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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국민을 향한 왜곡과 은폐의 악순환…지금이 끊을 기회다 "국민을 향한 왜곡과 은폐의 악순환…지금이 끊을 기회다"[기고] 드레퓌스, 워터게이트, 박종철, 그리고 용산 참사기사입력 2009-01-23 오후 12:05:31 1894년 프랑스 육군 참모본부에서 일하던 유태계 대위 알프레드 드레퓌스가 간첩죄로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고 악마도로 유배되었다. 1896년 모든 증거가 소령 에스테라지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프랑스 육군성은 반유태인 정서에 편승해서 사회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증거를 덮어버렸다. 태어난 지 20여년으로 아직 확고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제3공화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흔들어 군부 중심의 극우체제로 만들고자 했기 때문이다. 최초의 필적 조작에서부터 기소와 재판 과정, 그리고 에스테라지에 관한 새로운 증거 은폐 과정,.. 더보기
MBC 손석희100분토론 용산 참사 배후? 진짜 외부 세력은 경찰과 용역 직원 "용산 참사 배후? 진짜 외부 세력은 경찰과 용역 직원" '과잉 진압 vs 과격 시위' 승부 판정한 기사입력 2009-01-23 오전 3:23:14 '용산 참사,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23일 문화방송(MBC) 은 경찰의 과잉 진압 문제와 이명박 정부의 개발주의를 비판하는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김남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변호사),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등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 진행됐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변철환 뉴라이트전국연합 대변인 등이 상대 패널로 나와 이제까지 경찰이 내놓은 발표와 주장에 근거해 철거민의 과격 시위를 지적하고 경찰 진압의 불가피성을 주장했으나 '경찰이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사실이 아닌 주장을 내놓고 있다', '경찰은 시위 진압 규칙과 법규.. 더보기
검경 말만 충실히 전달하는 찌라시 조중동 [아침신문 솎아보기] 검경 말 충실한 전달자 조중동 [아침신문 솎아보기]철거민 탓…한겨레·경향 '경찰이 원인제공' 2009년 01월 23일 (금) 08:09:32 김수정 기자 ( rubisujeong@mediatoday.co.kr) 검찰이 ‘용산 참사’ 화재 원인을 사건 발생 당시 건물 옥상 망루 안의 ‘농성자들이 갖고 있던 화염병에 의한 것’으로 보고 철거민 5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번 화재는) 공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경찰이 화재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경찰이 망루 안에 인화성 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뿐 아니라 위험한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진압작전을 강행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용산 참사’ 책임공방이 뜨겁다. 지난해 4분기(10∼12월) 한국경제가 큰 .. 더보기
이명박정부는 무슨 진상을 그렇게 규명하고 싶은 것일까? 무슨 진상을 그렇게 규명하고 싶은 것일까?[김민웅 칼럼] 민주주의를 진압하려는 자들과 하나 되어 싸워야 한다기사입력 2009-01-22 오전 11:33:24 얼굴이 두꺼운 자들 대단히 뻔뻔한 자들이다."진상규명이 우선"이란다.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이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한다.그러면서도 이들은 기이하게도 이미 진상조사를 더 할 필요도 없이 진상을 자세히 알고 있다.이 사건의 성격은 "도시 테러"란다."화염병 투척이 원인제공"이라고 책임 소재를 가린다."외부세력이 배후조정자"라고 사건의 원인을 짚는다.대책 없는 철거에 항의하다 희생된 사람들은 죽어서도 모독당하고 있었다. 그렇게들 진상을 꿰뚫고 있으면서 진상규명은 왜 하자는 것일까? 답을 이미 자기들끼리 내려놓고 하는 진상규명은.. 더보기
이놈의 정권하에서는 당당하게 책임지는 놈이 하나도 없다. 새벽에 경찰병력 18개 중대 1600여명, 물대포 6대, 10t짜리 기중기와 컨테이너 그리고 소방차가 한 곳에 모였다.그리고 5층 건물에 경찰특공대를 전격 투입했다.이쯤이면 테러단체나 도심에 숨어있는 무장간첩단을 응징하는 작전이어야 한다.그런데 이 모든 병력과 장비들은 옥상에서 농성 중인 철거민 몇명을 겨냥했다.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힘 없고, 갈 곳 없고, 배경도 없는 사람들을 짓밟았다.저들은 사람을 사람으로, 백성을 백성으로 보지 않았다.속절없이, 참혹하게 사람들이 죽었다. 사람답게 살려고 발버둥친 사람들에게... ▲ 지난 21일 국회에 출석한 김석기 서울경철청장은 청와대에 사전 서면 보고를 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프레시안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국회에 나가 어물 어물 거짓말을 하다가 다 들켜버리고.. 더보기
