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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음식재탕]내 이익이 먼저라고 생각하면 세상의 정의는 사라집니다. 내 이익이 먼저라고 생각하면 세상의 정의는 사라집니다. [위 음식 사진은 이글의 내용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어제 계룡도령은 상당히 황당한 경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계룡도령이 사는 동네의 이야기인데... 어떻게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당신이 음식장사를 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인지는 알지 못하나 손님 상에 내어 놓았던 김치나 반찬을 재사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식당들 다 망한다면서 열 곳 중에 모두가 다 반찬을 재 사용한다며 자신도 손님 상의 김치를 가져다 찌개를 끓여서 파는 등 재 사용한다며 아주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경우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내가 아는 공주의 음식점 중에 반찬 재탕하지 않는 음식점이 수두룩하다고 이야기하며 남들이 사용하든 말든 나라도 법을 지키며.. 더보기
방송 덕분에 잘못 알려진 계룡도령의 먹거리에 대한 변명[?]... 방송 덕분에 잘못 알려진 계룡도령의 먹거리에 대한 변명[?]... 아래 사진은 어제 저녁에 먹은 계룡도령의 소박하기 그지없는 식사입니다. 오랜만에 지은 현미검정콩밥에 반찬이래야 통멸치젓갈 무침이 전부인데도 꿀맛입니다. 저녁에는 가급적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려고 애를 쓰는데 어제는 다섯숟가락을 떳습니다. 현미불린 것도 먹고, 생콩도 먹고, 채소만으로도 식사를 대용하기도 하고, 구운생선만으로 한기를 해결하기도 하는 등 영양 밸런스와는 상관없이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계룡도령의 식습관과 식생활이 지난 해 12얼 4일 방영된 이후 지금까지 재방이 되고 있다는 TV조선의 코리아헌터 13회 방송분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계룡도령은 생식만 하는 것으로 오해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계룡도령의 블로그를 보아 온 .. 더보기
하루 하루 점점 먹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집니다. 하루 하루 점점 먹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집니다. 지난 15일 마을에서 잡은 멧돼지 고기를 구워먹고는 밤부터 장 트러블이 일어나 거의 10일 가까이 줄줄줄 흘리며 살다가 26일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먹었는데 딱 한 봉지 먹으니 설사가 딱 멎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점심으로 생선이 먹고 싶어 공주의 생선구이전문 식당으로 달려가 한접시를 비우고, 오후에 이웃의 미륵암 지우법사[ http://blog.naver.com/grmt1 ]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어 컴퓨터 구입을 위해 유성 나들이를 다녀 오고 함께 갈비탕 곱배기로 저녁을 먹으면서 각 1병을 선언하고 마셨는데 뜻밖의 만남으로 술 자리가 길어졌고, 2차로 이어져 술이 취해 잠이 들어 아침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0일간의 장 트러블이 별 .. 더보기
궤도공영(주)에서 일용직 잡부로 일하며 먹는 구내식당의 점심이야기 궤도공영(주)에서 일용직 잡부로 일하며 먹는 구내식당의 점심이야기 요즘 계룡도령은 먹거리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계룡도령이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출근해서 궤도공영(주)의 회사 식당에서 나름대로 만들어 제공하는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점심 역시 회사 식당에서 배달해주는 것으로 대부분 때우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그 어느날의 아침 식사 모습입니다. 처음 근로계약서를 쓸 때 한끼 식사의 가격이 4,700원인가 4,800원이가라고 하여 음식에 대해 기대를 무척이나 했었는데... 정말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전역 근처의 1,000원짜리 선지국이 차라리 나을 듯합니다. 그 새벽에 출근을 하여 부실하든 만족하든 아침을 해결하고 나면 그늘막 하나 없는 땡볕 아래 혹은.. 더보기
