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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 춘월이 좋아하는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계룡도령 춘월이 좋아하는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 계룡도령이 공주와서 14년차 최대의 수확[?]이라면 어쩌면 이분을 만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난지 얼마나 되었냐구요? 1년은 넘었습니다. ㅠ.ㅠ 더러는 지루하지만 언제나 한결 같은 사람... 제주 출신[지방색을 넣자는 이야기 절대 아닙니다. ㅠ.ㅠ]에 설대나온 인류학 전공자입니다. 사람이 한결 같다는 그 이상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계룡도령은 이니의 한결같음에 늘 감사해 합니다. 누구냐구요? 그냥 계룡도령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 참 오늘 그니의 아드님도 일일 스텝으로 참여해 열심히 땀 흘리며 봉사를 했습니다. 뭐 대단한 일들이야 아니지만... ^^; 아마 친구들도 몇 같이 온 것 같던데... ㅎㅎㅎ 잠시 만난 것이지만 아빠를 존경하.. 더보기
손을 내밀면 지켜서 있는, 기다림은 또 다른 행복입니다. 손을 내밀면 지켜서 있는, 기다림은 또 다른 행복입니다. 오늘 계룡산으로 벗이 옵니다. 이 신새벽 끝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어나고 말았습니다. ^^ 기다림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더보기
[진주맛집]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게 한 예향 진주의 까페형 실비집 '예향'에 대한 추억 한땀!!! 진주는 경남도청이 있었고, 남도 특유의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예향[藝鄕]의 고장입니다. 계룡도령은 진주하면 제일 먼저 이 노래가 생각납니다. 최숙자의 목소리로 잘 알려진 '진주라 천리 길'입니다. "진주라 천리 길을 내 어이 왔던고 촉석루엔 달빛만 나무 기둥을 얼싸안고 아 타향살이 심사를 위로할 줄 모르누나 (대사) 진주라 천리 길을 어이 왔던가. 연자방아 돌고 돌아 세월은 흘러가고, 인생은 오락가락 청춘도 늙었어라. 늙어 가는 이 청춘에 젊어 가는 옛 추억. 아 손을 잡고 헤어지던 그 사람, 그 사람은 간 곳이 없구나. 진주라 천리 길을 내 어이 왔던고 남강가에 외로이 피리 소리를 들을 적에 아 모래알을 만지며 옛 노래를 불러 본다." 이 노래는 일제가 겨레의 숨통을 조르며 이 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마.. 더보기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벗이 그리워 집니다. 비가 내립니다. 아니 바람이 붑니다. 봄비치고는 요란하게 하늘을 부숴 내려치고 있습니다. 이런 날일수록 벗이 그리워집니다. 가득한 습기 속에 혹여 벗이 싫어 할 내음이 있을까? 하여 향을 사릅니다. 벗이 오면... 그윽한 차향기와 어우러지는 情이라는 따듯함도 함께 하겠지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벗이 그리워 집니다. 기다림의 행복을 즐깁니다. 그리고 비워둔 마음을 벗으로 가득 채웁니다. ^^ [2011년 4월 30일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전주맛집] 좋은 벗과 함께 상다리 부러질 푸짐한 안주에 막걸리 어떠세요? '물레방아' 상다리 부러질 푸짐한 안주의 전주 막걸리 좋은 벗과 즐긴 삼천동 '물레방아'에서의 시간 전주막걸리가 유명한 것은 막걸리의 맛보다도 그에 수반되어 나오는 푸짐한 상차림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20일... 군산의 채만식작가 생가와 채만식문학관 그리고 돼지국밥전문 '예닮가'에서의 푸짐한 점심을 먹고 새만금 방파제를 거쳐 당도한 곳 바로 전주입니다.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 군산나들이에 전주를 들리겠다고하니 기꺼이 자리를 마련한 벗입니다. 오라는 곳이 바로 전주막걸리골목인 삼천동, 마침 일요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아서 이곳 저곳을 바꾸다 결정된 곳이 삼천동 우체국 맞은 편 '물레방아' 막걸리 전문점이라고 안내되어 있는 곳입니다. 2010년 여름 계절 탓이었는지, 전주의 모 .. 더보기
