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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희망이다

"하늘이 문국현에게 대권 운(運)을 줬다!!"

[특별한 인터뷰] <정통명리학>으로 풀어본 대선주자들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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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 등장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문국현이 이명박을 견제하는 범여권의 대권주자로 부상할 수 있을까.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운만 놓고 본다면 이명박과 정동영의 운이 매우 좋지 않다." 

지난 5월 정통명리학자 남덕 원장(남덕역학연구원)은 <사건의내막>과 가진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주자들의 운과 조건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기자는 5개월여 만인 지난 10월10일 여의도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남 원장은 당시 인터뷰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이명박과 정동영의 대통령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

그는 “운만 놓고 본다면 문국현의 당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말문을 열었다.
역학적으로 풀어 봤을 때 대통령 후보들 가운데 문국현이 가장 운이 좋은 형상이라는 것.

지난 5월 인터뷰 당시만 해도 유한킴벌리 사장이었던 문국현이 대통령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었다.
다만 지난해 남 원장은 “지금 떠 있는 인물이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49%라면,
현재 지지율이 낮거나 생소한-엉뚱한 인물이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51%”라면서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예상한 바 있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문국현이 생소하고 엉뚱한 인물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문국현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0~20%에 육박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의 50% 지지율과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과연 혜성처럼 등장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문국현이 이명박을 견제하는 범여권의 대권주자로 부상할 수 있을까.

다음은 남덕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정치권이 2007년 대선에 올인하고 있다.
문제는 과거 역대 대통령 선거의 폐단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제2의 노무현, 정몽준, 이회창 운운하면서 또 다시 2002년 대선의 재판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이런 구도에서 과연 국민들이 염원하는 정직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통령이 나올 수 있겠는가.


▲우선 현 한국정치의 전반적 상황부터 살펴보자.
한때 한국의 정치는 3김이 주도했다.
그들은 그들만의 색깔을 가지고 수 십 년 동안 국내 정치권을 호령해왔다.
지금 정치인들은 색깔이 없다.
그렇다 보니 과거 3김의 정치 그늘 속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그들(3김)의 장점은 못 보고 단점만 보고 따라하고 있다.
해는 서산에 지고 강에 도착해서 강을 건너려고 하니까 배가 없는 형상이다.
이렇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요즘 정치인들의 모습들이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볼 때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정권의 최대 과제였다.
이는 국민들의 염원과도 일맥상통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어느 정도 먹고살 만하니까 국가의 패러다임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인권 및 환경 신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김영삼, 김대중 정부를 거쳐 노무현 참여정부 들어 본격화됐다.

차기 정권은 이 모든 것을 취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역대 정권들의 패러다임으로는 앞으로 펼쳐질 지구촌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
따라서 차기 대통령은 경제와 인권,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 돼야 한다.


-역학적으로 풀이 했을 때 유력 대선주자들의 운세와 그들의 장단점들을 비교 분석한다면.


▲현재 유력 대선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정동영, 이명박, 이인제, 권영길, 문국현으로 압축할 수 있다.
문제는 여야 대권후보들 간의 진흙탕 싸움에 국민들은 식상해 있다고 봐야 한다.
상당수의 국민들은 정치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때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데, 그러한 인물로 가장 유력한 대안이 문국현 후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운(사주)만 놓고 보더라도 문 후보는 100점에 가깝다.
현재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이명박 후보는 운만 놓고 볼 때 안 좋은 편이다.
정동영 후보는 운이 50점 미만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의 경우 대권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이 후보 역시 정 후보와 마찬가지로 끝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BBK와 같은 엄청난 뇌관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향후 20년 미래 캄캄…
하늘이 내려준 인물을 국민들이 어떻게 선택하느냐가 중요”


-차기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관리능력을 갖춰야 한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많이 내놔도 관리능력이 없으면 흐지부지되기 마련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관리능력이 없어서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놔도 국민들한테 먹혀들지 않는다.

일개 동장도 관리능력이 없으면 동민들의 웃음거리가 된다.
특히 앞으로는 다원화된 사회로 전개되기 때문에 균형 있는 사회로 변모해 갈 가능성이 높다.
이를 관리 통제하기 위해서는 관리 능력이 필수다.
문 후보는 관리능력에서 100점 만점에 가깝다고 풀이할 수 있다.


