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착공한 공주 계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완료돼 7월 15일 15시 저수지 일원 생태공원에서 준공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심명필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장, 구본충 행정부지사, 심대평 국회의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준원 공주시장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물내리기 ▲취수탑 제막식 ▲수변공원개방식 ▲수변산책로 탐방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의 계룡저수지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 입구에 위치한 곳이지만 1964년 만들어진 관계로 이번에 대폭적인 개선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계룡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지난해 2월부터 182억원의 예산을 들여 계룡저수지의 둑을 1.9m 높이고 배수로를 1m가량 높이고 수평개방식 수문을 설치하였고, 1.2km의 수변산책로와 1.4ha의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등 수변 경관 개량을 곁들인 공사로 130만t의 추가저수량을 확보하게 돼 총저수량이 471만t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농업분야의 4대강 사업인 '저수지 둑 높이기'는 전국 96개 저수지 둑을 높여 2억4천t의 저수량을 추가로 확보, 수해를 줄이고 부족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도내 14개 가운데 계룡, 용암, 복심, 도림을 준공하고 내년말까지는 모든 저수지를 준공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준공된 계룡저수지의 둑높이기 사업은 그동안 한번도 물이 부족한 적이 없는 곳에 저수량을 늘리고 주민들도 별로 없고 단지 관광객이 스쳐 지나가는 곳에 수변공원과 수변산책로를 만든 것이 과연 합리적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크게 남으며 과연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에 대해 회의가 생깁니다.
행사 참석자 얼굴없는 사진만 올린 이유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상상의 궤를 계룡도령과 맞춰 보시지요.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6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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