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세계

노건평 자해 뉴스, 없는 사실조차 '의혹'이 되는 세상

언론보도에 대한 단상 - 없는 사실조차 ‘의혹’이 되는 세상

 

김경수 비서관

1.

“노건평씨가 자살을 시도했다는데 사실인가요?”

한밤중에 걸려온 휴대폰을 타고 모 언론사 기자의 다급한 목소리가 귓전을 때렸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면서 언론사마다 비상이 걸렸답니다.

대검 중앙수사부장도 퇴근하다 이 얘길 듣고 사무실로 돌아갔다는 얘기를 전해주는 기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노건평씨가 밤늦게 몇몇 언론사 기자와 통화하면서 "자살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어떤 건지 이번 일을 당해보니 알겠다.

언론 니들의 엉터리 보도 때문에 자살한 사람이 한 둘이냐, 똑바로 보도해라"고 일침을 놓은 얘기가 거꾸로 본인의 '자살시도'로 와전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날 밤은 수십 통의 똑같은 전화를 받느라 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최근 세종증권 매각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런저런 얘기를 흘리고 언론은 이를 받아서 온갖 의혹을 갖다 붙이며 사건을 확대 과장시키는 상황이 며칠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에서는 ‘기자반 주민반’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많은 기자들이 하루 종일 ‘죽치고’ 있습니다.

노건평씨는 집에 있어봐야 기자들 등쌀에 ‘가택연금 상태’로 될 게 뻔하니 아예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은 기자들대로 이제나 저제나 하며 밤을 새며 기다리고, 그 기자들 때문에 당사자는 집에 올 엄두도 못 내고….

 

2008년 11월 27일, 대한민국의 한 조그만 시골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풍경입니다. 

 

언론의 과열 취재경쟁, 이를 부추기는 검찰의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 흘리기를 통한 ‘언론플레이’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통령기록물 유출관련 수사 과정에서도 계속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바보놀음을 계속할 것인지, 최소한 검찰의 언론플레이를 지적하는 보도가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기자들 스스로도 “문제가 많지만 어쩔 수 없다”는 자조 섞인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봉하마을의 하늘은 금세라도 비가 올 것처럼 잔뜩 찌푸려져 있더니 오후 들어서는 제법 굵은 빗줄기로 변했습니다.  

 

2.  

“정화삼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단짝이었다.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수기에 ‘어머니가 자식처럼 아끼던 친구’라고 정씨를 소개할 정도였다 … 2004년 노 전 대통령이 탄핵 소추를 당했을 때도 가장 먼저 정씨를 찾아가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11월 22일자 8면에 실린 기사의 일부입니다.  

 

“요즘 보니 내 측근들이 참 많더라.”  

 

지난 11월 26일 충남 지역을 찾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인들과 만찬을 한 후 환담 자리에서 최근 언론의 무분별한 ‘측근’ 운운하는 보도의 문제점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9028

 

 

노 전 대통령 친지들에게 물어보면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의 어머니는 정화삼씨를 생전에 몰랐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노 전 대통령이 쓴 책을 아무리 뒤져도 그런 대목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기사에 나오는‘노 전 대통령 자신의 수기’란 뭘 말하는지요?

이젠 조선일보가 답변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2004년 노 전 대통령이 탄핵 소추를 당했을 때 가장 먼저 정화삼씨를 찾아갔다는 얘기도 도저히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탄핵 소추기간 내내 노 전 대통령께서는 청와대 관저에 머물렀습니다.

어디를 찾아갔다는 것인지?

찾아가기는커녕 탄핵 당시에는 정화삼씨와 전화 한 통 건 적이 없다고 합니다.

기자들의 취재력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없는 사실조차 만들어내는 일부 언론의 탁월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습니다.  

 

조선일보 보도가 나간 이후 많은 언론들이 그 기사를 인용하여 정화삼씨를 세상에 둘도 없는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문화일보는 사설에까지 이를 인용해 질타했습니다.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은 언론이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 아닌가요?

얼마 전 미국의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미국 언론이 ‘객관적 사실보도’ 원칙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받은 적이 있습니다.

