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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신비로운 세상의 희한한 길 길... 그 길위의 길...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길이 있습니다. ^^ 우리는 지금 어느 길 위에 있을까요? 더보기
위대한 유산(遺産) 한자의 기막힌 발견 저자 조옥구의 한자편지. 012. 길(吉), 도(道) 위대한 유산 漢字, 고대로부터의 편지 012. 길(吉), 도(道) 길(吉), 도(道) 길을 걷다가 ‘도를 아십니까?’라고 물으며 불쑥 나타난 사람 앞에서 ‘안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모른다고 해야 하나’ 순간 머뭇거리다가 외면하고 지나쳐버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합니다. ‘도가 무엇이지?’. ‘나는 정말 도를 알고 있는가?’ ‘도’에 대해서 알려면 ‘도’와 ‘道’로 표기되는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하고 ‘道’를 찾으니 ‘길 도’가 있고 덧붙여서 ‘이치’, ‘근원’, ‘방법’, ‘통하다’라고 되어있습니다. ‘길 도’란 ‘길을 도라고 한다’라는 말이므로 행길, 골목길, 기차길, 뱃길, 비행기길… 등을 떠올려보지만 덧붙여진 ‘이치’, ‘근원’… 등을 생각하니 단순히 눈에 보이는 길이 전부가 .. 더보기
시멘트에 갇힌 어느 둥굴레의 모습을 보고... 아~~~ 삶이란... 삶이란 그런거야... 네 잘못 아니야, 고개들고 하늘을 봐!!! 멋 모르고 태어나 뜻 모르고 가는거야... 삶이란 언제나 그랬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렇게 흘러 가는거야!!! [2011년 5월 15일 강원도 화천의 어느 길에서 만난 둥굴레...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오래된 흑백영화에 대한 추억 From. 블로그씨3D와 CG로 화려한 영상을 자랑하는 최신 영화도 좋지만 가끔은 흑백영화를 보면서 잔잔한 감동과 위트를 느끼고 싶은 날이 있는데요. 스마트에디터 2.0의 글감첨부를 활용해 볼만한 흑백영화를 추천해주세요.※ 월/수 블로그씨 질문에 답하고 Hot Topic 에 도전하세요.  필자의 세대에 흑백영화를 이야기 하라고 하면 상당히 많은 기억을 되 찾을 수 있을 것이다.개략적으로 표현해서 공포와 스릴러 그리고 뛰어난 심리묘사가 압권이었던 이브 몽땅주연의 영화공포의 보수 (The Wages Of Fear, Le Salaire De La Peur, 1953) 를 떠올릴 수 있겠다.물론 극장에서 본 것은 아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모TV방송국에서 몇번에 걸쳐 방송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 이 영.. 더보기
사람이 사는 그 길가에는 꽃이 피고 집니다. 사람이 사는 그 곳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농바위옆... 봄.여름 꽃이 피고 집니다. 붓꽃, 양귀비, 자주달개비, 프록스, 패랭이... 봉숭아, 코스모스... 꽃이 피고 집니다. 사람이 사는 곳 그 길가에는... [2010년 8월 23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계룡산의 안개 가득한 아침 풍경 아침...안개가 자욱하다. 세상의 색과 빛을 덮어 버린 안개... 그저 몽환적인 아침은 저기 낡은 폐가도 마치 꿈속같다. 언제나 들여다 보던 그 길도지금은 너무도 생소해 보인다. 동네에서 제일 높은 개독들의 이기와 거짓으로 가득찬 그들만의 성전도 그저 아스라 할 뿐... 돌아가 기댈...내 집으로 가는 길도그저 어둠속에 끝을 내어 주지 않는다. 이 아침 안개는 그렇게 조용히 가라앉아 있다. 모든 것을 다 감싸 덮어 버릴 듯이... Les Jours Tranquilles[조용한 날들] - Andre Gagnon[앙드레 가뇽]의 피아노 연주곡 [2008년 11월 26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인근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숲속 그 길을 따라 길을 걷는다.숲속 그 길을 따라...꽃과 곤충 그리고 산짐승들의 놀이터 숲속 그 길은 사철 꽃으로... 숲속 그 길은 사철 빛으로... 숲속 그 길은 사철 색으로... 숲속 그 살아 움직이는 길 숲은 사람의 호흡으로 살고사람의 움직임으로 죽기도 한다. 계룡산의 숲속 그 작은 오솔길도..... 그 숲속 좁은 길은 오늘도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가볍게 이는 바람으로 춤추며고라니의 발자욱소리 속에서... 길 'La Strada' [2008년 10월 15일 계룡산 갑사 내원암 근처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길...그 길 위의 길 남도의 신 물류 거점 광양항 신 새벽... 그저 한가로이 신호등만 깜박이고 움직임 없는 그 텅빈 길 위에또 다른 길이 펼쳐진다. [2006년 2월 어느날... 전남 광양항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길! 길위의 길... 길은 어디든 있고,또, 어디로든 간다.위로 든...아래로 든...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꺽어 내려간데까지바라다 볼 수 있는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읍니다.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한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그날 아침 두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 길을 남겨 두었읍니다.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 인가를 의심하면서.....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 더보기
길...계룡산에서 길은 언제나 그위에 있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도를 닦는 다는 것은 ...길을 만드는 것이다.내가 지나온 길내가 지나야할 길...나만의 길...나의 길...그 길을 닦아후인이 쉬이 지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날 대나무 빗자루로 눈길을 쓸던깍은 듯 매끈한 스님의 손길이 느껴진다. 싸악...싹...싸악 싹...아직도 귓가에 달려있다. 길을 찾아...길을 나서다. 피안의 땅[?]을 찾아... [2007년 1월 26일 계룡산 갑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