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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갑사의 폭설 후 눈 풍경 폭설이 그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어제 오후부터 무지막지하게 눈이 내렸습니다. 12월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것은 몇년만의 일인지 모르겠지만 계룡도령이 계룡산에 온 이후 처음 맞는 풍경입니다. 아침 일찍 월암리 토굴을 나서 계룡산으로 향했는데 버스가 오지 않아 부득이 걸어서 계룡산 갑사로 향했습니다. 지나가다 친절한 분을 만나 잠시 엉덩이를 가볍게 하기도 하면서...^^ 하얗게 눈을 이고있는 국립공원 계룡산의 모습은 그저 화선지를 펼쳐놓은 듯합니다. 인적이라고는 없는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 우리네 더운 가슴을 잠시 식혀 가란 듯 계룡산 갑사 범종루에 하얗게 눈이 덮이고 낮달은 크게 휘어 종루 높이 걸려 있습니다. 우리네 삶이란 것이 자연처럼 더러는 더운 정으로 또 더러는 차가운 질책으로 그렇게.. 더보기
이곳 계룡산에도 첫 눈 치고는 너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을 첫눈이라고 해야겠죠? 며칠 전에 조금 내리긴 했지만... ^^; 하긴 그것도 눈이라고 한다면 첫눈으로 보아야 하겠지만...ㅎㅎㅎ 오전에는 햇빛이 나고 오후 들며 빗방울이 듣더니 2시경부터 눈으로 바뀌어 산하를 덮어 버립니다. 날씨가 생각만큼 춥지가 않아서인지 습기가 지나치게 많은 눈은 곧 질척이며 녹아 내리기도 합니다. 이런 눈이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눈이지요. 수분도 많이 머금은 상태에서 금방 녹으며 얼어 버리고, 수분 때문에 무게가 많이 나가 자칫 농수축산 시설을 무너지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눈에 나뭇가지들이 부러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의 뒷마당 장독대에 소복하게 쌓인 모습이 너무 정겹습니다. ^^ 토굴의 함석 지붕도 어느새 하얗게 덮여 버리고... 밤 늦게까지도 내.. 더보기
계룡산에 첫눈이 내리고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 들었습니다.[2012] 2012년 첫눈... 계룡산에 밤새 간간이 첫눈이 내렸습니다. 뭐 제대로 눈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눈은 눈이라고 해야겠죠?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랄 수 있겠는데... 추워진 날씨에 비해서 내린 양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 준비 단단히 하시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더보기
아름답게 빛나는 눈꽃이 활짝 핀 백설나라 계룡산 아름답게 빛나는 눈꽃이 활짝 핀 백설나라 계룡산 2월들어 기록적인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곳 계룡도령이 있는 계룡산 갑사 인근도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엄습해 수도가 얼고 주변의 물기란 물기는 다 얼어버렸습니다. 더구나 1월 31일 오후부터 내린 눈은 폭설을 예보하며 많은 양을 아름다운 산하에 뿌려놓았습니다. 계룡산 갑사...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그곳을 계룡도령이 다녀 보았습니다. 오전 8시경 계룡산 갑사로 향하는 발걸음에 차가운 공기는 귀와 볼을 찌르는 것 같습니다. 꽁꽁 얼어있는 중장 저수지 위로 하얀 눈은 마치 카페트를 펼친 듯 저수지를 덮고있습니다. 추운 겨울밤 가끔씩 저수지에서 들리는 저수지의 노랫소리를 듣기도 하던 곳인데... 올해는 저수지의 물이 얼면서 들려주던 .. 더보기
눈은 그친 영하14도의 계룡산에서 맞는 2월의 첫날... 2012년 2월의 첫날... 어제 오후부터 시작되어 밤새 내리던 눈은 그쳐있고, 주변은 온통 백색의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방문을 열고 나서니 코 끝이 쨍합니다. 폭설이라는 대한민국 구라청의 예보는 보기좋게 빗나갔지만 그래도 꽤 많은 눈이 내린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아침... 1000원짜리 싸구려 중국산 온도계는 영하 14도를 가르킵니다. 정확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여간한 날씨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눈길 조심하세요!!! [2012년 2월 1일 눈 내린 계룡산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폭설이 쏟아지는 계룡산의 2012년 1월 마지막날입니다. 