▲관리능력 못지않게 포용력도 중요하다.


이 후보는 포용력이 타 후보들에 비해서 좀 떨어진다.
한나라당 경선에서 볼 수 있듯이 박근혜를 근소한 표차로 이겼지만 사실상 박근혜를 끌어안는 데는 실패했다.

문 후보는 포용력 면에서도 점수가 높다.
세 번째는 정직성인데, 이 부분에 있었어도 문 후보가 타 후보들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 후보는 (정직성이) 마이너스다. 이 후보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어찌됐던 여론 조사 등을 놓고 보더라도 정직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 국제감각을 들 수 있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복잡하게 전개되는데,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탁월한 국제 감각을 갖춘 후보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내년에 북·미수교가 성사될 경우 북한이 미군을 압록강변에 주둔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여차하면 러시아 군대가 남한에 주둔할 수도 있다.
근처에 있는 국가를 끌어들이면 먹힐 가능성이 있으니까 멀리 있는 국가를 끌어들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이 후보의 경우 미국 부시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된 것처럼 언론 등을 통해서 발표했다가 결렬되면서 나라 망신만 초래했다.
외교관례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원래대로라면 공식라인인 대사관을 통해서 부시와의 만남을 협조 받았어야 했는데,
비라인(비공식 접촉)만을 통해서 부시와의 만남을 추진했다.
과거 이 후보가 현대건설 CEO로 재직하던 시절 건설 입찰하던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다가 낭패를 본 셈이다.
이것만 놓고 보더라도 이 후보가 외교전에서만은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경제문제다.


양극화 현상을 조절할 수 있는 기초적인 경제 감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 후보가 하는 식으로 땅에 손대고 땅을 파헤치면, 땅하고 이해관계가 있거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부자가 되는 반면 그렇지 않은 부류의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진다.

이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과 더불어 부동산 가격을 높이는 데 일조한 주범으로 지목을 받고 있다.
노 대통령은 관리능력이 없어서 천정부지로 뛰는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했고, 이 후보는 뉴타운을 추진, 서울을 부동산 투기의 장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뉴타운 지역인 은평구를 예를 들어보자, 현재 평당 1000만원이 넘는다.
이 일대 부동산은 부르는 게 값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부동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용산 일대도 부동산이 2~3배가 뛰었다. 심지어 일대 하꼬방도 1억원대가 넘는다고 한다.
(이명박 후보는) 서민 후보임을 자처하면서 오히려 양극화 현상을 더욱 부채질했다.
차기 대통령은 이같은 양극화 현상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문 후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문 후보는 중소기업을 살려야지만 나라가 바로 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비해 이 후보는 재벌을 위한 정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두 후보의 색깔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대목이다.


▲ 노사 문제를 슬기롭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현대자동차그룹만 보더라도 20년 넘게 노사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문 후보가 사장으로 재직했던 유한컴벌리는 노사 문제에 있어서 국내기업들의 모범 케이스로 꼽힌다.
문 후보는 노사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세상을 살다보면 모든 문제가 인간 대 인간, 인간 대 자연, 인간 대 신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 후보는 유한컴벌리 사장 재임시절부터 환경 살리기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인간 대 자연의 관계를 아주 중요시 하는 스타일이다.

