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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순

이명박정권 KBS장악음모와 거수기이사회, 어용노조의 실태 이 대통령, 이병순 KBS사장 임명 연합뉴스 (yonhap)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을 신임 KBS 사장으로 임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KBS 이사회에서 임명제청을 한 만큼 더 이상 임명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정연주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1년 4개월간 사장직을 맡게 되며, 사장 교체 과정에서 빚어진 내부 분열을 극복하고 적자 구조를 탈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KBS 이사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장후보 4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한 뒤 KBS 사장 후보로 이병순 사장을 임명 제청했다. 이 사장은 1977년 KBS에 기자로 입사해 창원방송.. 더보기
KBS 새 사장 이병순씨 임명제청 ‘거수기’ 이사회의 허망한 쇼 3시간만에 4명 면접·후보 선출…사원들 “출근 저지” KBS 이사회 ‘임명제청’ 강행 ‘사전면접’ 논란 김은구씨 우회해 ‘차선’ 택한듯 민주당 ‘국정조사’ 요구…여 “정당한 의견수렴” 김동훈 기자 청와대가 새 사장 선임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이사회가 새 사장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이번 이사회 결정의 효력에 대한 문제제기가 거세질 전망이다.한국방송 노조는 이병순 사장 후보에 대해 낙하산으로 볼 수 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케이비에스 사원행동’ 쪽은 출근저지투쟁을 공언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범국민행동 등 언론·시민단체들은 물론이고 정연주 전 사장 퇴진운동에 앞장섰던 ‘케이비에스 공정방송노조’도 이날 성명을 내어 청와대 개입을 강하게 비난했다.범국.. 더보기
KBS 대책회의 논란 가열, 靑·방통위 개입 ‘KBS 대책회의’ 파문 확산 靑·방통위 개입 ‘KBS 대책회의’ 파문 확산 입력: 2008년 08월 23일 02:56:31 ㆍ야당·언론·시민단체 “대통령 사과하라” ㆍ임명절차 백지화·국정조사 요구도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지난 17일 KBS 후임사장 유력 후보 등과 비밀리에 만난 사실이 밝혀지자 KBS 사장 임명절차 전면 백지화와 국회 국정조사 요구가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2일 강원도 원주 ‘강원도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와 방통위의 직접 개입이 드러난 것으로 기가 찰 노릇”이라며 “청와대는 국민을 무시하는 시대착오적 행태를 그만둬야 한다”고 비판했다.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와 방통위원장이 나서 후임 KBS 사장 인선을 진두지휘한 것은.. 더보기
KBS 사원들 25일 이사회 “강력저지” 긴장감 KBS 사원들 25일 이사회 “강력저지” 긴장감 `대책회의’ 이후 대치 기류 김동훈 기자 김종수 기자 청와대 낙점설 김은구 사장제청땐 격돌 예고 유재천 이사장 당혹…밀어붙이기는 힘들 듯 일부 이사들, 유 이사장 퇴진 공식 거론 태세 새 사장 선임을 앞두고 여권 핵심부와 한국방송 이사장, 유력한 사장 후보 등이 이른바 ‘대책회의’를 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한국방송 사원들이 최종 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25일 이사회를 적극 봉쇄한다는 방침이어서 파란이 예상된다. 장소를 옮겨가며 치렀던 지난 두 차례의 이사회와 달리 25일 오전 10시 한국방송 본관에서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는 사장 후보 5명에 대한 면접이 예정돼 있다.한국방송 노조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케이비에스(KBS) 사원행동’은 이사회 저지에 나.. 더보기
KBS 동지 여러분, 이제 떠나려 합니다. KBS 동지 여러분, 5년여 전인 2003년 봄, 초록의 생명력이 차고 넘치던 여의도의 KBS에 발을 들여 놓던 때가 떠오릅니다.엊그제 같기도 하구요. 그날 저는 '독점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으로' '집중에서 분산으로' '폐쇄에서 개방으로'라는 세 가지 시대정신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 세 가지 시대정신을 KBS에서 실현하기 위해◇ KBS 사장의 제왕적 권력을 해체하고◇ 회사 지도부에 집중되어 있는 독점적 의사 결정 구조와 경직화된 관료주의 조직의 폐쇄성을 없애는 한편◇ 일선 직원들의 독창력과 창의력을 억압하는 과거의 틀을 깨고, 자율과 자유의 공간을 최대한 넓히기 위해 지난 5년여 동안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일정한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KBS 조직구조를 수직적 위계질서에서 수평적 관계로,.. 더보기
어용 KBS 노조의 실체와 촛불집회 KBS노조실체 KBS노조, 정연주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이유 지난 11일 뉴라이트의 청구로 감사원이 KBS에 대한 표적감사를 시작했을 때 KBS 본관 앞 촛불집회에 갔다 온 사람입니다. 당일 촛불집회에 나왔던 70여명의 아고리언들은 KBS 노조가 "정연주 사장 퇴진"을 외치고 있다는 것에 많이 의아해 했지요. "아니, 왜 노조가 2MB의 '낙하산 인사' 길을 열어주는 정연주 사장 퇴진을 외치고 있지?" 하고 말입니다. 그 이후 KBS 노조의 실체에 대해 아고리언들이 인터넷 여기 저기에서 정보를 찾아 내고, 촛불집회를 계속하면서 KBS 노조(위원장: 박승규)가 '어용 뉴라이트 노조'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아고리언들이 "어용노조 물러가라!"라는 현수막을 내걸게 된 것도 그 때문이구요. ^^ 하지만 .. 더보기
KBS 쓰러지면 다시 야만의 시대가 온다 KBS 쓰러지면 다시 야만의 시대가 온다 [살아있는 자를 위하여(41)] 90년 언론민주화투쟁의 역사를 잊지 말라 몇 십 년 동안 KBS 작가실에서 글을 썼다. 60. 70년대부터 중앙정보부(이하 중정)가 주는 특별고료를 받으며 ‘김삿갓 북한 방랑기’를 쓰고 살았다. 지금도 내 작가경력에서 빠지지 않는 ‘감삿갓 북한 방랑기’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16혁명 축하공연’의 아나운서 중계대본도 썼다. 육영수 여사 서거 ‘조시’도 썼다. 쓰라면 썼다. 국민투표 지지 글을 쓰라는 중앙정보부의 압력 성 당근으로 호화판 산업시찰을 했고 일류호텔에서 잘 먹고 잘 잤다.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인데 명찰 단 우리를 보면 경찰이 거수경례를 부쳤다. 여름 철 댑사리 밑에 개처럼 늘어진 팔자였다. 독재정권의 충견이었다. 필동.. 더보기
KBS '표적감사'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KBS '표적감사'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KBS의 표적감사로 본 민주주의 - 제4부 기관의 정치적 독립성 최근 KBS에 대한 이명박정권의 정치적 표적감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KBS는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은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정연주 사장의 거취를 공공연하게 문제 삼아 왔을 뿐만 아니라. 국세청은 KBS를 주요 거래처로 하는 외주제작사에 대해서만 유례없는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표적감사인지 아닌지는 각기 보는 입장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명박대통령의 멘토라고 불리는 최시중씨가 방통위원장에 임명된 가운데,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이 KBS사장의 거취를 공공연하게 거론해온 가운데 뉴라이트전국연합의 국민감사청구에 의해 감사원이 전격적인 감사 착수를 결정하여 이루어진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