오전 아래의 사진처럼 쨍하니 맑던 하늘입니다. 2012년의 1월도 어느새 마지막날... 세월 참 빠릅니다. ^^ 차가운 겨울 바람이 영하 5도를 가르키고... 지인들과 점심을 먹으러 갈 즈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뉴스에서 적설량이 최고 15센티미터일거라는 구라청의 예보를 며칠째 전해주고 있었습니다만, 당췌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내리는 눈 정도 염려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후 2시가 넘으니 꽁꽁 얼어있던 갑사저수지[중장저수지]위로 하얗게 눈이 덮히고 있습니다. 5시경 볼일을 다 보고 월암리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눈길에서 운전을 하다 몇번의 미끄러짐을 경험하고 중장저수지를 지나는데 흩날리는 눈에 가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립니다. 월암리 집에 도착!!! 눈이 너무 많이 .. 더보기
계룡산에는 을씨년스럽게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계룡산에는 을씨년스럽게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내려야하겠지만 어제 몹시도 포근하던 기온 때문에 눈이 비가 된 것 같습니다. 겨울이 포근하니 계룡도령처럼 없는 사람이 살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 [2012년 1월 19일 내리는 겨울비를 보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백설로 뒤덮인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1월 3일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새 국립공원 계룡산을 하얗게 덮어 버렸습니다. 중장저수지도 꽁꽁 얼어 붙고 그 얼음위로 설원의 아름다움이 내려 앉아 있습니다. 평일이라서인지 계룡산 갑사에는 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깨끗하게 쓸려있는 길에는 누군가의 공덕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행여 눈길에 넘어지기라도 할까 염려하는 마음이 이른 아침 눈길을 쓸어 낸 것입니다. 흑백으로 대비되는 풍경은 잊어야 할 것들과 잊혀진 것들에 대한 배려를 담고 있는 듯합니다. 인적이 없어 고요한 사위는 기다림이라는 긴 고뇌를 담고 켜켜이 자리하는 것 같습니다. 잠시 앉을 곳... 눈이 먼저 내려 앉아 있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지구는 그렇게 진한 그리움으로 배어 있습니다. [2012년 1월 4일 계룡산에 내린 눈길을 걸으며 계.. 더보기
밤새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해버린 계룡산의 모습 계룡산에 눈이 내렸습니다. 어젯밤 10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아침이 되자 그쳐 있습니다. 하지만 월암리 흙집 토굴의 뒷산에는 제법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해가 뜨자 계룡산은 하얗게 옷을 갈아입고는 오라 오라 손짓을 합니다. 계룡산을 다녀와서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2011년 12월 24일 밤새 계룡산에 하얗게 내린 눈을 보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첫눈에 이어 연 이틀 계룡산에 내리는 눈을 보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이 내립니다. 계룡산에... 어제 계룡산에 첫눈이 내린다며... 아니 찌질하게 흗날린다며 사진을 올리고 돌아서니 펑펑 쏱아지더이다. 올해들어 가장 추운날이라는 소식에 비록 장작은 아니지만 좀 넉넉하게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그러고 밤새... 찌질이며 흩날리던 눈발이 다시 소리없이 굵어져 제법 많은 눈을 내리고 있습니다. 내리는 폼새가 제법 많이 쌓일 듯합니다. 잠시 후 비록 몸살감기에 부실해진 몸이지만 추스리고 계룡산에 들어야 하겠습니다. 어떤 느낌으로 계룡산이 눈을 맞이 하는지... 살다보면 참 궁금한 것들이 많이도 생깁니다 그려...ㅎㅎㅎ [2011년 12월 10일 연 이틀 내리는 눈을 보며 계룡도령 춘월]  ▲ 섹스폰 연주/ 눈이 내리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