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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이명박정부의 정신적 지주인 뉴라이트연합이 주장하는 우편향이란 교과서에 대해서

이른바 우편향이란 교과서에 대해서[가제트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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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뉴라트들( 또라이트라고 부르고 싶다)이 말하는 역사적 진보와 역사적 선은 다른게 아니다.

"자본주의의 우월성에 대한 찬양, 근대산업화에 대해서 보이는 무조건적인 예찬, 대한민국(남한의 정부를 위시한 소위 지배계층이라 할만한 사람들을 말한다 절대로 국민들을 이르는 뜻이 아니다)에 대한 무비판성, 특히 북한에 대비한 남한의 승리, 미국에 대한 애정과 선망과 감사함이다.

 

자본주의의와 근대산업화를 예찬하다보니 이땅에 침략을 위한 근대적 산업 간접자본을 깔고 침략을 통해서 근대화의 충격을 안겨주고 제국주의적이라고 하지만 근대적 통치를 해준 일본제국주의 시대가 돋보일 것이고 그 일본제국주의 밑에서 산업자본가 노릇을 한 친일부역자들은 긍정적인 역할을 한것으로 평가된다.

 

민족의 분단이 되고  그 분단이 한국전쟁을 불러왔음에도 그에 대한 책임성과 비판성 한마디 없이 한반도 반쪽이라도 그리고 그 반쪽에 사는 우리라도 우월한 자본주의 사회에 살게되었으니 다행이란 소리이고

 

그리고 그렇게 하도록 절대적인 도움을 준 미국이 너무도 고맙고 그런 절대적인 힘을 가진 미국이 어마어마한 선망의 대상이 될것이다.

 

그리고 그 다행함을 만들어준게 이승만이므로 이승만은 우리의 위대하신 아버지이고 그리고 독재를 하든 철권통치를 하든 군사정변을 일으켰든 근대산업화를 진두지휘했으니 박정희가 위대한것이다.

이 두사람이 행한 국민들에 대한 많은 잘못은 그저 사소한 것일 뿐이며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일 뿐이며 대의를 위한 사소한 원칙의 파괴일 뿐이다.

 

그리고 이러한 우수한 자본주의테제를 가진 남한은 필연적으로 사회주의 북한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승리를 할것이며 해야한다.

고로 대화와 타협의 여지는 전혀 없다.

 

이렇게 무비판적인 역사의식이 또 어딨단 말일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자본주의체제를 마련했고 자본주의 체제를 위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자보주의 산업체제를 마련하는데 성공한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을 위시한 지배계층의 그 모든것은 정당화되고 위대한 것이고 잘한것이며 심지어 제국주의 일본이 한일도 우리를 위한 좋은 행동으로 변하게 된다.

 

그들이 만든 대한민국에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하고 모순된점을 지적했기 때문에 그 세력들은 좌파고 운동권이고 뻘갱이가 되며 산업자본주의를 선도하는 일본제국주의에 대해서 폭력적으로 저항하고분단에 저항한다는 명목으로 반쪽이라도 자본주의 정권을 세우는데 협조하지 않거나 그 속도를 늦추었다는 이유로 그리고 그 자본주의의 근간을 마련한 자본가들을 친일반역자라는 이유로 일소를 주장한  민족주의자들은 철모르는 몽상가가 된다.

 

이런 엉터리같은 역사의식이 어디있단 말인가? 역사를 기록하는데 있어서 사마천과 공자는 침해받지 않는 비판의식을 중요시였다. 뉴라이트들 말대로 하자면 사마천과 공자는 사기와 춘추에서 황제들과 귀족들이 한짓은 모조리 잘했다고 정당화 시켜야 옳은  것이 된다.

 

또한 사회와 시대의 그 모든것을 자본주의 산업화라는 한가지의 잣대로만, 그나마도 비판적 의식이 결여된 찬양일색으로 바라보는 것이야말로 편향적인 애꾸눈 역사의식이 아닐까?

 

그러므로 결과적으로 미화되고 칭찬받아야 하는 것은 그들 자신이다. 대한민국의 다수 국민을 위함이 아니며 더나아가서는 7천만 민족은 더더욱 아니며 정의를 위함도 아니다.

오직 자신들을 위하고 자신들에 의해서 통치되는 대한민국의 영속만을 그들은 바라고 있을 뿐이며 뉴라이트들은 각종 경제적 통계수치를 들이밀며 정당화하는 전위노릇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쓰는 역사에는 그 어떠한 신뢰성도 역사의식도, 보수우익으로서의 건전하고 올바른 정체성도 아무것도 없다.

 

심하게 말하자면 돼지 같은 자들이 자기들의  사료와 축사를 지키위한 추악한 변명과 자기 합리화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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