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공주의료원 피부과에서 받은 엉터리같은 양약 처방으로
원하던 치료는 되지 않고 오히려 간이 상해서 오랬동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뭐 사실은 줄어들 줄 모르는 음주 습관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한번 골로 간 간의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큰 맘먹고 인진쑥엑기스를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삼척에 계신 스님으로부터 구입한 것인데...
시중에서는 5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지만
신뢰라는 것 때문에 평소 지인관계인 스님에게 그 2배인 10만원에구입한 것입니다.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인진쑥과 감초만 넣고 법제한 것이라 믿음도 가지만
불사에 작지만 도움도 되리라 생각한 것입니다.
현재 5일째로 접어드는데...
먼저 입안의 텁텁한 기운과 눈의 열감이 사라지고 배변 양이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몸속의 노폐물이 함께 빠져나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민간전래의 비방인 인진쑥이 간에 좋기는 좋은 모양입니다.
^^
곧 술과 더 친해진 물처럼 바람처럼 계룡도령 춘월이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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