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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山의사계/행사

계룡산 가을이야기 [단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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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서...

길위에서 길을 묻는다.

 

 

 

길은 언제나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

 

시작과 끝을

삶과 죽음을

교만과 겸손을

믿음과 배신을

기쁨과 슬픔을

희망과 절망을

진실과 거짓을

정의와 불의를

공허와 충만을

발자국 소리 하나하나에 실어

우리에게 들려준다.

 

하지만

우리는 귀를 막아 버려 듣지 못한다.

우리는 마음을 닫아 버려 느끼지 못한다.

우리는 눈을 닫아 버려 보지 못한다.

 

그리고

그 길의 향기마저 오감을 닫아 버려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길을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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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새 - 가을나그네

난 낙엽이 지는 날은  난 꽃잎이 지는 날은
난 그리워 지네요  님과 사랑의 밤

난 낙엽이 흩어진 날  난 꽃잎이 흩어진 날
난 사랑이 흩어진 날  이 길을 가야하나

사랑이 흐르던 길  바람이 불어오면
가을에 지친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난 은하의 별 내리면  난 이 밤이 깊어가면
난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

낙엽이 흩어진 길  찬비가 내려오면
가을을 앓는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난 은하의 별 내리면  난 이 밤이 깊어가면
난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
우-

 

 

 

 

 

 

 

 

 

물 처럼 바람 처럼 계룡도령 춘월의 블로그 입니다. http://blog.naver.com/mhdc 지금 혼자서 열심히 황토흙집을 새로운 개념으로 짓고 있답니다. 댓글로 열열한 응원바랍니다.

 

[2007년 11월 10일 단풍 가득한 계룡산 가을길 위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