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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를 다녀 수정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갑사를 다녀 수정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토요일 오후 결국 비가 내리는 군요.

 

 

언제부터인가 절정의 단풍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가을은 절정을 오래 오래 즐기고 싶나 봅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추갑사의 가을 풍경은 하루 하루가 다를 뿐입니다. 

 

 

삶과 죽음이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명을 다한 고목과 신목의 조화가 갑사 오리길을 환하게 만듭니다.

 

 

가볍게 한바퀴 돌고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김치 두가지, 나물 두가지에 돼지 등뼈 우거지탕, 보약 한병을 즐겼습니다.


마늘 다진 것과 고춧가루 그리고 새송이 버섯도 좀 더 넣어서 조리를 했습니다.
^^



 

단백질 보충을 위한 달걀부침도 3알 함께...^^



 

토굴로 돌아 오는 길...

구휼란(救恤卵) 한판도 같이 돌아왔습니다.

 

 

토굴에 도착하고 잠시...

가을비가 덧없이 내려버립니다.
주룩 주룩...

 

빗소리에 적막감은 사라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