[평택맛집] 싱싱한 회로 술맛 돋우는 평택사시미에서 나누는 친구와의 정담 싱싱한 회로 술맛 돋우는 평택사시미 회는 싱싱해야 제맛!!! 평택사시미... 어째 이름이 좀 으시시하죠? ^^ 뭔 일이 그렇게 바쁜지 지난 11월 말에 다녀온 곳인데도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됩니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연말이다 뭐다해서는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에 올릴 원고를 마감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2010년의 일을 2011년 신묘년까지 끌고 가서는 되지 않을 일일테니까요. 지난 11월말 평택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서 만난 맛집입니다. 페이스북에서 만나 우정을 키워가는 친구로 초상화가로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다 합니다. 평택에 8시 50분경 도착을 해서 함께 친구의 단골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예전 친구의 아들이 미군 간호장교로 한국에 온 덕분에 자주 다닐 때의 평택과는 비교할 .. 더보기
입동을 맞아 새들의 모이를 내어 놓고... 입동인 어제... 먼 길을 달려온 벗님과 논산의 손소아청소년과의원손영기박사님, 그리고 허봉철형님...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즈음이면 죽림방 주변에 많은 새들이 찾아 듭니다. 잎이 져 버린 앙상한 가지에 앉아 열심히 무언가를 찾는 새들... 슬쩍 모이가 되려나 싶은 쌀을 조금 내어 놓습니다. 이 모이는 새를 위한 것일까요? 아니면 나를 위한 것일까요? 새들이 날아와 앉아 쪼아 먹는 모습을 보는 내가 행복하니 분명 나를 위한 것이겠죠? ^^ 남을 위한다는 나의 행동들은 결국은 나를 위한 것입니다. [2010년 11월 7일 입동날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충남 청양 운곡리를 거쳐 보령의 대천해수욕장까지 일요일9시 45분 논산 손소아청소년과 손영기원장님이 계룡면 중장주유소앞에 도착하여 함께계룡산 갑사 구룡암으로 올랐다. 이유는 구룡암 지산스님의 아는 사람이 급하게 집을 구하는 사정이 있어 청양의 운곡면에내 지인이 가진 빈집을 소개 하기 위해서인데...구룡암 주지스님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미적 거리게 되었다. 막간을 이용해 꿀맛 같은 구룡암의 나무에서 홍시가 된 월하감을 땃다.일전에 내가 손영기 박사님께 감을 따 드렸는데...하나를 따줬네 어쩌네 삐짐의 증상이 나타나 이번에는 아예 왕창 땃다.따서 실컷 드시라 그러고 나도 몇개를 먹기로 했다.감나무에서 서리를 맞아 연시가 된 것이라 이가 시릴 정도로 차고 달았다. 이후 11시가 넘어서 우리는 청양으로 출발~~~ 가는 길에 청양군에 들어서니 가로변이 온.. 더보기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겨울 바다의 일몰 충남 보령시...대천해수욕장의 바닷가...붉게, 긴 끝자락을 흔들며 하루가 잠들려 한다. 하지만우리들의 시간은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한잔 술에 흔들리고...한마디 정담에 취하고... 어둠 내리는 바다는그렇게 붉은 속내를 토하고...도란 도란우리의 속삭임을 가슴에 묻고저~ 먼 바다를 건넌다. 내일을 기약하며...   Alone  On  The  Road- Svetlana  vyihazhu azin iya na darogu skvozituman kremnistyipustz blertzit notchi tzikha pustyinya vnemlet boguI zvezda zvezdoiu gavarit 나 홀로 길을 나섰네안개속을 지나 자갈길을 걸어가네밤은 고요하고 황야는 신에게 귀 기울이고 별들은 서로 이야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