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인 어제...
먼 길을 달려온 벗님과 논산의 손소아청소년과의원손영기박사님, 그리고 허봉철형님...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즈음이면 죽림방 주변에 많은 새들이 찾아 듭니다.
잎이 져 버린 앙상한 가지에 앉아 열심히 무언가를 찾는 새들...
슬쩍 모이가 되려나 싶은 쌀을 조금 내어 놓습니다.
이 모이는 새를 위한 것일까요?
아니면 나를 위한 것일까요?
새들이 날아와 앉아 쪼아 먹는 모습을 보는 내가 행복하니
분명 나를 위한 것이겠죠?
^^
남을 위한다는 나의 행동들은 결국은 나를 위한 것입니다.
[2010년 11월 7일 입동날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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