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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정각 이재선 선생의 설위설경 전시회를 마치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커도 너무 큽니다.

 

어제가 일요일...

서울에서 설경전을 통해 무속문화를 민족문화로 폭넓게 알리려는 정각 이재선 선생의 '천.우.신.조[天.佑.神.鳥]' 인사동 전시회를 마치는 날이고 이웃의 존경하는 스님의 TV를 구입하려고 서울로 향하는 길입니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합쳐지는 곳에서 부터 밀리기 시작한 차량 행렬은 거의 걷는 속도로 안산까지 이어집니다.

그때가 오후 2시경...

휴일 나들이 객들의 귀경시간도 아닌 듯한데...

하긴, 오후 5시경 일을 마치고 공주 계룡산으로 돌아 오는 길에 보니 서울서부터 천안까지 아예 꽉 들어차 있더군요.

서울은 진작에 분활을 했어야 합니다.

행정도시가 아니라 행정수도로 나뉘어졌어야 하는데...

 

공주시 이인면에 도착하여 TV 설치도 해드리고 컴퓨터와도 연결하고...

오후 7시경 계룡면의 톤키톤키치킨에서 이번 전시회를 마친 정각선생과 함께 지역의 저명인사들과 쫑 파티를 합니다.
^^



 

안주래야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돼지껍데기볶음에 소주이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현재의 여건 등을 살피며 설위설경의 문화적 가치 재 확산을 위한 논의의 자리이며 친목을 다지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늦게까지 나눈 술자리...

사람의 정이 물씬한 그런 저녘이었습니다.

^^

 

 

 

[2011년 12월 11일 계룡면 월암리 톤키톤키치킨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