찌라시 동아일보의 '용산 참사' 비틀기[아침신문솎아보기] 동아일보의 '용산 참사' 비틀기 [아침신문솎아보기]과잉진압 주목 않아…"KBS, 기사통제 나섰나" 2009년 01월 22일 (목) 08:37:08 김종화 ( sdpress@mediatoday.co.kr) 지난 20일 오전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해 22일자 동아일보의 편집이 두드러진다. 경찰과 검찰의 발표에 무게를 싣고 있는 반면 과잉진압 논란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의 해명과 달리 철거민 농성이 시작된 지 불과 3시간30분 만에 경찰특공대를 현장에 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망루 안에 다량의 인화물질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진압을 강행한 사실도 밝혀졌다. 청와대는 서울 용산 철거민 참사 사건과 관련,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경찰청장에 내정된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 더보기
도대체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된 것일까? 도무지 요즘의 대한민국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난 여름의 촛불은 또 그렇다 쳐도,뉴타운 재개발로 생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철거민들이 개발로 얻을 이익 중에서 조금 적절한 보상을 해달라고 요구 하는 것인데...경찰이 왜 앞서 나가는 것인지...경찰은 가진자들의 홍위병인가?개발이익을 가질 자들의 사병인가? 왜 개발이익을 가지는 자와 모든 것을 잃게되는 자들간의 분쟁에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여 학살을 감행하는가?이건 개인재산권에 관한 흔히 있을 수 있는 문제일텐데...40여명의 시위자에게 밤샘대치까지 해가며 1600명의 경찰병력으로 진압을 해야할 정도의, 국가 안위와 관련이 될 정도의 시급한 사안인가?단지 개발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지닌 경찰이 무자비하게 강제해산.. 더보기
용산 농성 철거민 40명에 1600명 투입… 전쟁하듯 진입… ‘130분간의 악몽’ 1600명 투입… 전쟁하듯 진입… ‘130분간의 악몽’ 유정인·구교형·이청솔기자 ㆍ물대포 맞서 화염병 저항 ㆍ40여명이 망루로 쫓겨가 ㆍ화재 1분만에 완전히 불타 20일 새벽 서울 용산 재개발지역의 경찰 강제 진압 현장은 2시간여 동안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5시50분부터 진압작전을 준비했다.한강대교와 용산역 사이 왕복 8차선 도로를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살수차와 기중기, 컨테이너, 대형 트럭 등을 건물 주변에 배치했다.4층 건물에서 농성 중인 철거민 40여명도 화염병 20여개를 던지며 저항했다. 20일 새벽 경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재개발 건물에서 농성 중인 철거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불길에 휩싸인 망루가 무너지고 있다. 김창길기자 오전 6시 경찰의 경고방송이 나왔다.동시에 .. 더보기
"특공대 투입 김석기 청장이 승인" `용산참사' 관련 브리핑, 김수정 서울경찰청 차장 "특공대 투입 김석기 청장이 승인"(종합)김수정 서울경찰청 차장 `용산참사' 관련 브리핑 "일반 시민 피해 우려로 조기진압 돌입" 불타는 철거민 농성장(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0일 새벽 서울 용산 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농성중인 한강대로변 재개발지역의 한 건물에서 경찰의 강제진압이 시작된 가운데 옥상에 설치한 망루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이들은 정부에 이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19일부터 시위를 벌여왔다. 2009.1.20.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칼라TV 용산철거민 경찰진압 화재현장 동영상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재개발 이주비 등을 둘러싸고 점거 농성 중이던 서울 용산 재개발 현장에서 농성자.. 더보기
철거민 강제진압 왜 서둘렀나 `용산 참사' 시간대별 상황 허탈한 철거민 시위대(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0일 새벽 서울 용산 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밤샘 농성중인 한강대로변 재개발지역의 한 건물에 경찰의 강제진압이 시작된 후 옥상 망루가 화염에 휩싸이자 겨우 탈출한 시위자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2009.1.20.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농성 25시간만에 이례적 특공대 투입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서울 용산 재개발 지역에서 농성중이던 주민들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2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굳이 진압을 서두른 이유를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통상 이런 일이 발생하면 협상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대화 위주로 상황을 풀어가다가 더 이상 타협의 여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