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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개장국에서 보신탕, 영양탕으로 바뀐 초복 복식 개장국에서 보신탕, 영양탕으로 바뀐 초복 복식 어제가 2015년 들어 첫 복날인 '초복' 입니다. 우리나라는 농경국가로 24절기를 두고 있는데 소서와 입추사이인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에 초복, 중복, 말복을 두어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로 알려진 하지 이후 셋째 경[庚]일을 초복, 넷째 경[庚]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庚]일을 말복이라 해 이를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고 일컫고 보양음식을 즐기며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추스르는 날로 삼았습니다. 복날 주기는 보통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스무날이 걸리지만 때로 입추가 늦어지는 해가 있어 이런 경우 말복도 함께 늦어지는데 이를 월복이라고 하였답니다. 요즘은 복날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 삼계탕인데 삼계탕은 사실 지주나 양반집에서.. 더보기
한국의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개고기 보신탕 한국의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개고기 보신탕 이글을 보는 분들... 흥분은 금물... 인간은 수렵과 채취를 동시에 한 생명체로... 식물도 살아 있는 것을 채취해 먹고 동물 또한 살아 있는 것을 잡아서 먹습니다. 일부... 소는 물론 돼지, 닭, 오리, 생선 등을 제외하고... 애완동물이거나 가족같은 반려동물을 먹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 많이 반대하는 등 문제가 있는, 그렇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말 맞습니다.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가 다 소중합니다.​ 그러려면 인류는 굶어서 죽어야 합니다. ​ 이 지구상에서 살아있지 않는 것은 무기물과 원소 뿐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 하지만 그 원소도 살아서 움직이고 있으니... 죽은 것이라고는 숨만 쉬며 지구를 파괴하는 인간이지만 사실은 그 근간에 갇힌 인간적이.. 더보기
논산맛집 대를 이은 노성의 보신탕집 포장마차식당 논산맛집 대를 이은 노성의 보신탕집 포장마차식당 지난 5월 2일 계룡도령을 찾은 페이스북 지인과 함께 논산시 노성면의 2대째 내려오는 보신탕집으로 향했습니다. 그저 대강의 위치만 소문으로 들었고 가게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리저리 찾다가 특이한 가게 이름 때문에 한참을 웃다가 들어섰답니다. ㅎㅎㅎ 포장마차식당이 뭐람~~~!!! ㅋㅋㅋ 시간이 오후 6시가 다된 상태라 마침 수육은 동이났다고해서 보신탕으로 시켰습니다. 밑반찬이라고 해야 뭐 다른 곳과 크게 차이날 것도 없고, 쌈장 역시 공장표라 전혀 맛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ㅠ.ㅠ 다른 것은 다 원산지 표시가 있는데... 보신탕의 주 재료인 개고기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가 없습니다. ??? 싱싱한 고추가 매운 것과 맵지 않은 것 두 .. 더보기
[논산 맛집]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사골진곰탕과 천마추어탕집 '본가 시루봉' [논산 맛집]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사골진곰탕과 천마추어탕집 '본가 시루봉' 어제 가을비 치고는 많은 비가 내리더니 저녁부터 거의 영하의 기온으로 곤두박질 치는 날씨 탓에 목젖부터 비강 주변이 따끔거리며 컨디션이 썩 좋지 않습니다. 아마도 미처 대비하지 못한 건조한 실내라서 입을 벌리고 코를 심하게 곤 모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멍 한 것이 영 정신이 제대로 들지도 않고, 발가락이 시린데도 앉은뱅이 컴퓨터 책상앞에 앉아 있으려니 차가운 기운이 백회까지 올라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득 뜨거운 것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아니 지난 9월 논산미술창작실의 김선태 화백과 함께 한 논산시 벌곡면의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 맛을 내는 한우 곰탕과 추어탕 전문인 본가 시루봉에서 먹은 뜨끈한 곰탕이 생각납.. 더보기
거창맛집 갈매재가든의 싱싱한 오리소금구이와 돋보이는 친절함 [Cycling4Cure] 계룡도령이 지난 5월1일 임진각을 출발한 '김선욱의 폐암 극복을 위한 7,000킬로미터 자전거 국토 대장정' ‘사이클링 포 큐어Cycling4Cure’ 말 그대로 ‘치유’를 위한 ‘자전거 여행’팀 김선욱씨와 6월29일 합류하여 함께 국토 순례에 나섰습니다. 29일 무거운 장비들과 짐을 챙겨서 계룡산을 출발하여 논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전남 남원역에서 오후 5시에 만나기로 하였는데 무슨 이유인지 계룡도령의 실수로 기차를 잘 못타는 바람에 서대전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ㅠ.ㅠ 대략난감!!! 원래는 논산역에서 14시 52분에 출발해서 남원역에 16시 15분에 도착하는 무궁화로 열차였는데, 논산역에 도착하니 시간이 좀 많이 남아 남원역으로 마중 나온다는 전주의 '쿠쿠'아우에게 차라리 전주역에서 만나 함께 남원으로.. 더보기
[논산맛집]논신 대장금에서 즐기는 계절 보양식 보신탕과 담백하며 쫄깃한 개고기 수육이야기 조상 전래의 여름철 최고 보양식은? 역시 사철탕이라고 이름이 바뀐 보신탕!!! 집수리네 뭐네 하며 제대로 음식을 챙겨 먹지도 못하고 힘들게 일을 하다 보니 체력이 고갈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근 보름가까이 꼼짝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고 지냈더니 체력이 회복되기는 커녕 더욱 더 쳐지기만 합니다. 이유인 즉슨 풍성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은 아니더라도 끼니를 제때에 챙겨먹기라도 해야 하는데... 날은 덥고 입맛은 떨어지고... 거기다 혼자 먹는 밥이라는게 영 입맛을 돋게 만들지 않습니다. 그러던 차 실수로 200만원대 카메라 첸즈를 작살내는 사건이 생깁니다. ㅠ.ㅠ 이를 알고 논산의 전혀 친하지 않은 블로그 이웃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박사님이 위로주를 한잔 산다고 합니다. 장소는 논산의 흑멧돼지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