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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첫눈이 계룡산에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내린다라기 보다는 흩날린다고 해야 할 듯합니다. 아침... 바닥에 조금 쌓이더니 금새 녹아 버리고 다시 흐려지며 눈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1주일가량 계룡산을 비운터라 그 과정에야 알 수 없는 일이고... 지금 내리는 눈이 양은 많지 않지만 첫눈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2011년 12월 9일 흩날리듯 내리는 눈을 보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정월대보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오리길 풍경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밤새 눈이 내리고... 구제역 때문에 마을은 너무도 조용합니다. 쥐가 온갖 전염병을 퍼트린다더니 맞나 봅니다. 그래도 눈길에 산을 오르는 분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행복하게 들립니다. [2011년 2월 17일 정월대보름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기습한파로 계룡산도 온통 얼음으로 뒤덮였다. 지난 9일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계룡산의 중장 저수지가 얼어 버렸다. 기습적인 한파로 무논이 얼더니 주변의 모든 것이 얼어 버렸다. 13일...새벽달도 얼어버린 듯 전깃줄에 걸쳐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중장저수지는 빈틈없이 완전히 얼어 버렸다. 수많은 철새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여러분은 저수지가 운다는 소릴 아는가? 저수지를 덮은 얼음이 표면과 물과의 온도 차이로 쩡! 쩡! 꾸르르! 꾸르르! 쒱! 쒱!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것이다. 12일 저녁 찬바람 속에서 한참을 듣던 소리가 13일 오전까지 지치지않고 이어지고 있었다. 오늘은 밤새 내린 눈까지 내려덮으니 그 풍취가 더하리라... 더보기
12월 6일 중장저수지에서 본 계룡산 모습 며칠 눈이 내린 후 제법 겨울의 맛을 느끼게 하는 눈 쌓인 계룡산의 모습 [2008년 12월 6일 계룡산 갑사 중장저수지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눈 내리는 계룡산 갑사 주변풍경 눈이 내린다는 것은 작은 즐거움이다.추위와는 별개로... 계룡산 갑사로 완전 무장을 하고 다녀왔다. 매국노 윤덕영이 공주현감을 압박해 지었다는 별장계룡산 갑사인근의 제일 경치가 좋은 자리에 지었다는데...지금은 전통찻집으로 백화 정성문씨가 운영 중이다. 대적전원래 갑사의 대웅전이 있던 곳이란다. 지금도 곳곳에서 주춧돌이 발견되는 등 발굴 및 역사적 고증이 필요한 곳이다.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K2의 2008 트레킹 디터쳐블 자켓으로 완전 무장한 모습추위를 전혀 느낄수 없었다.바삐 움직이다 보니 약간의 땀도 나긴 했는데 갑갑한 느낌은 전혀없이 쾌적한 것이K2에서 자신감을 비칠 만 했다.바지 역시 누비바지라 추위와는 상관없었고~~~하지만 카메라를 잡는 손은 장갑을 끼었다가 벗었다가~~~ㅎㅎㅎ 대적전앞 부도에.. 더보기
내리는 눈속의 계룡산 갑사가는 길 새벽부터 오락 가락 하는 흰 눈발을 어깨에 메고 갑사로 향했다.생각대로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흩날리는 눈발만 매서운 바람과 함께 볼을 훑는다, 갑사입구 식당가에서 바라본 계룡산 ...어슴프레 흔적만 보인다. 갑사입구 매표소...우산을 쓴 사람이 보인다.노랑색이나 빨간색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계룡산 갑사 일주문...이번에 사진을 찍어 보면서 알게된 것인데...왼쪽 지붕부분의 각도가 더 좁고 높이가 높다는 것이다.한마디로 잘못 시공된 것 같다는 것~~~ 그저 아스라할 듯한 느낌의 철당간지주로 가는 길... 올해 가을은 가뭄이 심해 단풍잎이 떨어지지 못하고 말라 붙어 있다.하얀 눈속에 붉은 단풍...웬지 온기가 느껴질 듯하다. 갑사 오리길 사천왕문 가는 길...스치듯 보이는 인적이 반갑다. 갑사 .. 더보기
새벽부터 하얀 눈이 내린다. 몇번의 눈이 내렸지만... 오늘 눈다운 눈이 내렸다.매섭게 차가운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 잠시 카메라를 들고 나선 손을 얼려 버린다. 올해 유난히 많은 까마귀들이 떼지어 난다. 부산은 얼마나 추울지...이 날씨에 아들은 측량보조일을 간 것인지..이것 저것 생각들이 스며든다. 아침 문득 청양에서 전화가 왔다.덕용스님... 무문관에 든단다. 소기의 성과가 있기를~~~ ...()... [2008년 12월 5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눈내린 아침을 맞으며... 계룡도령 춘월] 루비나[박상숙]의 "눈이 내리네" 더보기
눈은 내려도 봄은 멀지않았다. 어제 이렇게 풍성하던 눈꽃들은이시간 봄의 기운으로 더 이상 매달려 있지 못하고 녹아 내렸다.계룡산 갑사의 구룡암과 갑사 사천왕문, 그리고 부도탑부근의 풍경 [2008년 2월 26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흰 눈속의 계룡산 갑사 가는 길 이른 아침집 주변을 걷다가 갑사로 향했다. 나의 애마 테라칸...타이어가 다 닳아서 그런지 한바퀴 제대로 구르기가 힘들다. ^0^ 조심 조심구룡암으로 향하다 경사길에서 사고를 칠 뻔했다. 주지스님과 둘이서 눈을 걷어내고 흙을 뿌리고 겨우 구룡암 안마당에 도착!!! 한잔의 약수를 마시고 주지스님과 함께 갑사 주변으로~~~ 이곳 저곳그저 발길 닿는 데로 움직이다 돌아왔다. 그저 발길 닿는데로... [2008년 2월 26일 계룡산 갑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세상이 흰눈으로 하얗게 덮혀도... 지금 거처하는 집...죽림방의 주변공주시에서 관리하는 농바위[육각정자 주변]와 주 도로의 이 아침 풍경입니다. 밤새 흰눈이 내려 하얗게 세상을 덮어 버렸다.하지만 결코 덮힐 수 없는 것은 인간이 저지른 잘못과 마음속 탐욕일 것이다. 자신의 잘못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군상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뒤 흔들어 놓고 있다. 내가 아니라우리를...내가 자신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국가와 민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 보는 ...한점 부끄럼없는 모습으로 떳떳한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고쥐새끼처럼 그저 탐욕에 찌들어 권력욕에 눈먼 자 들만 서툰 몸짓으로 혹세무민하려 하는지... 참으로 암담할 따름이다. 아~~~진정 대한민국은 쥐소굴로 변해 버린 것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