 

(http://member.knowhow.or.kr/bestview/view.php?start=20&data_id=128412&mode=&search_target=&search_word=)

 

그리고 뒤돌아서서 ‘사실보도’는 언론이 최소한으로 지켜야 하는 기본인데, 그런 미국 언론에 감동 받는 제 모습에 씁쓸해 해야 했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너무도 멀고 아득하기만 합니다.

 

 

ⓒ 김경수 비서관


(http://member.knowhow.or.kr/bbs_rohbest/view.php?page=1&path=IyMjIyMj&data_id=34888)

 

 

 

‘노건평씨 몫’이라는 김해 상가의 진실
[칼럼]확성기 대고 과장 언론플레이 하는 이유는?
입력 :2008-11-28 09:49:00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
11월 24일 밤, 검찰이 농협의 세종증권 관련사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가 개입한 단서를 잡고 수사를 노 전 대통령 측근들로 전면 확대한다는 뉴스가 터져 나왔습니다.

우선, 그와 관련된 뉴스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조중동의 음해성 기사는 말할 것도 없지만, 객관성을 부여하기 위해, 그나마 검찰의 발표에 근거하여 취재를 했을 MBC 보도내용을 중심으로 노건평씨 관련 기사를 요약, 나열해 보겠습니다.

1. 노건평씨 관련 보도내용

11월 24일 오후 9시 : 검찰, 노건평씨가 세종증권 매각 로비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 검찰의 관계자 "아직 혐의가 구체화된 건 아니지만 노건평씨가 수사대상인 게 맞다"고 밝혀, 검찰 정씨 형제가 차명계좌로 돈 분산시킨 사실을 확인, 노건평씨 등에게 전달했는지를 추궁.

11월 25일 오후 2시 : 검찰, 노건평 씨를 출국 금지시킨 데 이어 세종증권 측으로부터 실제 돈을 받았는지 계좌추적, 이르면 이번 주말 소환조사할 방침.

11월 26일 오전 7시 : 검찰, 노건평씨에게 30억 원이 전달됐다는 관련자들의 진술을 확보. 정화삼씨 동생 정광용씨가 노건평씨에게 갖다주겠다면서 30억 원이 든 통장과 도장을 받아 노씨에게 갖다 줬다는 진술, 검찰 계좌추적에서 30억 원의 일부를 노건평씨가 빼 쓴 단서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져..

11월 26일 오후 4시 : 검찰, 30억 원이 사실상 노건평씨 몫이라는 진술을 확보, 정화삼씨 형제가 받아간 30억 원 중의 일부가 청와대 행정관이었던 정씨의 사위 이 모씨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데 쓰인 사실도 확인.

11월 26일 오후 10시 : 정화삼 30억원을 사위 이 씨에게 맡겨 관리. 이 씨는 30억 원을 20억원과 10억 원 두 덩어리로 나눈 뒤 20억원은 여러 차명계좌로 나누어 복잡한 자금세탁. 10억원으로는 문제의 9억2000만원짜리 상가를 구입. 검찰 이 상가의 실소유주가 노건평 씨인지를 추궁. 최종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돈도 노건평 씨에게 전달됐을 수 있다고 보고 계좌추적.

11월 27일 오전 7시 : 경남 김해시 번화가에 자리잡은 10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상가 이 모씨가 2006년 5월 29일 9억2천만원을 주고 산 것, 이씨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해, 했습니다. 검찰 김해 상가 실제 소유주가 노건평씨인지, 또 차명계좌에서 노건평씨에게 흘러들어간 자금이 있는지 추적.

11월 27일 오후 2시 : 검찰, 상가에 홍 사장 명의로 5억 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사실을 확인하고 근저당 설정 이유를 조사.

