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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혹한기에 살아남기 - 영하의 날씨에 LPG자동차 시동걸기

 

 

 

 

 

 

혹한기에 살아남기

영하의 날씨에 LPG자동차 시동걸기와 네비게이션장만하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발생하는 문제 중에 하나가 바로 LPG차량의 시동걸기입니다.

 

얼마 전 대형사고로 아끼던 애마를 폐차 시키고 나니 당장 움직일 발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시골에서는 어디라도 갈라치면 당장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있어야 합니다.

 

매번 걸어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급한 김에 500만원 가까운 카렌스2 LPG 2.0L를 강탈해 왔습니다.

LPG차량이라 연료비 정도는 절감되리라 생각하고 구입한 것인데...

아직도 들어야할 비용은 남아 있습니다.
ㅠ.ㅠ

 


현재까지 체크해 본 바로는 LPG 1리터에 7.7킬로미터 정도 주행을 하니

경유 1리터에 7킬로미터를 가던 테라칸 보다는 경제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카렌스2 가 아침마다 속을 썩입니다.

혹한이라 영하에 머무는 날씨 덕분에 아침마다 카브레터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어야 시동이됩니다.

추운날씨에 개스라고 얼지 말란 법은 없지만 그래도 개스 전용차량인데

그 정도의 보완도 하지 않고 출시해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기업들의 특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부는 무조건 기업 편이고 기업의 부족한 의식이나 품질은 애국심으로 채워넣어야 하는...

아무튼 생고생 중입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25일 당장 고장나 버린 네비게이션 때문에

페이스북에서 "혹시 쓰지 않는 네비게이션 가지신 분 없으신가요?" 물었더니 담박 손을 든 한사람...
26일 보낸다던 모씨의 네비는 해가 바뀌었는데도 이런 저런 이유로 도착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쩝!!!

 

다시 부탁드립니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덕분에 그 동안 사용하던 네비게이션이 필요 없어진 분께서는

물품의 안정적 사용이라는 범 지구적 자원절약 차원의 나눔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내주실 곳은

"충남 공주시 계룡면 월암리 200

011-868-1868 계룡도령 춘월"입니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