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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암

옛 백화수복에서 만든 청하라는 청주로 나누는 정에 대한 이야기 여러분 술 뭐 좋아하세요? 소주, 맥주, 양주.... 요즘은 와인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늘었더군요. 참... 우리 고유의 민중 술 막걸리도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 시원해 보이나요? 아니면 추워 보이나요? 오늘이 일요일입니다. 아침... 10시 30분경 언제나[?] 처럼 계룡산으로 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계룡도령이 기름기가 땡길 때가 되었다면서 어머니께서 정성껏 삶으신 돼지고기 수육과 김장김치, 그리고 새우젓을 가지고...오시는 분!!! 그렇습니다. "영유아건강검진"과 정확한 진료와 처방으로 유명한 논산의 명의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신 손영기박사님이십니다. 그리고 술은 청하입니다. 손박사님 덕분에 새롭게 맛을 들인 청하... 백화수복 하면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예전에는 명절에 백화수복 한병은.. 더보기
황매화와 죽단화 비교해 보기 황매화 [黃梅花, Kerria]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명 Kerria japonica 분류 장미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서식장소 습기가 있는 곳 크기 높이 2m 내외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그늘에는 약하다. 높이 2m 내외이고 무더기로 자란다.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길이 3∼7cm이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잎과 같이 피고 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견과로 9월에 결실하며 검은 갈색의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꽃잎이 많은 것을 죽단화 또는 겹황매화(for. plena)라고 한다.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 국립공원의 갑사에는 봄이면 황매화와 .. 더보기
10월 고마리 흰색고마리 며느리밑씻개 들꽃 야생화 꽃 지난 10월 9일 갑사계곡에서 담은 고마리 사진희고 맑은 빛의 고마리는 어쩌면 너무 흔해서 주목받지 못하는 지도 모르겠다. 악질적인 가시덩굴인 환삼덩굴에게 자신의 몸을 다 내어 주고도어쩜 그렇게 밝은 색으로 세상을 향해 하얀 미소를 보내는지... 멍청하다고 해야 할까?착한 것일까?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과 비교가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옭아 매고 빼앗아 가는 줄도 모르고... 우리 사회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다.'아직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만 있을 뿐이다.모든 삶의 가치가 경제에 종속돼 있어 허황된 7.4.7 공약에...허황됨을 알았으면서도 믿고 싶었던지... 사회의 가치를 모두 버리고 매달린 결과가 사회 모든 분야의 양극화와 대립으로 남게 되었다. 존중과 신뢰, 나눔의 가치는 부자되기 위함이란 약.. 더보기
계룡산 갑사 무인스님은 눈속에 언 홍시감을 따고... 나무에 매달린 연시를 따시는 무인스님의 표정이 재미나다.스님이 따신 감은 갑사의 감나무로 월하감은 아니지만 꽁꽁얼어 껍질째 먹어도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달다. 아래의 감은 월하감으로 갑사의 구룡암 지산스님이 따 주신 것 배가 터지도록 맛있게 먹고 이만큼은 공주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보냈다. 시골에서 겨울 별미는 뭐니 뭐니해도 감나무에서 매달려 연시가 된 홍시를 먹는 재미일 것이다. 요즘처럼 추운날에는 나무에 매달린 홍시가 추위에 얼어 그냥 아이스크림처럼 사각 사각 부드럽게 입안에 감긴다. 입안에서 녹으며 끈적한 단 맛은 환상~~~ [2008년 12월 5일 계룡산 갑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숲속 그 길을 따라 길을 걷는다.숲속 그 길을 따라...꽃과 곤충 그리고 산짐승들의 놀이터 숲속 그 길은 사철 꽃으로... 숲속 그 길은 사철 빛으로... 숲속 그 길은 사철 색으로... 