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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문

MBC 드라마 '동이' 영조는 경종 독살설 속에서도 탕평책과 균역법을 실시하는 성군의 모습이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는 역사드라마 '동이'를 우연히 한번 보게 되면서 갑자기 생각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숙종과 경종 그리고 영조와 사도세자이야기입니다. 거기에는 독살설과 영조의 컴플렉스가 빚어 내는 정말 한편의 드라마가 들어 있습니다. 이번에 모 TV방송사에서 방영하는 역사 드라마 '동이'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내용이야 역사의 줄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겠지요? 출처: iMBC 동이 공식 홈페이지 아무튼 천한 무수리 '동이'가 어느날 숙종의 은총을 입어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이 우여곡절 끝에 왕이 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도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역사는 숙종의 연애담에서 급 진전하여 영조가 왕이 되고, 하지만 그 과정에 영조가 이복형님인 경종을 독살하였다.. 더보기
단오절 단옷날이라 불리는 민속명절 단오 [端午]의 유래와 풍습 어제 저녁 소나기가 한바탕 쏟아지더니 오늘 아침 적당히 흐린 날씨입니다. 새벽 3시 30분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북한대 브라질의 축구경기를 보고난 뒤 잠을 설치고 나니 지금 눈동자가 뻑뻑해서 모니터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 그런데 오늘이 음력으로 5月 5日입니다. ㅠ.ㅠ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京師人 以五月一日爲端一 二日端二 三日端三 四日端四 五日端五"라 하여 端午가 아니라 端五라고 하였습니다만 흔히 단오(端午), 중양(重陽),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 수릿날 등(等)의 이름으로 부르는 우리의 4대 명절(名節)의 하나입니다. 단오의 '端'은 첫 번째, 처음, 시초(始初)이고 '午[五]'는 다섯째,말[馬],불[火],음력5월을 상징하는 뜻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홀수가 두 번 겹치.. 더보기
불기2554년 부처님 오신 날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의 석가탄신 봉축법요식 불기2554년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계룡산국립공원의 유서 깊은 갑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예상대로 국립공원을 가득 메운 수많은 인파와 차량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달아 둔 연등은 대웅전 앛마당과 주변을 가득 메우고... 각자의 건강과 기원을 담은 연등의 수 이상으로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은 더 많은 자비 광명이 필요할 것 같다. 대자대비 자비와 지혜의 빛으로 중생을 구원코자 부처님께서 2554년 전 오늘 사바세계에 오신 날 -향을 싼 종이에서 향냄새가 난다- 부처님의 제자 중에는 출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세속의 일들을 못잊어하고 과거에 집착하는 이들이 많았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는 이들을 데리고 길을 나섰다. 길가에 종이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신 부처님은 한 제자.. 더보기
불기2554년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계룡산에서 의미를 되새기며...[6.2지방선거 꼭 투표합시다] 시대마다 정권마다 사회의 트랜드가 변한다. 하지만 2554년간의 변치않는 트랜드가 있으니 이가 바로 불교[佛敎] 부처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니의 삶이란 것이 우리가 그냥 알고 있는 정도로만 보아도 범인[凡人]은 아니었다. 출생부터 왕자로의 탄생 삶에서는 왕자의 자리를 버리고[?] 세속 고통의 원인을 찾아 나서고 그가 깨달은 그 길을 제자들은 후세에 알리고자 애를 썻다. 그 트랜드는 변치 않고 이시대 이자리까지 왔다. 나는 불교를 종교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불교를 불학이라고 생각한다. 학문은 진리에 근거를 둔 것을 익히고 깨치는 것이다. 일신의 영달과 기원을 이루고자 접근하는 것은 종교일 것이고, 진리를 깨쳐 나를 찾아 가는 것은 학문이라는 접근이다. 본시 바른 진리는 변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