반면 이 후보는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한 측면들이 여러 차례 노출됐다.
과거 이 부보와 가까이 지냈던 지인들이나 측근들이 이 후보의 도덕성 등을 맹비난하고 있지 않은가.
인간 대 자연의 측면에서도 이 후보의 역량이 의심스럽다.
이 후보가 대표적인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청계천만 보더라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환경단체들이 주장하듯이 청계천은 일종의 인공폭포에 가깝다.
전기를 끊어버리면 물이 흐르지 않는다.
바닥을 시멘트로 시공을 해서 물이 썩는 현상이 아주 심하다고 한다.
자연이 땅하고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야 하는데 호흡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후보가 대표적인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경부운하도 문제다.
경제적인 이익을 차치하더라도 만약에 불의의 사고 등으로 배가 파손돼 기름 등이 흘러나왔을 경우 그 일대를 정화시키는데 2개월 가량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면 인근 사람들은 2개월 동안 생수를 사다 먹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물을 정화하는데도 1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구라파의 예를 들어보자,
이들 나라들의 도심을 흐르는 강은 깊이가 30~40m에 이른다.
이에 비해 한강은 수심이 3~4m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안전을 위해서는 땅을 수십 미터 더 파야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 난관들이 도사리고 있고, 전문가들이 대운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이 후보와 한나라당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은 뒷전인 채 무조건 밀어붙이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실제 운(사주)만 놓고 본다면 문국현은 100점 만점에 가깝다…
이명박과 정동영은 운이 안 좋다.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의문”


-역학적으로 풀이해 볼 때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인물은.


▲범여권의 경우 운만 놓고 본다면 정 후보가 문 호보를 이기기는 힘든 형상이다.


운은 인간이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늘이 준 것이다.
문 후보의 운이 좋다는 것은 하늘에서 문 후보를 대통령감으로 점찍었다는 것인데 이를 따르지 않게 되면 그 대가는 국민들이 치러야 한다.
운은 이미 정해져 있다.
선택은 국민의 몫이다.

문 후보의 단점은 지지기반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전체 여론조사에서 10%대까지 올라와 있다.
문 후보의 지지율이 20%대에 도달하면 범여권에서도 문 후보를 밀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이 후보와 맞붙게 될 공산이 크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근소한 표차로 당락이 갈릴 것이다.
이 후보가 끝까지 갈 수 있는가도 퀘스천마크다.
과거에 노무현을 지지했던 이들이 다들 문 후보 쪽으로 돌아설 것이다.
(문 후보의 등장으로) 지금 제일 골치가 아픈 곳은 민노당이다.
민노당이 갈 곳이 없다.
민노당 쪽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미치겠다고 한다.
한때 백만표 이백만표 나왔었는데 요새 여론조사를 보면 고작 1~2% 정도다.
최악의 경우 민노당도 자기 지분을 가지고 문 후보 쪽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
민노당 입장에서는 한나라당 당선이 최악의 시나리오다.


-정치권은 물론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부정부패에 찌들어 매우 혼란스럽다.
혼탁한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서 차기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과제는.


▲다들 술 먹고 정치만 해서 새로운 세상이 없었지만 이제 새로운 세상이 왔다.


지금 정치계는 아주 혼탁하다.
다음 총선에서 국회의원의 3분의 2가 교체되어야 한다.
또 하나 개선해야 할 것이 대학교수다.
대학교수는 제자 양성을 일생의 신념으로 삼아야 하는데 개인적인 성공만을 좇는 이들이 많다.

세 번째로, 언론계다.
모든 것을 너무 흥미 위주로 다룬다.
국가관이 상실돼 있다. 지금 아침 신문을 봐라. 한낱 신정아와 변양균이 판친다.
변씨가 무법천지로 일을 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은 예산 몇 천억을 다루는 사람인데 일이백 정도야… 한국에서 그 정도로 잡아넣으면 일할 사람이 있겠나.
트집 잡으려면 할 수 없지만 너무 흥미 위주로만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재벌정치가 행해지고 있다. 재벌 한 명이 판단을 잘못하면 수십만 명이 굶어죽는다.
지금 대한민국은 재벌의 포로가 되어 있다.
문 후보의 말대로 재벌개혁을 해야 한다.
하지만 노무현 식으로 능력도 없으면서 말만 앞세워서는 안 된다.
천천히 계획을 갖추어 진행시켜야 한다.
지금 말한 네 가지는 반드시 개혁되어야 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늘이 문국현에게 운을 줬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그 하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향후 20년 앞의 미래가 캄캄하다.

 

지금 문국현을 아는 사람이 48퍼센트밖에 되지 않아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지율이 10~20퍼센트에 육박하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람들이 아직은 문국현을 잘 모를 뿐이다.
이제 하늘이 내려준 운명을 국민이 어떻게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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