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겨레

초복에 복날 음식으로 먹는 개고기 바르게 알고 먹읍시다. 오늘이 삼복[三伏] 중의 하나인 초복[初伏]입니다. 우리가 왜 개고기를 먹고 먹어왔는지를 나름 동이문자인 한자로 풀이한 글이 있어 담아 보았습니다. 문화일반 개고기 먹는 이유 한자 속에 답 있다 등록 : 2012.07.17 15:19수정 : 2012.07.17 17:37 스크랩 오류신고 이메일 프린트 facebook45 twitter20 보내기 개고기 수육. 자료사진 바로가기동북아에 거주하고 있는 여러 민족 가운데, 한때 방대한 영토를 점유했던 고조선과 부여 고구려로 이어지는 동이족의 한 계열이었던 한민족(韓民族)을 규정하는 데에는 문화적 유사성 때문에 쉽지 않은 점이 있다. 그러나 어느 민족이건 침입한 문화에 동화되면서도 고유한 풍속은 남아 있기 마련, 고대인들의 문화적 양식 중에서도 제사문화와 함께 .. 더보기
전어회 먹고 몸 썩는 병 걸려 사망? 패혈증이 언제부터 몸 썩는 병이 되었죠? 요즘 기사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제목들이 지나치게 자의적이고 강하다는 느낌이 떨쳐지지 않습니다. 그냥 패혈증 사망이라면 될 것을 있지도 않는 병인 '몸 썩는 병'을 들이 댄 것은 기자가 무식하거나 의도적으로 클릭을 유도하려는 목적이 있는 듯합니다. 새로운 무슨 병이라도 발견되었나 생각하던 계룡도령... 기사를 읽어 보면 몸 썩는 것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이제 전어철이 시작되었는데... 전어잡이나 전어를 양식하시는 분들에 대해 악의적으로 쓴 글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어이없는 삼양라면 우지파동의 악몽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기사 한줄 제대로 쓰는 기자 만나기가 힘들지경입니다. 더구나 한겨레신문에서의 기사라니 더 더욱 어이가 없습니다. 전어회 먹고 몸 썩는 병 걸려 사망 뉴시스 등록.. 더보기
명박식 '국가보안법' 인터넷검열, 긴급조치와 같은 인터넷글 무단삭제 추진 우째 이런 일이... 긴급조치란 말만 들어도 사지가 벌벌 떨리는 계룡도령에게 들린 물고문과도 같은 말 한마디... 사이버 상에도 긴급조치권이 발동된다는 이야기 이건 아니잖아요? 언론의 자유가 엄연히 존재하는 대한민국 자유 믽주의 공화국에서 친일 군부 박정희가 영구집권을 꿈꾸며 만든 유신시절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국민을 아주 우습게 보는 행동들이지요. 그런데 더 웃기는 것은 아래 기사를 쓴 기자입니다. 아래 노랑색으로 글을 변화시킨 곳을 보다가 실소가 절로 납니다. 언론이야 이미 퀘병신[KBS] 명박씨[MBC] 모두 장악을 당했고, 이제는 사이버공간의 언론 자유를 말살하려하고, 수많은 사이버 망명자들을 양산해낼 방안인데도 기자는 말합니다. 어떤 상황을 긴장상황으로 볼 것이냐에 대해 논란.. 더보기
인천공항공사, 이명박의 조카를 위해 준비했다? 인천공항공사, 조카를 위해 준비했다? 민영화하면 오히려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도 ‘매각 시나리오’ 착착 진행,제2의 론스타 우려하는 목소리도 ▣ 정혁준 기자june@hani.co.kr 정부의 민영화 대상 공기업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포함된 배경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공항 민영화의 과실을 국민이 아니라 특정 외국 기업과 특정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가져가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이를 위해 의도적으로 공기업 평가에서 인천공항공사의 점수를 낮췄다는 의혹마저 제기된다. △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인천공항공사가 민영화 대상 공기업에 포함된 배경을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제공) 민영화 천국 미국에서도 국제공항은 국영 정부는 8월11일 공기업 선진화 방안 1단계를 발표했다.인천공.. 더보기