11월 27일 오후 11시 : 검찰, 상가에 설정된 이상한 근저당 조사, 정 씨 사위가 이 상가를 산 가격은 9억 2천만 원인데, 이미 7억 2천만 원의 근저당 2건이 설정, 현금은 3억이 채 들지 않아, 석 달 뒤 세종캐피탈 홍기옥 사장은 여기에 5억 원의 근저당을 추가로 설정, 근저당 액수가 상가 가격보다 커진 것, 검찰은 정화삼씨측이 실소유주 몰래 상가를 처분하지 못하도록 만든 안전장치일 가능성을 의심, 검찰 "이 상가가 노건평 씨 것"이라는 결정적 진술은 아직 받아내지 못해, 검찰은 이에 따라 정씨의 사위를 불러놓고 바로 옆방에서 정 씨를 조사하면서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직접 건너간 돈이나 정 씨의 진술이 나오지 않는다면 검찰 수사는 예상보다 힘들 수도 있어...

여기까지가, 11월 24일 처음 검찰이 수사를 밝힌 이후 어제 밤까지 MBC뉴스로 보도된 내용입니다. 핵심 내용만 다시 추려봅니다.

● 혐의가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수사대상 - 노씨에게 전달됐는지 추궁 - 출국금지 주말소환 방침 - 30억 전달진술 확보 - 30억 통장도장 노씨에게 갖다 줘 - 노건평씨 빼쓴 단서 - 노건평씨 몫이라는 진술확보 - 정화삼 30억 사위에게 맡겨 - 사위 30억 둘로 쪼개 - 사위 10억으로 9억2천만원 상가매입 - 나머지돈 노씨에 전달 가능성 - 이미 7억2천 근저당 실제 현금 3억미만 - 검찰 노건평씨 것이라는 결정적 진술 받아내지 못해 - 정씨 사위 불러놓고 설득중 - 진술이 나오지 않는다면 검찰수사 힘들수도..

이게 무슨 말입니까. 도무지 일관성도 없고, 오락가락에, 앞뒤가 맞지 않고, 결국 결론은 '노건평씨 것이라는 결정적 진술 받아내지 못해 검찰수사가 예상보다 힘들 수도 있다'라구요?

자, 한번 우리가 직접 진실에 접근해 봅시다. 우선, 해당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부터 발급해서 살펴봐야 겠습니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사이트(www.iros.go.kr)에 접속하면 전 세계에서 누구나 로그인할 필요도 없이 단돈 800원에 핸드폰 결재로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출력해 볼 수 있습니다. 한번 직접 발급받아 출력해 보십시오.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내동 1119-2 번지 1층 101동 (소유자 이영X)

2.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사이트(www.iros.go.kr)에서 등본발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문제 부동산 등기부 등본 검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부동산 매입에 투입된 현금은 2억, 실제 가치는?

자, 이만큼만 밝혀져도, 처음 검찰에서 발표한 30억이 통장과 도장으로 건네어 졌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고, 그것을 둘로 쪼개어 10억중 9억2000만원으로 상가를 매입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 구입하는데 들어간 돈은 2억이 채 되지 않습니다. 등록세+취득세 포함해도 2억 남짓이군요.

그러면, 노건평씨가 보았다는 이득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자기 명의로 된 것도 아니고, 자신 명의로 설정을 해 둔 것도 아니고, 정씨. 이씨. 홍씨 지들끼리 매입하고 설정하고 해제하고 난리를 친 것을 두고 '노건평씨 몫'이라고 하는 근거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리고, 문제의 건물은 2006년 5월에 매매가 이루어졌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그 당시엔 부동산 가격이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을 시점이지요. 그러면, 그 부동산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 물건인지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그림은 문제의 부동산(주황색)을 중심으로 최근 경매가 이루어진 인근의 부동산들(파란색) 현황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할 때, 공시지가와 함께 인근 부동산의 매매동향도 고려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시세라는 것은 매도자와 매수자가 합의하여 거래한 금액이 바로 시세가 되겠지만,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인근 부동산 경매상황 및 감정평가액(대법원 경매정보에 소상하게 나와 있습니다)이 될 것이고, 부동산 중개소를 통해 물어봤자 대략의 금액만 알 뿐이지요.

