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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오늘 드디어 월암리 흙집으로 입택을 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월암리 흙집으로 입택을 했습니다.

뭐 이사가 다 끝난 것은 아니고,

일단 전화와 인터넷 그리고 몸부터 옮기고 하나 하나 정리하면서 나머지 짐을 옮기려고 합니다.

 

 

전기다 뭐다 채 마무리가 되지 못해 엉망이지만 내일부터 하나 하나 손을 보면서 버릴 것은 버리고...

 

하루 종일 인터넷 때문에 씨름을 하고...KT 정신 차려야 합니다.

 

거기다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 오지 않아서 한바탕 쇼를 하고...

 

원인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 되었는데...

컴퓨터 본체에 전원을 공급하는 파워 케이블이 단선되었더군요.

파워서프라이의 고장이나 보드의 고장으로 의심을 했는데 전원을 연결하고 파워서플라이체크를 하니

갑자기 전선에서 탁탁 소리를 내며 불이 붙어 버립니다.

흐미~~~

다행이 긴 시간이 소요되는 고장이 아니라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습니다.
^^

 

내일 전기사용요금도 내야하고...
인터넷 뱅킹을 할 일들도 많았는데 다행히 여벌의 전원공급선이 있어서 컴퓨터는 쌩쌩 돌아갑니다.


 

전선을 설치하고 난 뒤 설거지를 할 것인가?
아니면 설거지부터 하여 민생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전기나 기타 시설물을 손 볼 것인가를 고민하는

황당한 의식의 소유자입니다.
ㅠ.ㅠ

 

이제 날이 어두워졌는데...
뭔가를 먹어야함에도 깨끗한 그릇이 없어서 외식을 하거나 단식을 해야 합니다.

아~~~
배곺화~~~!!!

 

 

 

 

 

 

 

 

 

 

[2011년 11월 14일 드디어 월암리 흙집으로 입택을 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