숲속 그 살아 움직이는 길 숲은 사람의 호흡으로 살고사람의 움직임으로 죽기도 한다. 계룡산의 숲속 그 작은 오솔길도..... 그 숲속 좁은 길은 오늘도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가볍게 이는 바람으로 춤추며고라니의 발자욱소리 속에서... 길 'La Strada' [2008년 10월 15일 계룡산 갑사 내원암 근처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구룡암에서 월하감따기 체험을 마치고... 26일 아침...드디어 구룡암의 월하감을 따는 날 25일 계룡산 갑사의 산사음악회장에서 만난 오천사와 용성이...그리고 성아님과 검도4단의 부군 귀여운 딸과 아들이 음악회 중간 도착을 하였다. 음악회를 마치고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대구에서 오시는 골목대장님[나는 대전에서 오시는 줄 알고 안내를 소홀히 하여 고생을 시켰슴 ㅜ.ㅜ]을 기다리다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갑사 수정식당 앞에서 만나 구룡암에서 저녁식사를 하고서울에서 오시는 미미공주님일행을 기다리다 너무 늦어지는 관계로 일단 내 죽림방으로 향했다. 죽림방에서 구수한 메밀차를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구룡암에서 지산스님 몰래 한잔의 정차를 나누는데...10시20분쯤 드디어 폭우와 엄청난 차막힘을 뚫고 갑사주차장에 도착!!! 일행 중 4명의 남자.. 더보기
계룡산 갑사 구룡암 가을풍경 댕그랑...울리는 구룡암 풍경소리아래가을은 이미 그렇게 물들어 있다. 이슬도 아닌...빗물도 아닌... 허허로운 찬바람이 가슴을 훑고...시리도록 파란 하늘에는 무심한 구름만이 흐른다. 돌고 또 돌아 바다로 가는 물처럼...바다에서 다시 돌고 또 도는 물처럼인간은 삼생을 넘나 드는데굳은 살처럼 붙어 따르는 미련은... 그저 물처럼 바람처럼그렇게 살다 가리...       ♬ 소리새 - 가을나그네난 낙엽이 지는 날은  난 꽃잎이 지는 날은난 그리워 지네요  님과 사랑의 밤난 낙엽이 흩어진 날  난 꽃잎이 흩어진 날난 사랑이 흩어진 날  이 길을 가야하나사랑이 흐르던 길  바람이 불어오면가을에 지친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난 은하의 별 내리면  난 이 밤이 깊어가면난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낙엽이 흩어.. 더보기
10월 26일 드디어 감을 수확합니다. 올해 유난히도 많이 열린 감가지가 찢어진다는 말이 사실입니다.죽림방 주변에는 가지가 짖어진 감나무가 몇 됩니다. 그중 특히 맛이 뛰어난 월하감!!! 계룡산 갑사 구룡암의 몇 수십그루 감나무에서 감을 수확합니다.물론 봉사를 하자는 것이구요. 가족 나들이 삼아 오셔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서 감도 따보고 감식초 담그는 것도 보고 곶감도 깎아 봅시다. 식사는 미리 연락을 주시면 구룡암에 준비해 두겠습니다.일부 식성이 까다로우신 분들은 본인이 준비 해 오셔도 좋습니다. 이곳은 산골이라 도회적인 음식을 기대하지는 마시고~~~ㅎ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아이들 먹거리나 과자도 미리 준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그리고 반찬솜씨 좋은 분들은 혼자 사는 계룡도령을 위해 반찬을 좀 싸와서 보시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ㅜ.. 더보기
9월 공단풀 나도공단풀 들꽃 외래종 생태교란식물 꽃 아래는 꽃이 지고 난 뒤의 모습 공단풀 과 명 : 아욱과 과 학 명 : Malvaceae 학 명 : Sida spinosa L. 이 명 : Sida alba L. ; Sida angustifolia auct. p.p. non Lam. ; Sida spinosa var. angustifolia auct. p.p. non (Lam.) Griseb. 영 문 명 : Prickly mallow, spiny sida 일 본 명 : Amerikakingozika 원 산 지 : 열대아메리카 생육 기간 : 1년생 크 기 : 30-60cm 줄 기 : 전체 작은 방사상 털로 덮힘. 줄기 곧게 서며, 기부 목질화, 대개 가지를 침. 잎 차 례 : 어긋나기 잎 : 장타원형 또는 난상 피침형, 길이 2.5-6cm, 나비 1-3c.. 더보기
9월 메꽃 들꽃 꽃 야생화 약용식물 약초 이가을 솔숲에 메꽃이 혼자 외롭다.그저 무심히 지나치는 바람이 성기다. 봄에 땅속줄기와 어린 순을 식용 또는 나물로 하고 뿌리·잎·줄기 등 전체를 이뇨·강장·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어 방광염·당뇨병·고혈압 등에 사용한다고 한다. [2008년 9월 13일 계룡산 갑사 구룡암근처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