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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희망이다

'여론조사의 허구'에 대하여

작성자 :경남사람
글제목 :일본에서 바라본 '여론조사의 허구' 
요즘은 전에 비해 문함대에도 정세분석이 날카로운 분들이 계시고 해서 눈팅으로 만족하곤 했다. 
사실 눈팅이 아니라 글 적는다고 해도 지지자 여러분들께 유익한 정보도 드릴게 없어 그러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은 그냥 잠 잘 수 없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정보로 게시판을 더럽히는 넘들 때문이다.

오늘 게시판을 더럽히는 메뉴는 여론조사 결과다.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문 후보 뿐만 아니라 여권 전반의 지지도가 오르지 않는다. 그에 비해 명박기는 여전하다.
둘째,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과거에는 좋아하더니 요즘 결과가 좋지 않으니 응답율을 따지고 있다. 일관성이 없다. 
뭐 이 두가지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중요하다.
그를 부정하는 이는 없다.
하지만 문후보에게 여론조사 결과가 중요했던 것은 일단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의 기준인 5%가 중요했다.
그게 가능해야 텔레비전 토론회에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요건을 채웠다.
그래서 5% 이상 상승에 지지자들이 기뻐했던 것이다. 

10%? 그것 넘으면 기분 더 좋다.
그런데 말이다.
KBS는 자체 기준이 여론조사 10% 넘어야 후보 토론회에 끼워준다는 내규가 있다.
그런데도 그것을 무시하고 이미 문후보는 10%를 넘은 후보로 규정하기로 내부 회의에서 합의를 보았고, 11월 7일에 방송 출연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이미 방송국에서는 시중의 여론조사 결과들이 아닌 체감의 결과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실제 10%를 상회한다는 내부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일본의 후지 텔레비전에서 한국의 대선을 점치는 방송을 30여분 했다.
여러분 알다시피 후지 텔레비전 정말 후지다. 
일본 우익의 정서를 그대로 반영하는 텔레비전이다.
내용의 1/3은 이명박이 암살당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조갑제의 긴 인터뷰 등등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짜투리에 새로운 역전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문후보를 띄우는 것이다.
무서운 다크호스라며 호들갑을 떨고 있었다.
이미 그들조차도 체감하고 있었다고 하면 과장일까?

사람들은 주도 여론으로부터 소외당하길 원하지 않는다. 
왕따 당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가진 생각을 큰 어려움이 없이 따라간다.
그래서 늘 큰 여론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적은 여론은 더욱 초라하게 여겨진다고 한다.
뭐 여론에 대해 관심있는 분이라면 다 아는 얘기다.
명바이도 아직 그 효과를 누리고 있을 뿐이다.
뭐 아직 사람들은 다른 넘들에게 안 시달리려고 그렇게 생각하거나 답하고 있을 뿐이다. 

11월이 되면 유권자들 눈이 반짝여진다.
말들도 많아진다.
술집에서 싸움도 빈번해진다.
이제 자기 한 표에 대한 본전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쉽게 아무한테나 한 표 줄거라고? 천만에 말씀이다.
더러운 놈 한테 표 쉽게 안준다.
11월 눈이 반짝이게 될 바로 그날 첫날인 11월 1일에 더욱 눈이 반짝이고, 코가 벌름벌름할 방송이 나간다.
기대하시라. 

우리에게 여론조사는 단순히 방송 조건에 맞출 숫자에 불과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 문함대는 그 동안 우리가 가꾸어 온 탁월한 신체 감각으로 여론을 인지할 것이다.
숫자에 불과한 여론 조사로 이곳 게시판을 더럽히는 무리들은 그 잘난 놈의 50% 맘껏 즐기삼. 너희들은 지금 정확하게 체감여론이 몇 %인지 모를 걸.
우린 안다.
ㅋㅋㅋ 하지만 안가르쳐 줌~

무적의 문함대, 
우린 언제나 5%였으나 그 끝은 51%일거라 믿는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산다야이야이 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인생 살면 칠,팔십 살 화살같이 속히 간다
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벙글 싱글벙글 도련님 세상

방실방실 방실방실 아가씨 세상
영감상투 삐틀어지고 할멈씨도 도망갔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산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산다야이야이 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인생 살면 칠,팔십 살 화살같이 속히 간다
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벙글 싱글벙글 도련님 세상
방실방실 방실방실 아가씨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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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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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 신신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