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짓기를 하던 중
용접봉이 다 떨어져버려 부득이 작업을 중단하고 하산[?]을 하던 즈음...
서산으로 해가 지고있었다.
뜨면 지는 것이 태양이련만~~~
오늘은 더욱 크게 가슴에 와 닿았다.
이 나이에 일을 도울이 하나없이
돈마저도 없이
등 뉘울 곳을 만든다고 허덕이는 나 자신을 들여다 보니...
더운 기운이 저 목구멍 아래에서 솟아 오른다.
최백호 - 쉰이 되면...
[2007년 12월 1일 계룡산 승화산 황토흙집짓기현장에서 계룡도령 춘월]
'여행/풍경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은 바다로 흐른다 (0) | 2007.12.08 |
---|---|
밤이어서 빛은 밝게 보인다. (0) | 2007.12.04 |
태양은 구름에 가리워~~~ (0) | 2007.12.04 |
겨울비는 계룡산을 적시고... (0) | 2007.12.04 |
계룡산에 눈이 내립니다. (0) | 2007.12.03 |
가을이 떠난 자리에는 (0) | 2007.11.30 |
텅 비어버린 오리숲 길 (0) | 2007.11.28 |
길! 길위의 길... (0) | 2007.11.28 |
마지막 잎새... (0) | 2007.11.28 |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 (0) | 2007.11.28 |