그런데 바로 어제 (11월 27일 오전 10:00) 인근의 1142-3 번지 7층 건물의 203호(108.64평방메타 / 33평)의 경매정보가 올려져 있는데, 최초 매각가격으로 1억5500만원이라 기록되어 있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초매각가격=감정평가액이므로, 감정평가상 평당 484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가격을 그대로 문제의 부동산(82평)에 적용해 볼 때, 만약 101호가 경매로 나온다면 최초 매각금액은 대략 3억9000만원 정도 되는 셈이고, 1층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대략 5억정도 될까요? 만약 경매나와 두세번 유찰되고 나면 반토막 나서 3억 미만에 낙찰되기 십상입니다.

설사 경매 가는 일 없이 통상의 매각방식으로 지금 당장 매도 한다손 치더라도, 부동산 최고점인 2006년 5월에 7억2000만원 담보 안고 2억원 현찰 보태서 9억2000만원에 매입을 했던 부동산을, 연일 부동산가격 하향추세로 치닫고 있는 지금, 과연 얼마나 건질 수 있을까요? 그나마 은행 채무 7억2000만원 변제라도 할만큼 받아내면 그나마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팔아봐야 알 일이지만, 2006년 5월에 매입한 부동산, 남는 것 없이 흑싸리 쭉정이 일지도 모르는 빈껍데기, 그것도 엄연히 소유권 등기한 자 따로, 설정한 자 따로, 들었다 놨다 했던 부동산을 두고 대가성 뇌물이니 누구의 몫이니 하는 것이 도대체 가당키나 한 일인지요.

MB 후보시절, 검찰이 지금의 절반 정도만 노력했더라면 MB 처남 명의 부동산의 진실은 백 번 밝혀내고도 남았을 겁니다. 검찰청 뜰 안 녹슨 천평저울엔 국민들의 비통한 눈물만 가득합니다. 에효~ 잠도 못자고 이게 뭔 일인지.. 원.

덧글 : 드러난 불법이 있다면 당연히 처벌을 해야 하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수사를 하면 될 일이고요. 그런데 저토록 확성기에 대고 과장하며 언론플레이 하는 모습이 추하다는 겁니다.

신상철/서프라이즈 대표

 

 

▶ ‘노건평씨 몫’이라는 김해 상가의 진실을 파헤쳐봤더니...  

▶ “노건평씨, 술마시고 자해소동” MBC 보도 ‘소동’

▶ 노건평이 자살? 이 무슨 황당개그?
▶ “노건평 자살했다는데” 확인전화까지...이럴수 있나?
▶ 조선일보 보도 “검찰, 노건평 씨 구속 방침”
▶ 한국일보 보도 “노건평 씨가 직접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 노 전 대통령측 “노건평씨 전화 받은 적 없다”
▶ “노건평 수사, 문국현 죽이기와 너무 닮았다”
▶ [기자수첩] 김옥희에는 후하고 노건평에겐 야박한 종이언론 보도

▶ 차명진 독설 “별볼일없는 노건평이 이정도면 盧본좌와 측근은 얼마나...”


▶ 조선일보 "박연차 조사는 노무현 손보기 위한 표적기획 세무조사" 이거 무슨 보도야?

▶ 진보신당, 엉뚱하게 친노그룹 비판...양비론?
▶ 이명박 지지율 낮은건 박근혜 탓이라는데 뭔 얘기?
▶ MBC뉴스 클로징 멘트가 연일 화제를 뿌리는 이유는?

▶ 보수반공 강사들이 여고생들 질문공세에 땀뻘뻘 흘렸다는데...

▶ 지방신문과 인터넷매체 죽이겠다던 문광부, 갑자기 꼬리 내린 이유?
▶ KBS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야당후보'가 유리한 가운데 결선투표 치러져 촉각

▶ 대통령 고향출신 핵심모임서 “포항 노났다. 콩고물이 떨어진다” 부적절 발언?

▶ "난 이명박 대통령 친척" 내세워 해먹은 돈이 겨우 3억원? 9촌조카 구속됐다

▶ 전여옥 “지금은 경제난, 노무현 때는 국난”

▶ 진중권 “국민들 어려워도 전여옥과 강부자는 견딜만할 것”

▶ "이명박은 '완전 백지상태'" 유시민 비판내용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