요즘 어떤 반찬으로 식사들 하시나요? 묵은 반찬에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식사를 하기 위하여... 저녁들은 맛있게 드셨나요? 요즘 어떤 반찬으로 식사들을 하시는지요? 계룡도령의 어제 저녁은 언제나처럼 염장 다시마 데친 것과 직접 담근 전어젓갈 그리고 김장김치에 유정란을 올리브유에 튀기고 목이버섯된장국을 반찬으로 현미+백미+서리태를 넣어서 지은 밥을 먹었습니다. 외식이 아니라면 거의 일상적인 식사 패턴입니다. 염장 다시마를 데쳐서는 직접 담근 전어젓갈을 얹어서 쌈을 싸 먹는데... 현미가 들고, 서리태가 든 밥에다 두툼한 다시마까지 씹어야 하니 씹지 말라고 해도 한번에 100번은 씹어야 합니다. ^^ 그런데 문제는 젓갈이 좀 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천히 여러번 씹어가며 잘 섞어서 짠 맛이 고루 나누어지도록 한 다음에 삼키는데 보통 힘이 드는.. 더보기
화학 조미료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계룡도령이 맛집 글을 많이 올립니다. 아니 맛있는 음식을 많이 찾아 다닙니다. ^^ 하지만 맛은 너무도 주관적입니다. 계룡도령은 인위적으로 첨가된 단 맛을 싫어 하지만 어떤 이는 달콤함을 좋아하고, 계룡도령은 물컹거리는 부드러움을 즐기지 않지만 어떤 이는 살살 녹는다며 즐깁니다. 계룡도령은 본연의 식재료의 향과 맛을 즐기지만 어떤 이들은 첨가된 조미료의 맛을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를 수는 없겠지만, 첨가된 조미료가 많을 수록 음식의 맛은 개성이 사라지는 것 아닐까요? 이 음식도 화학조미료 맛, 저 음식도 화학조미료 맛... 요즘 음식점에서 먹게되는 음식들은 대부분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비슷 비슷하게 달고 느끼하기만 하지 특별이 이 맛이구나하고 느끼기 힘이 듭니다. 얼마 전의.. 더보기
계룡도령식 마른 김을 넣어 맛있는 라면 끓이기 대한민국 간식 선호도 1위가 뭔지 아세요? 바로 라면입니다. 주식으로도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라면은 첫째 간편해서, 두번째 맛이 좋아서, 세번째 속풀이하려고의 순으로 좋아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는데... 사실 화학감미료나 각종 인공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요즘의 세태와는 달리 계룡도령은 별로 즐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수입밀가루로 만든 음식만 먹으면 장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ㅠ.ㅠ 그래서 부득이 먹게 되면 다른 천연의 재료들을 듬뿍 넣고 끓이는 방법을 택합니다. 계룡도령식 라면레시피 한번 보실래요? 계룡도령이 라면을 끓이면 제일 먼저 넣는 것이 바로 표고버섯 말린 것입니다. 그리고 건더기 스프가 있다면 같이 넣고... 끝으로 말린 김 한장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고 끓입니다... 더보기
점심...오랜만에 쇠고기콩나물된장국을 끓였습니다. ^^ 점심 어떻게? 무엇을 드셨는지요? 계룡도령은 묵은지 씻은 것과 갈아서 만든 젓갈과 된장에 막은 무짠지, 그리고 블로그 이웃님이 주신 김장김치... 그리고 쇠고기 콩나물 된장국을 끓여서 먹었습니다. 사실은 쇠고기무국을 끓이고 싶었는데... 세상에나 무 하나가 4천원이나 합니다. ㅠ.ㅠ 물론 생산자 입장에서야 받을만 한 것이겠지만 중간상인의 몫이라서는 아닌지... ^^ 채소가격이 너무 비사서 좀 더 싸져야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란 것이 살기위해 먹는 것인지, 먹기위해 사는 것인지... 생각해도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즐겁게 먹으면서 즐겁게 사는 것!!! 그것 아닐까요? 어줍잖은 생각이 들어 어줍잖게 글을 올려 봅니다. ^^ [2011년 9월 첫날의 점심 이야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