 2년을 넘기면 헤롱헤롱하는 걸까요?

 

 

그렇게 받은 LG SV390도 2년 여의 세월이 흐르니 고장이납니다.

 

작년에 대대적인 수리를 했는데

수리 후에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부득이 중고 폰을 구입해서 부품을 교체하는 어려운 과정을 겪었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이제 배터리의 수명이 다 된 것인지

하루 반나절 정도밖에는 사용할 수 없는 지경이랍니다.

 

 

그래서 다시 중고폰을 살 것인가

아니면 새 폰으로 구입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번호 변경 안내를 평생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 기회에 기존 2G 전화번호는 사용약정을 해지하고

3G 만을 사용할까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SK텔레콤에 전화를 했습니다.

 

다른번호로  번호로 안내해주는 기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있다면

2G 번호는 그대로 살려두고

전화기는 한대만 가지고 다닐 수도 있을 듯해서 문의를 해 보았는데...

그런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ㅠ.ㅠ

 

 

상담사와 전화 통화 후 갑자기 날아 온 문자 한통...

19년간을 사용했다고하네요.

 

아마도 카폰에서 휴대폰으로 바꾸고

사용하다가 법인에서 계룡도령 개인으로 넘어 왔을 때인

1995년이 기준인 듯 합니다.

 

참으로 긴 세월인 듯 한데...

개인적인 이유로 단 한번도 바꾼 적이 없는 이 번호로

정말 오래된 옛 친구들이 혹시나 하고 전화를 해 온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아들과 딸 3대의 전화가 함께 묶여서 가족할인을 받고 있고,

계룡도려이 지불하는 기본요금 12,000원에 해당하는

월 1만원의 인터넷 사용료가 할인되고 있다는데...

 

이런 경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실은 두대의 전화기를 들고 다니기와

또 돈들여서 장만해야할 2G 전화기구입비가 아까워서지만...^^

 

 

그나저나 계룡도령의 아들이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이 사진은 23~4년 정도 전인 듯 한데...

참 세월이 무상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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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4일 SK텔레콤과 약정된 2G폰 해약을 고민 중인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