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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도 ‘금빛 발차기’…한국 태권도 4체급 금메달 싹쓸이

차동민도 ‘금빛 발차기’…한국 4체급 金 싹쓸이   입력: 2008년 08월 23일 2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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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kajunight


차동민(22.한국체대)이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동민은 23일 베이징 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베이징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이상급 결승에서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그리스)를 1-0로 꺾었다.

니콜라이디스는 4년 전 아테네올림픽에서 문대성(32ㆍ동아대 교수)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던 선수다.


차동민은 이에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쿠바)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차동민은 1라운드 종료 40초를 남기고 오른발 공격을 성공시켜 따낸 1점을 끝까지 지켜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57kg급 임수정, 67kg급 황경선, 남자 68kg급 손태진에 이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출전 네 체급 모두 금메달을 쓸어 담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경향닷컴>

http://www.khan.co.kr/olympic/2008/khan_art_view.html?mode=article&medid=khan&artid=200808232200042&code=9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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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4번째 金 차동민 "이미 금 셋, 부담 없었다" [올림픽 태권도]  2008-08-23 23:50:25                                              

[마이데일리 = 중국 베이징 김종국 기자]"태권도에서 금메달을 3개나 획득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없었다."


베이징올림픽 남자 태권도 80kg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차동민(22·한체대)은 경기를 마친 후 기쁨 보다는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차동민은 23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과학기술대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 태권도 80kg 이상급 결승에서 그리스의 알렉산더 니콜라이디스에 5-4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한국은 태권도에 출전한 4명의 선수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결승전에서 1회전 초반 상대 선수에게 2점을 허용해 불리한 상황에 놓였던 차동민은 "스텝을 멈춘 순간 점수판에 2-0이 기록된 것을 봤다.

이렇게 경기를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차동민은 자신의 경기 전 '한국 선수들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부담이 없었나'는 질문에 대해선 "앞선 3명이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경기를 지켜봐왔기 때문에 긴장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차동민은 "고등학교 주니어 선수권과 세계 대학선수권 대회에서 1등을 했지만 국제 대회는 참가 횟수가 적어 국내 대회보다 조금 더 어렵다"면서도 "다음 올림픽때까지 계속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중국 베이징 = 김종국 기자calcio@mydaily.co.kr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08232341332273&ext=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