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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역사

불기2554년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계룡산에서 의미를 되새기며...[6.2지방선거 꼭 투표합시다]


시대마다 정권마다 사회의 트랜드가 변한다.

하지만 2554년간의 변치않는 트랜드가 있으니 이가 바로 불교[佛敎]

부처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니의 삶이란 것이 우리가 그냥 알고 있는 정도로만 보아도

범인[凡人]은 아니었다.

 

출생부터 왕자로의 탄생

삶에서는 왕자의 자리를 버리고[?] 세속 고통의 원인을 찾아 나서고

 

그가 깨달은 그 길을 제자들은 후세에 알리고자 애를 썻다.

그 트랜드는 변치 않고 이시대 이자리까지 왔다.

 

나는 불교를 종교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불교를 불학이라고 생각한다.

학문은 진리에 근거를 둔 것을 익히고 깨치는 것이다.

 

일신의 영달과 기원을 이루고자 접근하는 것은 종교일 것이고,

진리를 깨쳐 나를 찾아 가는 것은 학문이라는 접근이다.

 

본시 바른 진리는 변치 않는 것!!!

그 변하지 않는 진리를 내속에 쌓고 버리고...

익히고 삭히고, 썪히고...

그래서 그 자양분으로 나를 찾는 길!!!

불학[佛學]

 

그래 불학이다.

 

하긴 나도 본시 없는 것이니... 


 

불기2554년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둔 저녁

어두운 달빛아래 계룡산 갑사 입구 농바위 곁

공사가 한창인 암자에 연등이 내걸렸다.

 

 

채 마무리되지 못한 공사장에는 몇몇의 신도들이 모여 혼신을 다해 기도를 하고 있다.

이는 불교다.

불학이 아니고...

 

 

불학이든, 불교든...

어차피 인간으로의 삶이란 오르막과 내리막이 존재하는 것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오르막에서 그 절정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면서도

내리막의 정점에서는 그 고통과 어려움을 고스란히 느껴버린다.

그래서 불교와 같은 종교가 필요한 것이다.

ㅎㅎ

 

그래서 이를 이용해 직업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치부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 많은 종교인들이 걷는 길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종교는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하는데도 그저 하늘을 찌르려는 듯, 

돈의 무덤을 기독교 성경의 바벨탑처럼 높이 높이 쌓으려는 그들!!!

 

그 업들을 다 어쩔려고 하시는지요?

 

 

본시 있지도 않은 나.

아니 지금 인간의 육신을 빌어 존재하는 나!!!

천상천하 유아독존!!!

 

내가 있어야 상대가 있고,

내가 있어 우주가 있다.

 

 

나의 존재가 주인됨으로 살 것인지...

아니면 내가 종으로 살 것인지...

 

여러분이 판단을 하시라!!!

 

불기2554년 초파일에 한번들은 생각들을 해 보시라!!!

 

그리고 제발 이번 6.2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들 투표를 하시라!!!

이웃들과 손잡고 다들 가서 명확한 의지를 표명하자!!!

석탄일에 웬 뜬금없는 투표소리냐고?

ㅎㅎ

내가 하고도 뜬금없다.

하지만 현실의 대한민국은 종교와 정치가 협잡하여 하나가 되어 있으니

속인인 나도 같은 시각에서 볼뿐~~~

 

여러분들의 돌팔매질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한마디 더 하겠다.

6.2일 반드시 투표하여 국민을 속이고 지 놈들의 하수인으로 생각하는 버러지같은 정치인들을 처절하게 응징하자!!! 

아시것수?

^^

 

 

 

 

 

 

 

[2010년 불기2554년 초파일을 앞두고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