8월 무궁화 대한민국국화 근화 훈화초 근화향 백단심 야생화 들꽃 꽃 무궁화 [無窮花, rose of sharon]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관목. 학명 Hibiscus syriacus(Althaea frutex) 분류 아욱과 낙엽활엽 관목 분포지역 한국·싱가포르·홍콩·타이완 크기 높이가 3m 대한민국의 국화(國花)이다. 근화(槿花)라고도 한다. 무궁화는 한자어이지만 중국 문헌에는 나타나지 않고, 다만 《산해경》에 한국에 훈화초(薰華草:무궁화)가 있다는 기록이 있다.내한성(耐寒性)으로 높이 2∼4m이고 때로는 거의 교목이 되는 것도 있다. 전체에 털이 없고 많은 가지를 치며 회색을 띤다. 잎은 늦게 돋아나고 어긋나며 자루가 짧고 마름모꼴 또는 달걀모양으로 길이 4∼6cm, 너비 2.5∼5cm며 얕게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털이 없으.. 더보기
“광복 의미 무시…분단정부 자괴감이 없다” “광복 의미 무시…분단정부 자괴감이 없다” ‘남쪽만의 8·15행사’ 여는 백낙청 6·15 실천 상임대표 이제훈 기자 권혁철 기자 김명진 기자 » 8.15 앞둔 한겨레와 백낙청 교수와의 인터뷰. 김명진 기자littleprince@hani.co.kr 건국절로 바꾸기 역사인식 천박…성공 못할 것 ‘6·15와 10·4 계승’ 공표가 남북관계 푸는 열쇠 “근본적으로 너무나 천박한 역사인식이기 때문에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백낙청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광복 63주년 기념 8·15 민족통일대회’를 앞두고 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건국 60년 행사와 관련해 “1948년 정부수립을 주도한 세력조차 분단 단독정부 수립이란 자괴감과 문제의식이 있었는데, 최근 건국 6.. 더보기
“미 장사치에 애걸하라고 한달간 거리 나갔나” “미 장사치에 애걸하라고 한달간 거리 나갔나” 정부 어정쩡 “자율규제”…여론 진화는커녕 악화 미국에 불똥 넘긴 꼴…게시판 ‘반미 논쟁’ 후끈 석진환 기자 송경화 기자 » 4일 밤 서울시청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마친 시민들이 이명박 퇴진과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며을지로 입구에서 거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 탁기형 선임기자khtak@hani.co.kr “국민들 의견 듣지도 않고, 의지도 없고, 자존심만 상하고, 되는 것도 없고 ….” 4일 한 누리꾼(아이디 ‘bluessio’)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려놓은 한탄 글의 일부다. 그는 “국민 의견을 듣겠다는데, 지난 한 달 동안 그렇게 이야기 한 것 말고 뭘 더 듣는다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또 다른 누리꾼(아이디 ‘바다222’)은 “이젠 정.. 더보기
작가 이외수의 '뼈 있는 한마디' “낚시 달인? 배스와 쏘가리 구분도 못해”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6.03 15:51 | 최종수정 2008.06.03 16:21 [한겨레] 작가 이외수의 '뼈 있는 한마디'이외수 "그걸 알고도 월척 기다리며 매운탕 준비" "도덕이 경제보다 더 중요…촛불시위 가슴 뭉클" 작가 이외수(62·사진)씨는 최근 호를 하나 얻었다. '격외옹'(格外翁). 세상 격식을 벗어나 자유롭게 사는 늙은이란 뜻이다. 류근 시인이 지어줬다는데 무척 맘에 든다고 했다. 5월 끝자락,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자택에서 만난 그는 지난해 12월17일 40년 넘게 하루 여덟 갑까지 피우던 담배를 끊은 사연으로 말문을 텄다. 그토록 매운탕이 먹고 싶으냐 낚시의 달인처럼 행세하던 놈이 막상 강에 나가니까 베스와 쏘가리도 구분하지 못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